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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1 12:33
종합반 단과반 둘 다 있구요. 보통 매달 월초에 새로 시작합니다.
학원 가격은 전화로 물어보시면 될거구요. 노량진 학원 주변에 식당과 고시원,원룸은 널렸습니다. 처음 시작하시는거면 학원 한번 가서 실강 듣는것도 좋은데, 지방이시면 동강으로 하셔도 괜찮을듯..동강만 듣고 합격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뭐 다 자기 하기 나름이죠.
09/07/21 12:51
제가 직접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주워들은게 많아서..
1. 종합반있고 단과반있는데... 아무래도 단과반이 낫긴 합니다. 종합반은 2개월 일정에 커리가 너무 빡빡해서 복습도 제대로 못하고 뭔가 한 것 같은 기분만 남고 머리엔 별로 남는게 없다고 합니다. 피곤하기만 하고. 그래도 평소에 아무것도 모르고, 공부하던 습관도 없는 사람이면 매일 정해진 시간동안 앉아서 공부하는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강의는 별로 신경안쓴다면 그냥 2개월은 준비과정이라 생각하는셈 치면 된답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책값과 학원비가.. -_-;; 종합반은 일단 비추입니다. 그냥 유명한 단과강의 들으시는게 낫긴 합니다. 2. 제가 알기론 종합반은 2개월 코스인데요.. 초심자를 대상으로 기초강의를 진행합니다. 종합반 말고 프리미엄 코스라고 1년 단위로 따로 모집하는게 있을거에요. 이건 저도 주변에 해본 사람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릅니다. 학원에 문의하시면 자세한 정보 얻을 수 있을거에요. 3. 노량진에서 하는 강의는 거의가 국가직 대상이구요. 그나마 서울시는 좀 있을 거 같네요. 왜냐하면 지방직 응시생은 거주자로 한정되어 있어서 국가직이나 서울시보다 돈이 안되구요... 지방직은 선발인원도 적기 때문에 지방직 하나 보고 공부하는 수험생은 없을 겁니다. 지방 학원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지방직 전문 강의는 노량진보단 해당 지방에 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4. 수강비용은 학원에 문의해보세요. 과목당 15~20만원 선일겁니다 집세는 제 친구가 보증금 1000에 월세 40주고 원룸 살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식사는 식권끊고 먹는 식당이 있는데 한꺼번에 많이 살 수록 단가가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2500~3000원 선인 걸로 압니다. 5. 요즘 동영상 강의 굉장히 좋긴 합니다만... 모든 동영상강의는 긴장감이 떨어지죠. 제일 좋은건 일찍 가서 앞자리 앉아서 강사랑 눈 마주치면서 강의듣는게 제일 좋구요.. 동강도 여러 장점이 있긴 하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한시간에 들을 수도 있고, 놓친 부분은 다시 돌려서 듣기도 하고.. 헌데 본인이 부지런하고 성실한 성격이 아니라 잘 늘어지는 분이라면 동강은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09/07/21 13:14
한때 공부해본 사람으로서 답글달아볼께요.
1,2)처음이시라면 종합반 들으세요. 종합반은 2개월코스로 진행되며 매월 초에 첫 수업을 시작합니다. 보통 학원수강생의 경우, 종합반을 2~3번 돌려들은 뒤(총 4~6개월 소요) 차후 자신이 부족한 과목을 단과로 보충하는 방법으로 공부합니다. (단과는 한 과목을 좀더 심도있게 공부하지만 그만큼 초심자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일단 종합반으로 기본적인 체계는 잡아놓고 단과를 들어야 학습효과를 볼 수 있어요) 거기다 시험직후에 문제풀이반으로 마무리. 3)얼마전 법 개정으로 모든 지방직,국가직의 특수과목을 제외한 모든과목의 시험이 동일합니다. 응시지역마다 따로 공부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학원수업 들으면 됩니다. 4) 종합반 코스(두달)가 대략 40만원정도 할겁니다. 단과는 각 과목마다 10만원 안팍이구요. 저는 광주에서 공부했습니다만, 노량진에 가 보니까 근처에 고시텔이 아주 많더군요. 5)공부에 대한 의지가 있으시면 동강도 상관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학원다니면서 공부하시는게 훨씬 몰입도 잘 되고 좋습니다. 서울쪽은 자리가 없어서 줄서서 기다린다는데, 조금만 더 부지런하게 생활하시면 될겁니다. 덤으로, 일행은 선행정학이나 재정국어,민주국사같은 과목이 유명하길래 저도 동강으로 들어봤는데, 솔직히 제가 다니는 학원수업만 못했습니다. 실강을 들으면 확실히 이해도 잘 되고 더 쉽습니다. 일단은 유명한 학원에 전화해서 상담받아보세요. 공부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랄께요. p.s. 다음 카페 9꿈사같은 사이트에 가입하시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09/07/21 13:47
국가직 지방직 시험문제가 전국 공통으로 바뀌었나요? 국가직은 국가직끼리, 지방직은 지방직끼리 시험날짜는 통합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리고 제가 사는 지방이 대전인데 그냥 대전에 있는 학원을 다니는것이 나을까요? 굳이 서울로 돈써가며 갈만한 메리트가 있을까요?
09/07/21 14:43
라울님//
예전 지방직 시험은 각 지방에서 시험을 내기 때문에 문제가 다 달랐지만 지금은 모든 지방직 시험문제가 다 똑같다는 소리입니다. 중앙인사위원회에서 문제를 내므로.. 예전의 지방직 시험은 각 지방의 특색관련 문제도 가끔 나오고 했습니다만, 이제는 그런 문제들이 아예 없어졌다는 말이죠. 고로 지방직이나 국가직이나 문제의 차이가 없다는 말입니다. 광주의 경우는 원래 고시학원가가 잘 형성되어 있어서 서울의 강사들도 초빙해서 수업하므로 서울의 수준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대전쪽은 제가 잘 모르겠어서 뭐라 대답해 드리기가;; 제가 듣기로는 서울 이외에 그나마 광주가 학원가가 잘 형성되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실제로 전 지역의 합격커트라인이 광주가 제일 높습니다.) 대전의 강사 수준이 그리 높지 않다고 판단되시면 서울쪽으로 올라가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저희 학원선생님께서 항상 하시던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 몇십,몇백만원 아깝다고 생각하지말고 부모님께 손 벌릴 수 있는만큼 벌려라. 나중에 합격하면 그정도는 몇달치 월급도 안되는 돈이다. 1년만 투자하면 평생을 벌어먹고 살 수 있는데 그정도 투자는 해야지" 이왕에 공부하실거면 이번 8월을 시작으로 공부하세요.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09/07/21 16:09
국가직공뭔 9급합격하고,, 바로 7급도 합격했었습니다... 노량진, 신림동 다있어봤고 동강,실강 다들어 봤는데요.....
아.. 우선 업무시간에 이런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일하다 중간 중간 쉬는데.. 다른분들 담배필때 전 피쟐한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다는..^^;; 우선.. 노량진은 사람살곳이 못되고요... 오래있을수록 폐인이 됩니다.. 겨울은 그나마 괜찮은데 여름은 지옥이 따로 없어요... 자리맡기도 힘들고.. 자리는 좁고,, 바람에 실려 날아오는 생선비린내에.. 피곤에 쩔은 얼굴로 다니는 수험생들.... 그곳에 있으면 동기부여가 된다, 긴장이 돼서 맘놓고 놀긴 힘들다,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등의 장점이 있고 단점은 돈이 많이든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 외롭다, 밥도 혼자 먹어야 된다, 친구잘못 만나면 공부는 못하고 돈만 날린다.. 등이 있는데요 공부를 아예 처음 시작하신다면 한번쯤은 올라와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종합반을 들으시면 따라가기가 너무 힘드실거고요... 5가지 과목 중 국어는 그냥 재정국어 동강으로 1.5~2배속 정도로 들으시고,, 영어는 실강 한번 들으시고, 영단어 스터디 구하시고요.. 국사도 동강으로 충분히 가능하고,, 행정법, 행정학은 실강 한번 들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위에 분들이 답변을 굉장히 잘 달아주셨으니 그걸 읽어보시고요.. 단 국가직 9급공부를 하시면 지방직 시험도 충분히 커버는 됩니다.. 대신 지방직 기출문제만 다 풀어보시면 되요.... 궁금하신게 있으심 쪽지 보내주세요~~ ^^;
09/07/21 21:57
07년도에 7급으로 입사하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노량진 생활 추천합니다. 혼자 공부하시면 자극도 덜 될 뿐더러, 나태해지기 싶습니다. 학원에서 경쟁자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봐보세요. 많이 자극 받으실 겁니다. 하지만 초반에 너무 의욕이 앞서다간 1년 농사를 망칠 수 있습니다. 컨디션 조절하면서 적어도 일요일 하루는 아무 생각없이 편히 쉬세요.
일단 라울님한테 가장 필요한건 1회독을 하시는 것. 가급적 학원 강의를 추천드리지만, 국어는 혼자 공부하셔도 될겁니다. 윗분 말씀처럼 pmp로 1.5배속으로 빠르게 공부하세요. 영어는 유명강사 수업 (특히 문법)을 듣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거 같고, 나머지는 형편이 되신다면 실강 들으세요. 의지만 된다면 동영상이 좋겠지만,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아마 모니터 구석에는 pgr 창이 있을껄요~^^ 누가 그러더군요. 공무원 시험은 밑빠진독에 물 붇기 라고. 이 말 명심하시고, 건승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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