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3/11 22:33
안녕하세요~ 테란유저 분을 뵈니 반가워요
아마 진출하실 때, 탱크를 부대지정 하셔서 한꺼번에 시즈모드 하시는건가봐요. 조이기를 할때나 라인을 당길 때, 일반적으로 테란이 병력에서 우위에 서 있지 않은 이상, 토스가 덮칠 때 시즈모드하면 이미 늦습니다. 요샌 시즈모드한 곳에 덮쳐도 토스가 이기는 시대죠.. 그놈의 아비터 흑흑, 그렇기 때문에 진출할 때 상대 병력 규모를 확인하고, 이 정도까진 내가 전진해서 자리잡아야겠다! 라는곳을 생각해둡니다. 그리고 벌쳐를 선두로해서 속도를 맞추면서 전진하는데, 시즈탱크는 부대 지정을 해놓지만 한꺼번에 시즈모드하시진 마시구요. 탱크라는 유닛 자체가 크기가 크기때문에 몇마리씩 찍어서 시즈모드 하실 수 있어요~ 초반에 일꾼 나누기 한다고 생각하시고 탱크를 일일이 눌러서 2~3마리씩은 붙여도 괜찮으니 그런 형식으로 시즈모드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프로게이머도 삼만년 조이기가 아닌이상 -_-;; 한마리씩 따로 시즈모드하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후반에 부대지정에 관해서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염보성 선수 개인화면을 잠깐보니 탱크 벌쳐 베슬이고 다 안가리고 그냥 같이 시즈모드 하더군요. 난전의 경우에 어택땅을 통해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사정거리 긴 탱크의 특성상 자연스레 뒤에서 때리고 벌쳐가 맞게 됩니다. 그럼 앞에 벌쳐를 드래그 -> 마인, 뒤에 탱크는 탱크끼리 드래그 시즈모드, 이런 형식으로 플레이하실 수 있어요. 제가 말씀드린게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_-;; 참 써놓고도 뻘쭘.. scv나누는거에 비하면 탱크 찍는건 쉬우니까요.. ^^;; 의식적으로라도 펼치려고 해보시면 금방 늘거에요~
09/03/11 22:47
죄송한 말씀이지만;;; 스톰 맞고 박살 나는 것은 탱크 펼치기도 중요하지만 전투 스킬이 조금 떨어지신는 것 같네요.
말씀을 하시는거 보니까 후반 전투가 어려우시다는 것 같은데 진출하기 전에 벌쳐를 두부대로 나누어 이리저리 다니면서 진출할 경로와 제2의 경로를 확보해 주시고요. 벌쳐가 움직이면 토스 병력이 움직이기 마련이고 토스 병력이 벌쳐를 쫓아 온다면 다른 한부대로 뒤에 따라오는 템플러를 짤라주세요. 셔틀에 태우고 다니는 템플러들은 골리앗 3~4개나 초반에 마린을 그때까지 살려두셨다면 같이 대리고 나가서 신경쓰이게 만들어 주세요. 이 운영에 포인트 첫째는 최대한 벌쳐로 토스병력을 퍼지게 만들어 테란이 이길 수 있는 위치에서 싸우게 만들어 주는것이고 둘째는 템플러를 짤라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벌쳐가 활동하면서 본진에서도 죽은 벌쳐만큼 벌쳐가 나와있어야 겠지요. 전투는 테란의 병력이 벽을지고 한방향으로 토스와 싸우는 것이 가장 좋고요. 후반으로 가면 테란은 토스보다 멀티가 하나 정도 작아도 싸움이 되기 때문에 진출의 목표는 토스의 멀티를 테란의 멀티와 같은 수로 만들어주면 필승이니 같은수로 만들어준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진출 하셔야됩니다. 두개 이상으로 주면 동급의 실력인 이상 이기기 힘들고요. 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밑에 분께서....
09/03/12 05:06
전투스킬이 떨어지는게 아니고 상대토스분의 전투능력이 좀더 우위에 있다..라고 말하는게 맞는거 같구요..
탱크가 보통 뭉쳐서 시즈모드할때는 시야가 확보가 되지않은상태에서 토스가 덥칠려고하면 반사적으로 핫키+O 가 나오죠..그러면 탱크는 일제히... 시야확보가 중요합니다..진출하기전에 벌쳐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조금 귀찮더라도 군데군데 마인설치라던가.. 토스가 쌈싸먹을만한 또는 병력돌리기할거 같은 위치에 마인 꼼꼼히..그러면 나중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토스가 옵져버없이 돌아다니다가 폭사하는 경우도 있고 프로브 이동 타이밍에 짤라먹을수도있구요.. 옵져버가있다해도 마인제거하다보면 덥칠타이밍을 잃어버려서 1~2초가 늦어지면서 각개격파 당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테란입장에선 땡큐죠.. 저는 보통 예전 피지에서 할때 벌쳐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시야확보를 합니다..SCV도 벌쳐보다 조금 앞서서 터렛도 군데군데 깔고요..미래를 위한 투자로..그러면 시야확보겸 몸빵겸 옵져버도 떨구고 셔틀도 잡아주니..75원에 비하면 가격대비 최고입니다.. 벌쳐만큼이나..;; 탱크가 일제히 시즈안하기 위해선 시야확보가 가장중요한거 같네요.. 상대가 어디있는줄 알면 일제히 시즈하는 불상사는 안생길테니깐요.. 상대적으로 토스는 절대 시야확보안되면 정말 유리할때 소모전할생각빼곤 잘 안달려듭니다.. 괜히 어느정도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소위 꼴아박으면 답이 안나오거든요,, 그렇기때문에 진출전 골럇2~3마리로 스켄뿌리면서 옵져버만 잡아줘도 토스입장에선 숨이 막힌답니다-_-;;
09/03/12 10:05
음.. 스톰과 얼음땡이 떨어지는 시점은 타이밍 러쉬라고 부르기에 좀 늦은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쯤이라면 탱크가 적게는 1부대반 많게는 2부대정도 쌓여있으실텐데 그정도면 탱크의 시즈 자리도 자리지만 벌처의 활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타이밍에 나왔을경우는 공2방1업 혹은 공1방1업과 커맨드 하나를 어딘가에 건설할쯤이 되어야 하는데요 그타이밍이면 보통 벌처는 다 죽어도 마인은 다 심어야 합니다. 그쯤쯤이면 프로토스가 삼룡이를 먹고 꾀 돌린타이밍이 넘었는데 토스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게이트수를 감당할려면 6~8팩으로는 사실 간당간당합니다. 그점에서 마인을 최전선에 배치하여 드라군의 피구공 몸빵과 질럿의 몰살을 유도하고 그 뒤에 벌처가 마인과 비슷한 일을 해주는겁니다. 탱크는 그쯤되면 뭉텅이고 뭐고 자리부터 잡고있어야 하구요. 마인이 최전선에 깔려있다고 하면 토스가 덥쳐올려고 해도 시간을 조금이라도 벌수있고 탱크가 시즈모드하고 벌처가 최전선으로 달려가는 시간을 벌어줄수 있습니다. 박성균 선수의 경기를 보면 정말 기막힌 위치에 마인을 심어두는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