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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4 14:58
제일 웃긴 논쟁이 누가 더 가창력이 좋냐는 거 따지는거죠. 가수마다 개성이 다 다른데 누가 더 잘한다는 걸 판가름한다는게 좀 웃긴 것 아닌가요? 기본적으로 음이랑 박자도 못마추면 거기에 끼지도 못하겠지만, 실력 있다고 하는 가수들은 다 똑같다고 봅니다.
09/04/04 15:06
최근 몇년동안 활동을 하지 않아서 아닐까요?
자주 언급이 안될 뿐이지 '소찬휘'라는 가수를 떠올리면 노래 진짜 잘하는 여가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09/04/04 15:32
세스코파벌레님// 다 똑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가수들과 제작자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박효신, 임재범 등등의 가수도 그냥 다 똑같은건가요? 개성이 다른만큼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가수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이건 제 생각이고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09/04/04 16:09
방송에 자주 노출이 안되서 그렇지
그냥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찬휘씨 가창력은 인정하지 않나 싶네요.. 솔직히 바다, 옥주현씨보다는 내공이 훨씬 쌓여있죠.
09/04/04 16:29
1. "가창력"이라는 개념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개념이라, 누가 "본좌다"라는 건 너무나 주관적인 개념입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평론가나 가수, 음악을 좀 한다는 팬들) 사이에서 소찬휘씨가 제대로 평가를 못 받는다는 생각이 드신다는 말씀이겠지요? 3. "호소력 짙은 목소리"라고 표현하신 부분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그냥 "지르는"목소리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음악하신 분들에게는 말이죠. 사실 저 목소리는 뭐랄까... 만들기 쉬운 목소리거든요. 4. 일단 소찬휘씨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지금 영상의 노래가 가장 대표곡이지 않나요? 저 노래 자체가 가창력을 제대로 평가받기에는 무리가 있는 곡입니다. 빠른 비트에 힘으로 내지르는 창법 이외에는 다른 부분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죠. 섬세한 감정표현이나 곡소화력이 드러나려면, 조금 느리고 보이스가 메인이 되면서 기교도 적당히 필요한 곡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야 되는데, 저 곡 이외의 곡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5. 영상의 음성수준이 좋지 않아 정확한 판단은 못하지만, 저런 목소리는 목을 혹사시켜 나오는 발성입니다. 덕분에 뭐라 해야 할까... 깊은데서 우러나오는 느낌이 조금 떨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추상적으로 밖에 설명드릴 수 없는 부분이라서... 빅마마의 발성과 비교해보시면 조금 이해가 가지 않으실지...
09/04/04 16:45
가창력 본좌급은 모르지만 폭발력만큼은 본좌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론하신 분들중에서 소찬휘씨와 비슷한 스타일의 가수로는 서문탁씨가 계신데, 개인적으로는 소찬휘씨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축구로 비유해 보자면 소찬휘씨는 파워슈터의 이미지입니다.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수는 아닐지 몰라도, 가장 강한 슛을 쏘는 선수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겠네요. 반면, 박정현씨는 드리블이 좋은 선수로 볼 수 있겠죠. 다른 두 분야에서 모두 뛰어난 분들임에는 틀림없다고 봅니다.
09/04/04 23:40
고음말곤 좀 별거 없는 면도 있고
바다나 옥주현씨도 당연히 가창력 본좌라인엔 택도 없죠. 그리고 가창력을 따질 때 가장 중요한건 음악적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테크닉은 그다음에 따질 만한 사항이고요 소찬휘씨는 딱히 음악적으로 높은 수준의 앨범을 낸적은 없죠. 이러면 설령 고음이 10옥타브를 올라가든, 바이브와 발성이 신의 경지든.. 뭐든 그것만으론 가창력이 뛰어나다고 할 순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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