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력 운동을 위해 사놨던 단백질 보충제가 있는데, 제가 근력 운동을 하다가 일이 생겨서 못하게 되고 일단 군살부터 빼자는 생각이 들어서 유산소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pgr에서 댓글로도 보고, tv에서도 봤는데, 음식 조절을 잘 하지 않고 운동만 하면 체지방은 안 빠지고 근손실만 일어나더군요.
그래서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 1~2개월 동안 닭가슴살, 과일만 먹더라고요. 밥 이런 건 안 먹고요.
아무래도 단백질은 계속 보충해 주면서 기초대사에 의해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된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원료로 쓰기 위해 그런 것 같은데요.
개그맨 김상태씨도 얼마 전에 기사에 나오던데 2개월 동안 닭가슴살만 먹었다 하더라고요.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1. 저는 사실 10kg 정도를 두 번 정도 뺀 경험이 있습니다. 체중을 줄이는 건 자신 있는데, 그 두 번의 경험이 전부 음식 조절을 잘 하지 않고 운동은 1시간 하는데 빡세게 해서 뺀 겁니다. 근데 뭐 지방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었던 건 아닙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에는 체성분 분석을 안 해 봐서 체지방만 제대로 빠진 건지, 근손실도 같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지금 생각해 보니까.
어쨌든 생각해 낸 방법이 유산소 운동을 조금 더 많이 해서(근손실도 같이 일어날 정도로) 단백질 보충제로 보충해주면 체지방은 빠지고, 근손실은 다시 메울 수 있고...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게 옳은 방법일까요?

2. 물론 저탄수화물, 저지방도 함께 먹는 게 더 좋을 거라는 건 압니다. 그런데 닭가슴살만을 그렇게 먹는다면, 단백질 보충제만을 그렇게 먹는 건 옳지 못한 방법일까요? 단백질 보충제가 식사 대용은 아니라고들 하잖아요. 아니면 닭가슴살 먹는 양만큼 단백질 보충제로 때우는 것도 괜찮은 건가요?

3. 혹시 구입할지도 모르니 닭가슴살 판매하는 사이트 추천 좀 해 주세요. 믿을 만한 곳으로요.

4. 체성분 분석만을 따로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헬스 클럽에 가서 이용하지도 않을 거면서 체성분 분석만 해 볼 수 없느냐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거기서 돈 조금 주고 체성분 검사하는 상황도 이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