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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3 02:19
호주에서 태어나, Isa 산과 Magnetic 섬에서 자랐고, 유럽에 (될수있으면 로마로가서) 패션공부하기를 꿈꿨다.
막상 로마에 도착했을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했고, 아마도 그 이유로 런던에 왔으며, 결국 운좋게도 St Marins 예술학교에 안착하게 되었다. 1974년에 졸업후 대학원과정으로 뉴욕의 Parsons 디자인 학교에서 그림을 전공했다. St Martins 학교의 Elizabeth Buter, Parsons 학교의 Barbara pearlma 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나는 늘 그림을 그릴때 그 대상의 케릭터와 몸, 그리고 몸짓을 강조해왔다. 내가 옷을 디자인할때는 선의 흐름을 신경썼다. 부모님의 격려를 받고, 만화를 잘 그리던 형의 영감을 받으며, 난 거의 평생동안 그림을 그렸다. 그림은 내삶의 일부이며 심지어 다른 분야의 디자인 일을 하고있을 때에도 그림 그리는일 만큼은 놓지 않았다. 내 자신을 위해 그림을 그리며 실제로 그림을 그리지 않더라도 머릿속으로는 항상 무언가를 그리고 있다. 그리는일이 늘 즐겁지는 않다. 때론 고되다. 마치 댓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을 하는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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