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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4 14:11
일본사람들 그렇게 비이성적인 사람들 아닙니다.
물론 야스쿠니 같은 경우에 엄청나게 긍정적으로 교육받아서 본성자체가 왜곡된 면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마루타같은 건에 대해서 긍정할정도로 비이성적이진 않습니다.
09/03/14 16:35
과거의 잘못된 행위는 대체로 들추어 내고 싶어 하지 않는게 인간의 심성이죠.
우리의 경우에도 독재시설 소위 남산에서 행해졌던 고문과 사법살인들...6.25당시의 만행들. 그런 시절 행해졌던 치부들을 들추어 내며 '우리가 잘못했구나' 하고 반성하기 보다는 굳히 들추어내지 않으려고 하죠...하물며 '그때가 좋았어'...라던지..'어쩔수 없었어'라고 하는 부류까지 있으니까요... 위의 예가 우리 스스로의 예라면 베트남전 비인간적 행위라던가, 베트공을 찾기 위해 주민들을 몰살했던 사례들을 우리도 찾으려 하지 않지 않습니까? 그 당시의 치부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관심을 가지신 분이 없지 않습니까(저를 포함해서)...만일 그런 주제에 관해 글이 올라온다 하더라도 '그게 사실이냐?, 믿을 수 없다. 증거를 대라'에서 부터 '전쟁상황이니, 어쩔수 없다'까지 의견이 쏟아질 겁니다. 사실 어느 누구도 딱히 이런 부분에 대해 찾으려 하지 않죠. 일본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당시 뭐가 잘못된 것을 느끼고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찾으려 하지도 않고, 그저 '전쟁당시의 비극'이며 나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이지요... 아마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소수일 겁니다. 다 마찬가지죠. 인간의 심성이 '잊는 것'이니.
09/03/14 16:46
공유님//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우리는 사실 그 자체에 관심이 없어요. 언론에서
그런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도 않거니와 정부의 입장에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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