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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3/14 14:01:02
Name 공유
Subject 요즘 시대 일본사람들은 마루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과거 일제시대에는 죄책감이 없는 부류들이 있었더라도,

선진화된 문명에 사는 요즘시대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마루타 다큐멘터리 포스터보니까

단순히 생체실험만 한게 아니라 고문도 엄청했던데

그 잔혹함과 공포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다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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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4 14:11
수정 아이콘
일본사람들 그렇게 비이성적인 사람들 아닙니다.
물론 야스쿠니 같은 경우에 엄청나게 긍정적으로 교육받아서 본성자체가 왜곡된 면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마루타같은 건에 대해서 긍정할정도로 비이성적이진 않습니다.
나다NaDa나다NaDa
09/03/14 15:1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아마 '모른다'가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100% 추측)
안다면 분명히 부끄러워할겁니다.
허접플토
09/03/14 15:48
수정 아이콘
제 주위 친구들(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까지)은 잘 모르기도 하고, 잘 알려고 하지도 않는것 같네요.
09/03/14 15:52
수정 아이콘
잘 알지도 못하고 알아도 긍정하진 않지만 적극적으로 인식하려 하진 않는 걸로 압니다.
09/03/14 16:14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 순순히 인정하는걸 본적을 없는거 같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
09/03/14 16:35
수정 아이콘
과거의 잘못된 행위는 대체로 들추어 내고 싶어 하지 않는게 인간의 심성이죠.
우리의 경우에도 독재시설 소위 남산에서 행해졌던 고문과 사법살인들...6.25당시의 만행들.
그런 시절 행해졌던 치부들을 들추어 내며 '우리가 잘못했구나' 하고 반성하기 보다는
굳히 들추어내지 않으려고 하죠...하물며 '그때가 좋았어'...라던지..'어쩔수 없었어'라고
하는 부류까지 있으니까요...
위의 예가 우리 스스로의 예라면 베트남전 비인간적 행위라던가, 베트공을 찾기 위해
주민들을 몰살했던 사례들을 우리도 찾으려 하지 않지 않습니까? 그 당시의 치부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관심을 가지신 분이 없지 않습니까(저를 포함해서)...만일 그런 주제에 관해
글이 올라온다 하더라도 '그게 사실이냐?, 믿을 수 없다. 증거를 대라'에서 부터 '전쟁상황이니,
어쩔수 없다'까지 의견이 쏟아질 겁니다. 사실 어느 누구도 딱히 이런 부분에 대해 찾으려 하지 않죠.
일본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당시 뭐가 잘못된 것을 느끼고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찾으려 하지도 않고, 그저 '전쟁당시의 비극'이며 나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이지요...
아마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소수일 겁니다. 다 마찬가지죠. 인간의 심성이 '잊는 것'이니.
09/03/14 16:40
수정 아이콘
베트남전의 비인간적 행위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 많이 있습니다(저를 포함해서...)
가만히 손을 잡
09/03/14 16:46
수정 아이콘
공유님//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우리는 사실 그 자체에 관심이 없어요. 언론에서
그런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도 않거니와 정부의 입장에서도요.
Naught_ⓚ
09/03/14 22:12
수정 아이콘
베트남에서의 대량학살이나 라이따이한 문제 등..
잘했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피해자가 아니다 보니 적극적이질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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