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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8 15:11
저는 Basic이 맞더군요.
Basic이 너무 쉬워서 볼게 없다는 분들은 다들 영어 잘하시는 분들인가봐요 흐흐 고려대 나오신 우리 매형님은 intermediate해도 별 차이 없다고 안어려우니까 inter로 하라고 했었는데, 막상 한참 보고 나서 다시 비교해보니 역시 저한테 필요한건 Basic 이었던 것 같더라구요.
09/04/08 15:19
intermediate도 사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basic에 나오는 문법도 거의 다 다시 다뤄주기도 하고요. 다만 오래 공부를 놨다가 다시 잡기에는 basic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basic만 제대로 마스터해도 어지간한 영어 문장은 단어를 몰라서 못읽지 문장구조때문에 못 읽는 경우는 거의 없을겁니다. 가볍게 basic으로 시작하시고 이게 너무 쉬워서 못해먹겠다 싶으시면 intermediate로 넘어가세요.
09/04/08 17:04
basic은 거의 10세용입니다.
검은책도 수능 3등급이면 내용적으론 쉬운데 건질 게 몇 개 있으니 하면 좋은 정도일까요. 파란책이 가장 내용적인면으로도 충실하고 좋은데 다만 공부 순서를 절대 1챕터부터 하지 마세요. 제가 그래서 처음 파란책 봤을 때 포기했었거든요. 시제부터 시작하는데 시제를 가장 마지막에 공부하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은 아니더라도 분명히 시제부터 하시면 지치실 거에요. 4챕터인가..부터 하시면 좋을 거에요.
09/04/08 19:32
그래머인유즈는 분명 좋은책입니다. 하지만 시제부분이 너무길더군요.개인적으로 시리즈로 나와있는것도 싫어하는것도있고 해서 때려쳤습니다. 저도 중고등학교시절 성문으로 문법을 배우고 평범한 한국인들처럼 제대로 영어하지 못하는 한사람인데요 성문으로 영어배운건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할때 메가스터디 김기훈선생님의 어법강의를 다시듣고 문법의 제대로된 '개념에대한이해' 를 하고나서 그런데 문법에대한기본서치고는 조금 간단하게 나온부분들이있는것 같아 서점에가서 수십가지 문법책들을 뒤져보고 korean language사의 임인재저 'ALL new grammar basics' 란 책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혹시 알바처럼 여기질것 같아서 조금 두렵습니다만 하하. 제대로된 문법강의를 받지못한 학창시절이 후회스럽고 다른분도 부디 제대로 공부하시길 바라는마음에 적습니다. 서점가서 한번 한번 훑어보셨으면좋겟네요. 그럼 영어 박살내버리시길^^
09/04/08 20:45
어둠의 경로를 찾아보면 동영상도 있으니 동영상 보면서 하시면 좋을듯...(박상현 선생님이었나...)
동영상은 베이직부터 보고 책은 인터미디어트부터 해도 될듯합니다
09/04/09 00:19
답변이 늦은지는 모르겠지만 시제부분 부터 하는게 가장 중요하긴 합니다-_-;; 시제부분에서 헤메지 않고 딱 마음을 다잡아서 넘어간다면 그 뒤 부터는 오히려 술렁술렁 쉬워지죠. inter로 대학 교양 수업을 들었었는데, 저희 교수님도 말씀하시길,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시제' 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는 거죠. 다만 베이직이나 inter쪽 시제는 딱히 어렵지 않으니.. 머리속으로 정리를 잘 해가시면서 풀어 나가신다면 괜찮을 법 하네요. 시제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한건 이 시제와 저 시제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구별하고 판단해서 사용하는 건데.. 책에 있는 걸 무턱대고 보시기 보다는 스스로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하시는 것도 중요하구요.
오랜만에 시작하시는 거라면 저도 basic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basic은 그냥 훑어 보는 식으로 하시고, inter은 거기에 보충, 개념확립 정도. 그 다음에 advance로 확실하게 못 박기. 대신 시간은 좀 오래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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