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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7/20 21:52:00 |
Name |
릴리러쉬 |
Subject |
닭가슴살 조리법 질문하셨던 분들... |
댓글로 쓸려다가 글이 너무 밀려나서 여기에 씁니다.
별 다른 방법은 없구요.일단 삶아 먹는 방법이 있겠죠.
삶을때 우선 청국장 가루를 조금 넣으면 비린내가 덜합니다.그리고 가끔 보면 한번에 왕창 삶아서 냉동실에 얼려놓는 분들도 계세요.
그래서 얼은 상태로 그 자체로 먹어버리는거죠.그냥 아무맛도 안나고 도저히 못 먹을꺼 같을때 가끔 이방법이 괜찮습니다.
그냥 얼음을 씹는 느낌이 나죠.
그 다음으로는 갈아 먹는 방법...요쿠르트와 같이 갈아서 먹으면 나름 먹을만 합니다.운동 전이라면 바나나를 같이 갈아도 좋구요.
그리고 땡초와 같이 양념을 조금해서 볶아 먹어도 괜찮구요.
구워먹는 방법은 그냥 구워먹는 방법이 있는데 일단 그러면 찍어먹을 소스가 있어야 합니다.이건 삶아먹을때도 마찬가지로 필요합니다.
소스 찍어먹거나 양념하면 살찌지 않느냐 걱정하시는데 걱정 할 필요없구요..정 걱정되신다면 그냥 먹어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스스로의 한계점에 빨리 도달할 뿐입니다.
동네 통닭집 가서 양념맛을 한번 보고 시켜 먹어 보려고 하는데 소스좀 줄수 있냐고 물어보거나 아님 조금 무안하다면 마트에 가서 핫소스류나 달달한 빨간 양념이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가격이 좀 나가는걸 사서 드세요...싼거는 맛도 없고 금방 질려서 오래 못먹습니다.
머스타드류는 되도록 피하시구요.이것 역시 잘 질리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구워먹는 방법으로 슈퍼에 파는 불고기 양념이 있지 않습니까...거기에 한 몇시간 조린 뒤에 구워 먹으면 불고기 맛도 나고 상당히 먹을만 합니다.
또 하나 뭐 샐러드를 해서 먹는 방법도 있죠.이거야 뭐 다들 아실테니 넘어가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단 삶거나 구운뒤에 간장에 조려 놓는 방법입니다.
맛도 짭짤한게 맛있고 잘 안 질립니다.
또 하나 팁을 드리면 닭가슴살 말고 닭 다리살 이라는게 있습니다.
확실히 덜 느끼하고 퍽퍽함도 덜합니다.쫄깃쫄깃한게 맛도 있구요.물론 단백질량은 좀 떨어지고 가격도 좀 나가지만 영양섭취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하나의 음식을 계속해서 먹는다는 것은 결국은 질리게 마련이구요.거기다가 맛있는 음식도 아니니깐요.
도저히 못 먹을꺼 같을 때에는 밥도 가끔씩 드셔도 됩니다.
제가 말하는 밥이랑 된장찌개류의 일반밥이지 피자 통닭 라면류의 식사는 아니구요.
미치도록 먹고 싶으면 그냥 드시고 대신에 먹는량의 약 70프로 정도만 드시면 될꺼 같네요.
몸 만드는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 만큼 실수와 한계점이라는 것은 오기 마련이니깐요.
좌절해서 오늘까지 왕창먹고 내일부터 하자라는 마인드보다는 여기까지만 먹고 다시 산책이라도 하러 나가자라는 마인드가 좋습니다.
사실 운동보다 더 힘든게 식사조절인데요.
운동선수도 아니고 권상우같은 몸이 아니라 남들이 봤을때 와 운동좀 했구나라고 느낄만큼만 몸 만들꺼라면 좀더 즐겁게 운동하고 식사조절하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사회생활 학교생활하면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는것도 쉬운것도 아니구요.
원래 운동의 목적이 자기만족이나 동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보다는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남자분들 여자분들이 근육질몸매 보다는 비처럼 잘 빠진 몸매를 더 좋아는거 다들 아실테니 목숨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제가 할말은 여기까지구요..다들 운동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몸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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