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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9 01:39:00
Name 꼬비
Subject (멀미심하신분)정말 효과좋은 멀미약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멀미때문에 고생하는 제 동생때문에 질문드려봅니다.

근본적인 이유가 뭔지 아직도 모르지만 지금 제동생이 중3인데 초등학교4-5학년정도부터 지금까지 멀미가 정말 아주 심합니다.
택시 기본요금 거리는 고사하고 시내버스를 타면 정류장 한정거장 정도 거리도 힘겨워 하는 수준이에요.
택시 버스 승용차 종류안가리고 차만 타면 특유의 본인이 멀미하게 되는 냄새가 나서 도저히 못타는 정도라서 매번 차를 타야할때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명절때 이동시 동생때문에 저만 따로 동생 데리고 기차를 타고 이동하고(차만큼은 아니지만 기차도 멀미를 합니다)
중학교에서 가는 수학여행,수련 등은 보내야한다고 생각해서 어쩔수없이 멀미약을 한움큼 쥐어주며 보내지만 돌아온 동생에게 물어보면
이번에도 여행중 어김없이 차로 이동중 토를 두세번 했다는 소릴 듣는것도 부지기수구요..;

부모님이나 저나 그래도 크면 언젠가는 괜찮아지겠지 했지만 곧 고등학교 입학하는데도 아직도 이러면 안되지않나싶고
여름휴가철이라 또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지라 혹시나 정말 효과 좋은 멀미약 아시는분있으시면 알고싶어서 이리 질문드려요.
동네 많은 약국을 돌아다니며 효과 좋다는 멀미약이란 약은 서너개 정도 돌아가면서 다 먹어본거같은데 별효과를 못봐서요..

그리고 혹시 제동생같이 심한 멀미가 일종의 원인있는 병이라면 병원가서 상담받고 치료할수있나도 궁금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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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
09/07/29 01:41
수정 아이콘
음... 시원한 콜라.. 일단 추천해봅니다;;
09/07/29 01:44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허허^^;콜라 얼음물 사이다 음료 이런건 마시라고 줘봐도 모두 버로우였습니다;;그건 그렇고 헬스기구 관련해서 하나 여쭤보고싶은게 있는데 쪽지드리겠습니다.
테페리안
09/07/29 01:57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멀미가 심한데 약국에서 파는 엄지손가락만한 병에 들어있는 드링크랑 알약 먹으면 그나마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덴나우
09/07/29 02:05
수정 아이콘
선글라스 끼면 좀 나을듯 싶은데요... 전에 스펀지에선가 실험을 했는데, 차를 타면 시야가 흔들려서 그게 멀미의 원인이라고 하던데//
타나토노트
09/07/29 02:21
수정 아이콘
전 마시는 우황청심환 먹습니다.
잠잘까
09/07/29 04:07
수정 아이콘
어려서 몸이 약해서 멀미를 달고 살았던 저의 경험을 알려드리자면,
(전 거의 고등학교까지 멀미를 달고 살았습니다. 전 구토를 너무 해서 배속에 아무것도 없는데 토를 ....아 그때만 생각하면 아흑...)

전 음악을 주로 들었습니다. 집안에서 유일하게 멀미를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차를 타면 항상 하는게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따라 부르는 경우가 있었네요.
솔직히 창문은 열어도 그게 그거였고, 음악이 가장 전 탁월했어요. 음악을 들으면서 계속 차에서 따라 불렇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음악을 틀고서 따라부르면 멀미를 잘 안해요. 웃긴건 제가 노래부르니까 시끄럽다고 끄자 곧 저의 몸에서 반응이...그래서
항상 노래를 불렀습니다. 거의 10년동안...ㅠㅠ
그래서 지금은 안그러지만 저의 집의 경우 차타면 저의 노래로 곤욕을 치룹니다. 덕분에 노래 실력향상이...

대체로 전 멀미약, 귀미테(?) 음료수 커피 차타면 항상 멀리보기, 딴 생각하기, 선글라스, 별에 별걸 다 시도해봤지만 약은 붙이기 전부터 식은땀을 유발해서, 차타고 몇분만에 지지를 쳤으며, 먹는 것은 타자마자 토로 인해 뱃속이 공허함의 상태가 되고...
그래서 생각났던게 잠을자자 였습니다. 언젠가 너무 피곤해서 차타고 잤는데 깨어보니 도착해서 와! 멀미 안했다 하고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차를 타고 잤는데 아무리 피곤하대지만 낮잠을 4시간이상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호호 서울 - 부산 거리였는데 말이죠.
그래서 잠에서 깨자마자 10분 후에 바로 토해버렸어요. -_- 그 뒤로 만약 30~1시간 거리였으면 몸을 혹사시킨뒤 차를 타고 잠을 잤네요. 그 이상 거리는 노래부르기!

저같은 몸체질을 가진 경우엔 자신만의 멀미를 고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듯 싶습니다.
전 하도 안되니까 오기로라도 차나 기차를 타면 절대 글자를 보지 않고 멀리 있는 바깥 풍경만 봤으며, 그때마다 노래를 흥얼거렸거든요.
물론 의학적인 방법은 절대 아닌것 같은데,(그래서 추천하기도 애매하고....말도 안되고...) 이렇게 오기로라도 해야 고쳐져야 할것 같아서 저만의 방법을 찾아냈어요..아 인간승리

저 어렸을때 생각이 자주나서 말도 안되는 경험담을 씁니다. 부디 빨리 동생분이 차를 타면서 멀미 안하기를...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09/07/29 08:55
수정 아이콘
보미롱이 그나마 낫더라구요 ㅠ.ㅠ
종이피아노
09/07/29 11:22
수정 아이콘
제가 기차, 지하철을 제외하곤 다 멀미를 합니다.하~
초등학생때 병원에선 달팽이관 때문이라고 했는데 정확한 건 기억이 안 나네요.
의사분 말로는 '차를 많이 타면 괜찮아진다.'고하셨는데 버스는 멀미가 줄어든 걸로 봐선 맞는 말같기도한데
문제는 차가 아니라 냄새입니다. 그 특유의 냄새..으으~~=ㅠ=
전 차 타기 10분쯤 전에 레몬 사탕 먹기(레몬 사탕뿐 아니라 신 음식이 멀미 예방에 좋다네요.), 코 아래 카모마일 향 오일 바르기,
창문 열고 숨쉬기, 출발 전 얼음물 마시기, 빠른 음악 듣기, 정면 보기(풍경 감상하면 속이 울렁), 조수석에 앉기등등..
써놓고 보니 별짓을 다하네요.크크
전 알약으로된 제품은 오히려 멀미가 더 나던데.., 가루약은 맛이나 먹기가 좀 그렇더군요. 효과는 있는데 몸이 너무 고단해요.
시럽처럼 생겨서 짜먹는게 효과 좋던데요. 물약의 효과는 그게 그거같습니다.
테페리안
09/07/29 11:23
수정 아이콘
아 하나더 생각나서 들어왔습니다. 멀미는 운전을 하면 사라집니다..................-_-
어느 책인가 영화인가 드라마에서 멀미가 너무 심해서 면허를 땄다는 얘기를 본 기억이 나네요.

아... 고등학생이군요...-_-
태바리
09/07/29 11:41
수정 아이콘
테페리안님 말씀처럼 아무리 멀미가 심한사람도 운전을 하면서 멀미를 안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니...
09/07/29 13:13
수정 아이콘
몇달전 티비에서 봤는데 생강을 얇게 썰어서 차 타기전에 하나쯤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하더군요
귀미테 vs 생강 이렇게 실험도 했었는데 생강을 먹은 사람들이 멀미를 거의 안느꼈다더군요..
09/07/29 15:00
수정 아이콘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좋은 답변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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