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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7 23:08
여자들끼리의 문자는 거의 수다를 떨듯 소소한 화제를 가지고도 문자가 많이 오고가는데
남자들은 무뚝뚝하고 화제도 안맞고 문자도 짤막하며 이모티콘도 드물고 반응도 느린지라 별로 재미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슨 일이 있을때(들뜨거나, 안좋은 일이 있거나 등등)나 먼저 보내지, 그 이외의 경우엔 먼저 오면 답문을 보낸다고 하더군요. ......라고 지금껏 정신없이 문자를 주고받았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다지 드물지 않아보이는군요. 그러고보니 문자비가 통화료보다 많이 나온 달도 있었지 아마........;;;;
09/04/17 23:14
전 이상하게 남자들한테 문자를 다 자주 보내는 이상한 놈입니다...--;
뭐랄까요...솔직히 여자친구는 언제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가까운 친구들은 평생간다라고 생각해서... 엄청 가까운 4~5명의 친구한테는 제가 매달 문자 100통 이상씩 보내는 것 같네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있을 때'도 다른 여자 있냐고 무슨 커플요금젠데 돈이 그렇게 많이 나오냐고 그러더라구요... 옛날 얘기지만요...ㅡㅠ
09/04/18 00:46
남자든 여자든 개인성향인 것 같네요.
전 제가 먼저 보내는 경우가 거의 없군요..남자든 여자든... 하지만 한달 4천통이 모자랍니다;;
09/04/18 01:17
친한 남자 한테는 잘 보내죠. 저 같은 경우는 여잔데 문자를 잘 안하는 편이구요. 여자도 친한 극소수 한테만 먼저 문자 보내고, 친 오빠 한테도 먼저 문자 보내구요. 아끼는 후배한테도 먼저 문자 보냅니다. 친한 남자 친구가 있다면 물론 자주 보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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