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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3 22:32
조금 웃기는 질문이기는 하지만 선배 누나에게 울음의 포인트가 어딘지 물어보세요. 제 경우는 멜로물을 봐도 별로 안슬픈데, 진한 부정, 애완동물, 비루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군상들 같은 것들을 영화에서 보면 슬프더군요. 차례대로 인생은 아름다워, 그린마일, 부기나이트 추천드립니다만, 웬지 제가 일반인의 감성에서 조금 벗어난 것 같아서 도움이 안되겠네요. 워낭소리는 지금 펑펑 울까봐 무서워서 못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운 받아 준다는 것은 사족이니가 굳이 질문글에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 떳떳한 행위도 아니고 싫어하시는 분도 많으니까요.
09/03/14 00:08
cOsaiSo님// 전 여친님께 공감합니다... 전 수험생인 시절 동영상 강의 듣는 방에서 그부분 보다 울었어요 ㅠㅠ 크흐흑
지금 생각하니 부끄럽다는...^^;;
09/03/14 02:26
전 어찌된게 영화보면서 울어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오히려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 보면서 웁니다. 혼자 조용히 봐서 그런지.... 어제 본편 완결된 클라나드 애프터스토리 추천합니다. 애니라 안보시겠지만..ㅡㅡ;;
09/03/14 02:40
전 '파이란' 보면서 극장 맨 앞줄에 앉아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외국 영화 중에선 '어둠 속의 댄서' , '천국의 아이들' 애니 중에선 '오세암' 보면서 울었었네요.
09/03/14 08:15
만화책 원피스...쵸파부분에서 울었고..고잉메리호 수장시킬때 또한 울었습니다..-_- 아론에 지배당하는 나미 부분도 울음 나올려 그러고요..원피스는 정말 너무나도 좋은 만화책 같네요.. 드래곤볼을 능가하는 인생최고의 만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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