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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8 14:49
1. 프렌치 프레스 : 차를 우리는 것 같이 생긴 유리 도구 입니다. 커피 넣고 물을 부어서 적당히 추출되면 위에 있는 체로 꾹 눌러서 커피만 따라서 마시면 되기 때문에 간단합니다. 추가되는 도구도 없기 때문에 초기에 프레스를 사는 것 이외의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향은 좋게 잘 추출되지만 미분이 많이 남아 깔끔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부적합 합니다.
2. 드립 : 드리퍼를 이용해서 추출합니다. 컵같이 생겼는데 밑에 구멍이 뚫려져 있고 그 위에 거름종이(필터)를 올리고 커피를 넣은 후 물을 부어 추출을 시키는 방법입니다. 종이로 걸러져서 매우 깔끔하고 뒤처리가 간단합니다. (필터를 들어서 던져주기만 하면 끝) 하지만 맛의 기복이 심하고 저렴하게는 1,2천원짜리 드리퍼 하나로 시작해서 많게는 드립 서버, 드립 포트등을 이용하게 된다면 소요되는 비용은 가장 적을 수도, 가장 많을 수도 있습니다. 3. 모카포트 : 가스레인지 불을 이용해서 에스프레소를 뽑는 방법입니다. 역시 포트 하나만 사두면 추가되는 비용은 없기 때문에 간단하긴 하지만 관리가 조금 귀찮습니다. 잘못해서 녹이 슬면 끝입니다. 저렴하게는 3만원대부터 비싼건 10만원을 훌쩍 넘는 포트도 많습니다. 머신으로 뽑는 에쏘보다는 좀 연합니다. 4. 에스프레소 머신 : 사시면야 가장 정확히 에쏘를 드실 수 있으시겠으나 가격이... 커피는 여러가지 마셔보시고 입맛에 맞는 걸로 고르세요. 기호식품이라 차이가 크니까요. 신 맛을 좋아하신다면 케냐 커피를, 신 맛이 적은 것을 고르신다면 수프리모나 만델링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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