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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3 23:35
콜린성 두드러기로 군대를 안가시려면 병원다니신 기록이 있어야할텐데요..
저도 콜린성 두드러기 걸린지 10년이 다되가는데 약으로는 완치가 안됩니다. 날씨가 더운여름철에는 조금 덜하지만 10월~3월정도까진 고생합니다 정말.. 약물치료보다 운동을해서 땀을 지속적으로 흘리면 조금 덜해진다고들하는데 저또한 그런것같구요.. 약을 오랫동안먹어본사람으로서 약보다는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09/04/13 23:36
저도 안가는것보다는, 그냥 가는걸 원합니다.
다만, 지금 당장의 한달앞으로 다가온 입대일이..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조언 감사합니다
09/04/13 23:40
전 고등학교때 두드러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병원을 2년동안 다니면서 약물치료했는데
것땜에 운좋게 4급받았네요.. 약물치료하다가 어느순간부터 더이상 낫지도않는거같고해서 끊고 운동했습니다. 연기하실꺼아니면 군대가셔서 운동하시면서 치료해보시는게 좋겠네요
09/04/13 23:59
저도 콜린성 두드러기 때문에 군 입대를 망설였지만 서도..
완치되진 않았지만 확실히 땀을 많이 흘리는 군대의 특성으로 확실히 덜 해집니다. 처음 땀날 때 1분... 그 악몽이 지나면 정말 땀이 시원하게 나더군요.. 결론은... 땀을 흘리십시오.. 죄송합니다..
09/04/14 04:41
제 경험으로는, 아픈 몸 끌고 군대 가봤자 좋은 거 하나도 없습니다. 병원이라도 가면 빤다고 욕이나 먹고, 병원 안가고 버티면 실려가죠. 병원 한두번 왔다갔다 하면 소대에서는 애물단지 대접하기도 하죠. 이왕 가실 거라면 질병의 상황에 따른 대치법을 확실하게 숙지하시고, 누가 챙겨주는 사람도 없으니 약 같은 것을 어떻게 조달할지도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피부병 종류라면 군의관들도 약 종류는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의무대에 따라 다르니 개인이 알고 있는 게 확실하겠죠. 처음 짬이 안 될때는, 무엇보다도 병이 심해져서 훈련을 열외한다거나 병원에 입원하거나 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찍히니까요. 적어도 부대에서 성실한 인상을 주고, 입지를 단단히 한 뒤가 아니라면 내무실 생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부대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최근에는 분대장 관리체계가 강화되어서 수시로 몸 상태를 보고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약 먹을 시간이나 몸 관리할 시간도 챙겨주고 하니까요. 샤워할 때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 시간을 배려해 줄 수도 있구요. 군대에서는 몸 건강한 게 최고고, 자기 몸 챙기는 것은 자기 노력에 전적으로 달려 있습니다. 군 생활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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