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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2 22:24
하수라 리플달기 주저스럽습니다만..;;
웨이브는 슥슥슥~ 하는 느낌, 대시초풍은 탁탁슥~ 하는 느낌으로 하시면 됩니다. 아, 대초는 커맨드 입력시 마지막에 3으로 레버 고정하시면 조금 더 잘나가는듯.. 이상은 1p 손삐꾸 초하수의 얘기이므로 귀담아 들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예전에 태그 한참 할때 조금만 저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절대로 저를 오른쪽으로 보내지 않았다능..ㅠㅠ)
09/04/23 00:05
음... 나름 철권태그 고수였던 시절이 있었던 사람입니다..(부산 모 대회에서 4위까지 해봤던...)
잠깐 책임감 없는 답변을 하자면... 웨이브라는게 참... 글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1P 기준으로 →◎↓↘ 이 커맨드를 입력하면 풍신을 쓰기위한 준비동작이 나가는데 이걸 한번쓴다음에 캔슬->다시→◎↓↘ 이걸 반복해야 합니다. 첨부터 빠른웨이브 연습하시지 마시고 천천히~ 늦은웨이브 부터 연습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건 팁이라기 보다는 죽도록 연습해서 쓰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계속 하시다 보면 감이 옵니다. (저도 그 시절에 엄청난 투자를 했었죠;;) 어느정도 감이 오신다 싶으시면 레버를 튕겨주는 움직임만으로도 광대쉬를 시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겁니다;; 그리고 대초는 →◎→◎↓↘ 이 커맨드 인데 입력속도도 빨라야 하지만 →◎→이 커맨드에서의 미묘한 타이밍을 터득하셔야 자유자재로 쓰실수 있을겁니다. 네, 연습만이 정답이죠;; 그리고 웨이브의 진정한 강력함은 초풍으로 연결되는것이 아니라,(초풍은 빈틈이나 낙법캐치때 쓰는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풍캔기어와 나락의 이지선다 입니다.
09/04/23 00:09
사족을 달자면, 저도 2P에서 더욱 강력했었지만, 체감상 1P 초풍이 더 강력합니다.(초풍이 오른손인데 1P오른손이 2P오른손보다 더 커 보이는 효과 때문인지는 몰라도 1P초풍이 더 빠르고 판정도 미세하게 좋은거 같더군요...어디까지나 제 '체감상'입니다;;)
09/04/23 00:12
아.. 오랫만에 철권 태그 얘기가 나와서 자꾸 댓글을 달게 되네요;;
철권태그는 다양한 스텝이 매력인 게임인것 같아요. 풍신류의 광대쉬, 폴의 웨이브, 리의 웨이브, 카즈야의 무족등 다양한 스텝이 있는데 그중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스텝은 샤오유의 폭스 스텝입니다!!!(저의 주캐가 풍신류+샤오유 였습니다.)^^ 빨리 마메 철권 넷플레이가 가능했으면 좋겠군요.
09/04/23 00:4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엄청빠른 웨이브(광대쉬)가 아니면 실제로 별 쓸모 없습니다. (그마저도 상대방 압박용&뽀대용일뿐) 두세번 웨이브 쳐주고 풍켄기어나 나락이지 거는 용도로 쓰일때 강력한거지, 무턱대고 웨이브만 쓰다간 쳐맞기 쉽상입니다. 하지만 대초는 많이 유용한 기술이긴 하죠. 딜케용이나 콤보용으로도.. 뭐 딱히 해법이란건 없고, 많이 해보셔야 그만큼 손에 익겠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초풍은 623으로 쓰지만 대초는 663의 느낌이랄까? 마지막을 대각선으로 확실히 꺽어주면 더 쉽게 나가는것 같더라구요. 초풍을 자유자재로 쓰신다면 대초는 좀만 연습하면 될거예요. 대초의 종류도 긴대초 짧은대초가 있는데, 일단은 천천히 대쉬(66)다음 빠르게 초풍을 쓰신다고 생각하면서 연습하시면 될겁니다.
09/04/23 00:43
뭐 꼭 웨이브가 좋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전 폴을 사랑했었는데...
제가 고수는 아니었지만 풍신하는 사람들이 웨이브로 허세부리면 타이밍 맞춰서 붕권으로 날려주고 그랬어요... 그리고 Leon님// 님 말씀대로 웨이브의 이지선다의 심리전은 참 재밌었는데 거기서 나락이 아니고 풍신이라는 촉이 오면 뭐 반격기도 써주고... 그때 참재밌었는데요 하하
09/04/23 01:09
대부분 웨이브쓰시는 분들은 몸으로 기억하고 있죠
저도 역시 몸이 익힌거지 말로쓰려니 힘드네요 그 미묘한 타이밍이란 웨이브의 강력함은 Leon님 말씀처럼 풍캔기어에서 나오죠 사실 철권태그는 거의 심리전 게임이라고 생각되니까요
09/04/23 01:53
강마에님// 제 실력이 한창 극에 달했을때는 항상 반격기를 염두해 두고 있었죠... 상대방이 반격기 쓴다 싶으면 재빨리 재반격기!!!
그때 당시엔 몸이 먼저 반응 했었는데.. 철권은 태그 시절이 르네상스 시대였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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