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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4 22:12
진보의 막강 한축입니다. 진보의 양대 패널로 진중권씨와 함께 꼽히고 토론에 무척 강해 보수쪽으로 부터는
싸가지 없는 놈, 빨갱이로 표현됩니다. 어휘가 칼날 같아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분으로 여기 피지알에서도 극명한 반응을 이끌어 내는 분이죠. 어쨌든 극강의 입술을 가지고 계시고 무척 논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탈당 후 저번 총선에 대구출마 하셨다고 한나라당에 발리셨고, 현재 대구의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계십니다.
09/04/24 23:09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진보의 막강 한축이 아니죠. 만약 유시민씨를 진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한나라당의 '자신을 제외한 모두는 빨갱이~~ 유훗'세뇌에 빠지신 것입니다.
유시민씨가 최근에 쓰신 '후불제 민주주의'에 의하여 제가 생각한 바로는 진보 보수를 구분하는 방법중 하나는 그 사람의 정치행보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보수적 성향이 있는분('존재'를 추구하는)들은 자신들의 이익만 맞으면 생각이 달라도 언제든지 뭉칠 수 있기에 '그 사람이 그사람' 같아보이는 것이고, 진보적 성향이 있으신분들은('당위') 자신의 이상향을 쫒기 때문에 친한 친구사이와도 멀어질 수 있는 '개성적인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유시민 전 장관의 행보를 보면 결코 진보적이지는 못하였죠. 하지만 보수적이지도 않았습니다.(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연합당인 열린우리당을 창당하지만, 나중에 민주당과 합당할때 탈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당의 정체성이 없어졌다는 이유이지요.) 사실 위에 경우를 들때에 우리나라에서 진보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있는 곳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밖에 없습니다.
09/04/25 00:34
유시민씨도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지지층과 비지지층이 뚜렷하게 갈리는 분입니다. 유시민 전 장관님도 공안기관에 좌익으로 찍히신 적이 있으십니다만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나 진중권 교수님처럼 완전한 진보는 아닌 것 같구요. 굳이 말하자면 중도 좌파쪽인 것 같습니다. 저는 현 정치권에서는 가장 믿을만한 분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경북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강의하시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지금도 강의를 계속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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