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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8 15:56
차근차근 골을 만들어나가는게 상대팀에게 안먹힌다면 ... 글쓰신분의 닉네임처럼 빈공간을 창출해 시원한 중거리포라도 시도하셔야죠 -_-;
09/03/18 16:02
나이 때문에 나에게 편견을 갖는다는 생각부터 버리셨으면 하네요 ^^ ..
저나 제 친구도 학교 늦게 들어가서 생활 엄청 잘했습니다. 오히려 남자 신입생들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했고요 .. 그리고 집단내 상위 5% 내의 엘프남이 아닌 다음에야 남자가 먼저 다가서는게 당연한겁니다. 사실 현실적으로도 그런 엘프남도 말없이 뚱하고 있으면 외모 예찬론자들 외엔 그닥 인기도 없고요.
09/03/18 16:05
나이 많다고 CC 못하느냐? 전혀 아닙니다;;
이제 겨우 3월인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과 모임같은데도 열심히 나가시고 조금씩 친해지세요. 동기들이 어려워하면 본인이 먼저 나서서 농담도 하고 어렵지 않은 사람임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09/03/18 16:05
전 03학번인데...제가 신입생때도 4수하신 형님이 계셨어요. 그 형님과 1, 2학년때 친하게 지낸 3인칭 관찰자로서 비결을 생각해보면...
1. 각종 모임에서 한턱을 잘낸다. 특히 생일때 거하게 잘 쏘시더라는... 2. 수업을 빠지지 않고 열공하고 무엇보다 필기를 잘한다.(학점 욕심이 많지만 노트 필기도 잘 빌려줍니다...당시로선 드물게 노트북으로 필기를 했던 학구파) 3. 형,오빠 라고 부르지만 ~~요는 사양한다. 4. 취미 생활을 공유하되(스타, 위닝) 공부가 우선 관심사(그래서 학점 챙기는 여학우들과 친하게 지내시더군요;) 5. 기독교 동아리에서 집행부 활동. 이런 점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군대를 2학년 마치고 가셨는데, 제대 이후에는 3,4학년을 다니고 있거나 제대한 동기들 중 2~3명과 친하게 어울리시더군요. 여자 동기들은 2학년만 지나면 대게 멀어지는 것 같구요.
09/03/18 16:07
제 생각엔 남자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야 소개팅도 들어옵니다 학교 생활도 재미있구요^^ 여자 동기들은...결국 남는게 없는...(소개팅 한번 안시켜주고 흥-_-)
09/03/18 16:10
사실 신입생 CC는 1학기 MT전에 거의 승부 끝나는거죠 ..
그 이후에는 거의 과내 비핵심 멤버 .. 그리고 라바무침님의 의견에는 조금 반댑니다. 돈이 됬건 필기 노트가 됬건 그런걸로 현혹하려 하지마세요. 돈떨어지고 내가 불편해져서 변하기 시작하면 상대쪽에서도 본인에게 대하는게 달라지고 심한경우 떨어져나갑니다.
09/03/18 16:36
사수해서 들어가셨다면 군대부터 빨리 갔다오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요새 여자애들 미필이랑 길게 사귈 생각하는애들 없어요;;; 그리고 복학생의 무기는 총알이죠. 좀 소심한성격 같으신대 학생회 활동하면서 현 09 08 애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리더가 되세요. 그리고 군대갔다와서 복학하면 경쟁자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총알좀 넉넉한 군필자 '오빠'라면 당연히 미필 애들은 경쟁상대가 못되죠. 남자도 어린여자 좋아하지만 여자도 동갑남자보다 그 이상인 사람을 좋아합니다.
09/03/18 17:35
연합동아리활동 열심히 하시면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선배를 만나도 되구요. 뭐 제 주위 사람들 보니까 나이 28살 되서 대학 온 사람도 있었는데... 어떻게 하든 간에 생길 사람은 생기더라구요.
09/03/18 19:29
위에 분들 말씀보니 동기들과 친해지려면 활발한 활동을 펼쳐야 할 것 같은데 악담은 아니지만 제 생각에는 굳이 그렇게해서 동기들과 친해져야할 가치가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구걸하는거도 아니고 먼저 뭐사주고 이러면서 친해지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마음에 맞는 동아리 한두개 가입하시고 3년늦으신만큼 착실히 스펙 쌓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09/03/18 23:43
학교마다 학과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4수든 40수든 무조건 닥치고 학번이었습니다.
같은 학번이라면 나이가 몇살차이나든 형동생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죠. 좀 친해지고 싶다면, 본인이 나이가 많다는건 그냥 잊고 다 친구로 지내시는게 어떨까요? 사실 이런이유로 힘들어 하거나 적응 못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긴 합니다. 제 친구랑 같은데서 일하다가 군대전역하고 입학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미리 말을 했습니다. "밖에서는 형님이지만 학교에선 어쩔 수 없다고" 그러다 오리엔테이션을 갔고 당연히 다른신입생처럼 굴렸죠. 탈퇴하더군요. 그걸 용납못하면 완전 아웃사이더가 되거나, 동기든 선후배든 교수든 다 상호존칭하는 어색한 사이가 고작이죠. 사실 더 애매한게 동기들보다 자신보다 나이어린 선배들일겁니다. 동기랑 서먹하신거 같은데, 선배들은 어떻게 대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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