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란 게 제각각 다르지만.
이 글의 목적은 무엇일까? 방문자에게 김 빠지고 지루하게 하려는 의도?
서비스가 뭔지 새로 배워야 한다는 말에 화까지 나려고 함.
이런 수준의 글이라면 공개로 하지 말고 혼자 감상할 수는 없는걸까.
제발."

유럽 여행지에 대한 포스팅을 했는데, 이런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사실 글을 쓰면서도 좀 정리가 안되고 두서도 없고 그닥 별 내용도 없다는 건 느꼈지만 이런 리플을 보니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서비스를 새로 배워야 된다는 건, 가야 될 때가 다됐는데도 카페에서 커피 주문 20분이 지나도록 나오지를 않아서 웨이터에게 말했더니 그제서야 바로 갔다줬다는 얘기하면서 유럽 애들은 서비스를 새로 배워야 된다는 말이 나온 거구요. (제가 느끼기로는 유럽에서는 서비스가 한국보다 별로인 곳이 많더라구요)

아무튼, 저 리플을 보면 제대로 못쓴 글이나 수준 이하의 글은 포스팅도 공개로 해서는 안된다는 말인가요.
정말 일기는 일기장에 쓰라는 댓글인 듯해서 속상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쪽지라도 보낼까 싶어 보니까 로그인도 안하고 그냥 남긴 댓글이라 보낼 수도 없고.
정말 궁금해서 묻는 건데, 그냥 멋대로 적은 개인적인 감상은 공개로 올리면 안되나요?
그리고 저 리플은 그냥 삭제해버릴까 하다가 일단은 놔뒀는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질게 첫글에 뻘질문 같기는 하지만 어떻게 할지 피지알 여러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혹시나 해서 링크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