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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4/10 09:33:10
Name 민최강
Subject 중고자동차에 대한 질문이요..
1. km 수가 중요한지요
2. 중고차를 살때 할부를 받으면 이자가 비싸나요??
3. 할부는 어떤 방식으로 하는 건가요?
4. 차의 이상유무를 알려면 어떻게 하나요.. 사고가 없는차면 되나요?
5. 2000cc이하의 차를 살때 단순히 차의 금액빼고 얼마의 추가 비용이 더 드나요??
6. 아 마지막으로 네이버 중고나라 믿을만 하겠죠??


4번 질문이 가장 애매한 것 같은데요.. ㅠㅠ 머라고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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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0 09:42
수정 아이콘
1. 무지 중요합니다^^;
2. 8%이상으로 알고 있어요
4. 다른곳은 모르겠고 엔카같은 중고차매매사이트에 보면 얼마의 비용을 수수료로 지불하면 검사대행을 해줍니다
쿠럇토
09/04/10 09:48
수정 아이콘
1. km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3만 개떡같이 막 굴린 차와 10만 잘 관리한 차면 후자가 낫죠. 차는 관리하기 나름. 요새차들은 다 들 잘나와서 30만이상도 무리없이 탈 수 있습니다. 단지 키로수가 많아지면 나중에 팔 때 좀 원활치 않죠.
2. 할부는 비추. 차라리 은행 대출을 받아서 한방에 가십쇼.
3. 중고차 매매상에서 알선해줍니다만 강하게 비추.
4. 사고도 휠하우스 먹은차나 엔진룸 밀린차 이런차는 가격이 낮아요. 사실 수리 기술이 좋아서 요새 이런차들도 탈만은 한데... 일단 리프트에 한번 올려보시고 오일 비추나 보시고 운행해보면서 한쪽으로 쏠리나 보시고...일단 차 볼 줄 아는사람과 동행이 좋죠. 그리고 중고차는 말 그대로 중고차 입니다. 계속 수리해가면서 타야 해요.
5. 연식에 따라 가치산정이 다릅니다. 패스
6. 어디가나 사기꾼은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사시고자 하는 차의 동호회를 가입하셔서 매물을 고르시는게 좋을 듯. 팔려는 사람 그간 올린 글 좀 검색하시고 하면 그사람이 차를 사랑 했는지 아님 학대했는지 이력도 볼 수 있고요, 일단 동호회 활동할 정도면 어느정도 차에 애정이 있다는거겠죠. 그리고 직거래 하세요. 방법 안어렵습니다 (네이버 검색)
09/04/10 09:50
수정 아이콘
1. 평균 1년에 2만키로 미만으로 계산하시면 될듯하구요
4. 사고 유무는 일단 보험이력에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보험처리안하고 수리하는 경우는 확인이 어렵다고 합니다. 차에대해 아시는 분(가까운 자동차공업사 직원)을 대동하시고 가시는게 좋을듯. .
5. 차량가액 기준으로 세금이 이리저리 붙는것으로 아는데 10%~15%정도...
09/04/10 10:18
수정 아이콘
1. km는 너무 짧아도 너무 많아도 안 좋습니다. 1년에 1만~2만 km 정도는 주행했다고 봐야되구요.
이 기준보다 짧으면 계기판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됩니다. '연식에 비해 짧은 주행거리' 이런 문구에 관심가질 필요 없습니다.
2. 중고차 할부는 할 게 못된다고 합니다. 은행 대출 받아서 구입하세요. (은행에서 분할 상환하시면 됩니다.)
4. 주변에 차에 대해서 아주 잘 아는 사람이 없다면, 안 속고 중고차 사기는 힘듭니다. 다들 한가지 이상은 속았더라구요.
어느정도 바가지는 예상을 하시던지, 새차를 구입하세요. (저는 돈만 있다면 새차 구입을 추천합니다.)
5. 차량 가액에 딜러 수수료 2%(안 받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그만큼 마진이 많다는 뜻이겠죠?), 취득세2%? 등록세 5%? 채권 정도입니다.
세금은 구입가와 기준가 중 높은 금액으로 매깁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도별 차량등록사업소 홈페이지 참조.
6. 인터넷 중고차 사이트 중에 완전히 믿을 만한 곳은 없습니다. 믿을 만한 중고차는 새차에 비해 그다지 싸지도 않습니다.
새차를 1000만원주고 사서 10년 탄다고 하면, 800만원주고 중고차사서 8년 타는 개념일 뿐, 새차보다 등록시 세금이 조금 싸다는 장점밖에 없어요.
09/04/10 10:24
수정 아이콘
1번같은 경우는 차량소모품들은 일정정도 km를 달린 후에는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3만, 5만 10만 하는 식으로요. 그래서 4만언저리에서 외관만 보고 이상이 없어서 샀는데 소모품교환을 하나도 안해줘서 추후에 자비로 소모품을 사야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런 경우가 안 생기도록 딜러로부터 확실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09/04/10 10:29
수정 아이콘
1번 항에 대해서만 조금 더 첨부할게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 것이니 글쓰신 분이 알아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차의 노후정도는 Km에 비례한다고 생각해요
거의 모든 부품의 교환시기가 Km에 따라 정해진 이유도 그 때문일겁니다
물론 철저한 차량관리의 유무도 중요하지만
반대로 아무리 차량관리를 잘 했다고 하더라도 Km가 많은 차량은 어쩔 수 없는 노후차량이고
부품교환주기가 점점 더 빨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험하게 차를 관리했다는게 정확히 어떤 범위인지 모르겠지만 엔진오일만 제때 갈아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아무리 험하게 몰아도 보통 오일정도는 간다고 보구요

지금 제 차량이 딱 3만킬로이고 1년 8개월가량 탔습니다(평범한 킬로수죠)
그간 한것 이라곤 엔진오일 몇번 간거 말고는 없습니다(휠터도 있긴 하네요)
3만킬로 차량은 사고유무만 확인하면 더 확인할 것도 없다는 뜻으로 드리는 얘깁니다
반면 10만키로의 차량은 교환주기가 넘은 부품이 있는지 살펴봐야 하고 그 부품의 상태도 확인 해 봐야 해요
3만킬로 차량과 10만킬로 차량은 비교할 수 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난다천사
09/04/10 10:54
수정 아이콘
어...님// 물론 km 에 비례하는것은 사실인대요..

3만탔던 사람이 오일을 한번도 안갈고 탔다면 10만탄사람은 오천에 한번씩 꼬박꼬박 오일을 갈았다면

앞으로 두차에 들어갈돈은 3만이 더많다는것이죠.. 오천마다 오일 교체하는 사람은 제때에 다른 소모부품도 제깍 갈아줬을테니..

차가 전체적으로 안정돼어있지만 3만이라도 제대로된 관리안했다면 언제 퍼질지 모르는 상태인거죠..

매일 술로 사는 20대와 꾸준히 운동하는 40대 의 신체나이는 뒤바뀔수있는것 처럼요..^^;
09/04/10 11:20
수정 아이콘
아주 최근 연식에 주행거리가 5만 km가 안되는 차량이라면 모를까,
왠만한 중고차는 구입하자마자 소모품 싹 교체해야 됩니다.
잘 정리된 차계부가 있는 차량이 단돈 십만원이라도 더 비싼 이유가 여기 있지요.

딜러한테 물어봐야, 당연히 '다 교체했습니다. 그냥 타시면 됩니다.' 하지요. 일단 팔아야 되니까.
하지만, 소모품 노후로 고장나면 돈이 더 드니까,
상태를 살펴보고 싹 교환하는게 좋습니다.
눈에 안보이는 타이밍 벨트, 점화플러그 등은 눈물을 머금고 무조건 교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엔진오일도 묻지마 교체.

엔진오일만해도 5천km~1만km마다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여성 중에는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3만이 넘도록 한번도 안 갈았다는 사람도 있다는 군요.
중고차로 팔 예정이기 때문에 일부러 교환 안 하는 사람도 있구요.
이자람
09/04/10 12:33
수정 아이콘
저희어머니도 운전 15년정도 하신거같은신데...엔진오일 갈아야된다는건 작년에 알았답니다..-.-;;
쿠럇토
09/04/10 13:03
수정 아이콘
아참, 그리고 한가지 팁. 어느정도 자금력이 되신다면 새차같은 중고를 구매하십쇼.

차는 1년 정도에 감가삼각이 제일 큽니다. 새차냄새 아직 폴폴 날껍니다 흐흐..
민최강
09/04/10 13:09
수정 아이콘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모르던것을 많이 알게 됐습니다. 꾸벅 헤헤 좋은 하루 되세요~
09/04/10 13:58
수정 아이콘
쿠럇토님// 인터넷 자료에 의하면, 첫 해 15%, 2,3년차에 10% 정도 감가된다고 하죠.
제가 encar에서 특정 차종의 중고가를 연식과 비교해 보았더니, 대략 3년까지 쭉 떨어지고 그 다음부터는 느리게 떨어지더라구요.
1,2년된 중고차가 중고차 중에서는 잔존가치/금액 비율이 제일 높은 듯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1년도 안 된 차를 왜 팔았을까? 라고 거꾸로 질문해 보면,
속칭 '뽑기 실패'한 잔고장 많은 차가 아닐지?, 사자 마자 사고가 났던 것을 속여 파는 것은 아닐지 크게 의심되기 마련입니다.
속칭 '차깡'으로 나온 차라던가, 영업사원이 실적용으로 선출고했던 차량인데 견디다 못해 중고 시장에 내놓은 차량이라면 가장 좋은데,
이런 차들은 신차+회사 행사 할인+영맨할인+재고할인 받은 경우에 비해서 구입가에서 별 장점이 없습니다.
등록 세금은 조금 싸지지만, 그 만큼 찜찜함은 남거든요.
노려니
09/04/10 15:20
수정 아이콘
제가 작년말 중고차 산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고민하고 아는 중개차 딜러하테 부탁하고 약 2개월정도 고민하다가 얻은 결론은 바로

새차사자! 입니다. 아는 형이 좋은 차로 나오면 연락 준댔는데 좋은차는 신차와 가격이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등록세가 조금 쌀뿐이지요...

그리고 차량은 처음 2만Km까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부품, 사고 이런거 다 떠나서 차량의 "길"을 얼마나 잘들였나에 따라서 연비와 차량 소음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쿠럇토
09/04/10 16:00
수정 아이콘
Jastice님// 무슨말씀이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만 기우 혹은 너무 안좋은 면 위주로 보신다...고 말씀드려도 화내지 않으실꺼죠?

속여파는거까지 감안한다면 중고차 못사죠. 그렇다고 새차도 안전하느냐 새차도 아시다시피 뽑기운이 있어서...흐흐
개인적으로 신차 사는건 좀 돈낭비라고 생각돼서 주위에서 차 문의 들어오면 거의 1-2년된 중고차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전에 얼핏 본건데...정비소였나 아님 중고차 매매상 분이었나 그분 일당 드리면 차 살 때 같이 동행해서 평가해준다고 하더군요.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그리고 1년된 차 파는사람...제 주위엔 엄청 많습니다. 제 친구놈만 해도 변덕이 팥죽이라 단기간에 차를 몇대씩 바꾸는 놈들도 몇 있구요..갑작스런 발령이나 등등 해서 차가 더이상 필요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무리해서 샀다가 감당 안돼서 파는 경우도 있고요.. 뭐 가격비교는 당연히 해서 사시겠지요 차를 잘 몰라서 눈탱이 맞는 경우도 있지만요...

아 다시 질문보니 차에대해 잘 모르시는 분 같은데...처음에 새차사면 분명 긁거든요 구아방이나 엑센트 류 사셔서 1-2년 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09/04/10 17:14
수정 아이콘
좀 늦게 다는 답변이라 몇가지만 적겠습니다.
1. 일단 중고차 할부는 강력하게 비추입니다.
2. 가능하면 아는 분 통해서 사십시오. 중고딜러를 이용하더라도 아는 분 소개 형식을 통해 중고딜러를 만나십시오.
물론 중간마진이 한단계 더 발생할 순 있지만 그렇더라도 상식에 어긋난 가격을 제시 받을 일은 없게 됩니다.
3. km수, 사고유무 등등 모두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은 이미 중고차 가격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어떻게 보면 의미 없을 수 도 있습니다.
4.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발품입니다. 인터넷 중고사이트 몇몇 곳 만 돌아보시면
대략 내가 예산하는 가격대에선 이 정도의 차구나... 하는 감이 오실 겁니다.
그 중에 본인의 사용 스타일에 맞는 베스트를 고르십시오.

대충 평소에 차량에 대해 큰 관심이 없으신 분으로 생각하고 적어보았습니다.
요즘은 왠만한 중고매장에서도 그 차에 대한 사고이력서와 소모품 교환 유무를 알려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민최강
09/04/10 20:30
수정 아이콘
평소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뭔가 모호했는데 여러분들의 답변 감사합니다.
차를 거의 모르는 사람 맞습니다..
일단 연습용 차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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