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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9 03:25
물량이 김구현 선수가 더 많아 보이던데..
게이트웨이 자체도 김구현 선수보다 박정석 선수가 더 많았던 것 같은데... 박정석 선수 개인화면 잠시 나오는 것 보니 자원도 딱딱 못 쓰는 것 같더군요. 100승을 앞두고 긴장을 했는지... 제가 볼땐 파일런이 한 두번 정도 막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09/04/19 03:36
첫 러시 때 판단이 단호하지 못했습니다.
목표를 상대 앞마당을 미는 것과 끝장을 내는 것 중에 하나만 정해놓고 앞마당을 밀 생각이었으면 상대 앞마당을 밀 수 있다는 것이 확실해진 순간 게이트의 병력을 적절히 취소하고 곧장 앞마당을 워프했어야 했고 (상대 앞마당이 채 부서지기도 전에 내 앞마당 워프 시작) 그대로 끝장을 낼 생각이었으면 상대 앞마당은 완전히 무시한 채 필사적으로 언덕을 올라갔어야 합니다. 경기에서는 언덕을 올라갈 것도 아니면서 괜히 병력 한두타이밍 더 뽑다가 앞마당을 빨리 워프하지 못했죠. (당장의 목적 없이 남아도는 병력은 자원낭비입니다.) 일꾼도 적고 코어 외의 테크 올라간 것도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별로 유리하다고 할 수 없는 멀티 타이밍이었습니다.
09/04/19 11:13
리플레이 봤을 때 기억이.
올인했어도 병력 수 감안하면 일꾼 수 차이는 거의 나지 않았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멀티 타이밍도 빨랐고 역다크도 막고, 상대방이 템플러 테크 올라가있던것 빼면 유리한 상황이었던것은 맞다고 봅니다. 역다크를 막았으니까요. 다만 김구현선수는 그동안 앞마당에서 먹었던 자원량이 좀 있었다는거? 교전시에도 인구수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거기에 교전시 박정석 선수는 공1업에 김구현선수는 노업이었던 걸로.....다만, 교전시 박정석 선수 진형이 정말 안좋더군요. 전투 컨트롤 차이로 패한거라고 봅니다. 게이트 웨이 수는 두 선수 다 첫 교전시 7:7로 같았던것같구요.
09/04/19 19:51
두 선수가 앞마당을 같이 돌리고 있는 시점에 김구현 선수의 프로브가 약간 많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후 김구현 선수는 테크도 다 올라가 있어서 병력을 쉬지 않았던 반면, 박정석 선수는 게이트와 테크 다 올라가느랴 일순 인구수가 팍 늘지를 않은 것 같더군요. 게다가 전투도 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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