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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0 21:43
상대가 1게잇인데 3해처리 히드라 -> 왠만해선 이기십니다.
상대가 더블넥인데 3해처리 히드라 -> 왠만해선 지실겁니다. 그냥 간단한 팁이라고 한다면, 기본 3해처리를 펴신 뒤에, 상대 체제를 정찰로 보고 유닛과 드론을 뽑아주시면 간단할 거에요. 예를들면 더블 이후 커세어-셔틀로 견제를 펼칠 게릴라를 한다->자원 3개 돌리고 히드라 업그레이드 하면서 쭉쭉 뽑아 주시구요. 발업질럿+아칸 체제다->러커로 일단 막으신 후에 저글링으로 추가멀티 막으면서 드론,업글,테크 쭉쭉 올려주세요. 드라군이 조합되면 빠른 하이브에서 아드레 저글링을 적절하게 확보해 주시면 확장기지 뚫릴일은 없으실 겁니다. 중간중간에 옵저버 저격은 필수!구요.
09/03/10 21:50
저프전에서 프로토스에게 우위를 점하려면 일단 초반에 끝낼 것 아니면 '자원의 우위'를 지켜야만 합니다.
해처리도 많이 늘리신다고 하니 일단 후반운영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최대한 프로토스에게 3가스를 주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게임해보세요. 2가스 프로토스와 3가스 프로토스는 차원이 틀립니다. 나오는 아칸, 드라군, 리버 수가 생각보다 달라요. 2가스로 계속 묶어두면 프로토스는 강력한 한방을 가지고 나옵니다. 그리고 그걸로 밀려고 하는 토스도 있지만, 은근히 압박하면서 안들어오는 때도 많습니다. 3가스 확보를 위해서죠. 토스가 압박을 은근히 하면서 나오는 것은 시선을 거기로 돌리면서 멀티를 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일단 초중반은 버로우를 개발하시고 각 멀티마다 저글링 한기씩 버로우 해두세요. 멀티 여부 체크도 할 수 있고, 프로브 와서 멍때리고 있으면 언버로우하셔서 잡아주면 됩니다. 또한, 버러우 저글링을 해두면 상대가 언제 멀티를 하려고 할지 알 수 있죠. 그 타이밍을 잘 찌르시면 됩니다. 김동준 해설의 명언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프로토스 병력은 저그 병력에 비해 기동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거등여!" 본진 찌르는 척하면서 병력 일부 돌려서 멀티 피해주시고, (저글링 1부대와 울트라 2기 정도만 돌려서 캐논 2~3개 밖에 없는 곳을 뚫고가서 넥뿌해주시면 80%는 부실 수 있습니다.) 멀티 막으러 가면 본진 압박 한 번 해주시고, 해서 프로토스 병력이 계속 우왕좌왕 하도록 하게 하면 됩니다. 물론, 섬멀티 가능성도 있으니, 하이브 가서는 드랍업도 꼭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말라죽어요. 본진 한번도 안들어가보고도 이기는 때가 많습니다;;;
09/03/10 22:07
허느님 저와 아이디가 비슷하군요..
어느정도 실력이신지 몰라서 ㅠ.. 간단하게 제가 즐겨하는 공방 기준으로 써보자면, 위에 말씀해주신대로 자원의 우위가 중요합니다. 3해처리를 펴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그 세번째 해처리를 미네랄 멀티쪽에 펴보세요. 파이썬이면 미네랄멀티, 안드로메다면 언덕 미네랄멀티에요. 그리고 토스의 일반적인 저그전 마인드는 -> 프로브정찰 이후 커세어 정찰과 오버로드 사냥입니다. 3해처리 -> 레어 지으시면서 계속 드론만 찍으세요. 오버로드하나는 어차피 죽을테니 상대 언덕쪽에 두시구요 앞마당 보이는.. 상대 질럿의 숫자를 확인하면서, 저글링 숫자 조절하고 남는건 온리 드론!! 그리고 레어가 펑 터지면 동시에 스파이어와 히드라덴을 짓습니다. 히드라 세마리 네마리 찍어서 커세어 먼저 날아오는거 잡구요. 스파이어 터지면 스커지 6마리쯤 뽑아서 오버로드 잡는 커세어를 잡습니다. 이쯤되면 이제 드론이 꽤 될거고, 자원도 남을겁니다 3해처리만 가지고는.. 요 상황에서 해처리를 두개정도 본진 근처에 짓고 히드라 속업을 합니다.. 그리고 속업되면 -> 히드라 사업하시구요. 속업 하고 가스 되는대로 오버로드 속업도 해야되요~ 다크나오니까.. 그리고 계속 히드라만 찍어서 공격갑니다. 드론도 충분하고 상대의 견제만 스커지로 잘 막으면 어지간해선 뚫리더군요 만약에 생각보다 템플러가 빨라서 못 뚫는다! 싶으면 가스 멀티 동시에 두개쯤 늘리면서 러커로 조여둡니다.. 그럼 프로토스가 말라갈수록 조급해질거에요. 뚫으려고 할 떄 오버로드랑 스커지 같이 부대지정해서 옵저버를 끊어준다거나 하는 플레이를 하시면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러 선수들 혹은 잘하시는 분들의 리플레이를 보시는걸 추천해드릴게요~ 제가 말씀드린 5해처리 히드라 전략 같은 경우는, 약한 체제도 있고 강한 체제도 있는 그런거라서요 ^^;; 일단 한번 써보시는걸 추천합니다~
09/03/11 00:15
고수들을 상대로 하는게 아니라면, 두 가지만 잘 하셔도 토스들은 맥을 못춥니다.
첫번째가 러커조이기구요, 두번째가 뮤탈급습입니다. 단, 초반 정찰은 잘 막으셔야 합니다. 고수가 아니라면, 초반에 뽑은 저글링 한 마리만 프로브에다가 우클릭 해놓으셔도 얼마 못 살릴겁니다. 그러면서, 앞마당 입구쪽에 성큰을 하나 박아놓으세요. 초반 질럿찌르기 막기에도 유용하고, 프로브 정찰 막기도 좋습니다. 그렇게 정찰을 차단했으면, 테크를 빨리 올리셔서, 2지선다를 하는거죠. 러커, 또는 뮤탈. 프로토스 입장에서 보면, 두 가지 테크를 다 상대하는 방법은 사실상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S급 토스들도 빠른 러커조이기나 빠른 러커드랍. 또는 뮤탈급습에 허무하게 경기를 내 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초반에 정찰을 실패하면 바로 그 꼴을 당하는거죠. 그래서 김택용선수 같은 경우에는 목숨걸고 프로브를 레어타이밍까지 살리는거구요. 왜냐하면, 뮤탈급습은 빠르게 테크를 올려서 아콘을 뽑거나, 커세어를 모으거나 해야만 막을 수 있고, 러커조이기나 뚫기는 옵저버가 빨리 나와야만 막을 수가 있는데, 초반에 두 가지 테크를 모두 올리는건 가스부족때문에 안됩니다. 그래서 프로들이 커세어를 빨리 뽑아서, 상대가 뭘 하려고 하는지 최대한 빨리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공방 수준의 플레이어들은, 만약 본진에 스파이어와 히드라덴이 둘 다 올라가있다면, 라바 운영만 보고, 지금 저그가 뭘 하려 드는지 즉각 파악하는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게 참 잘 먹힙니다. 물론... 상대방이 아무 생각없이 김택용선수 흉내를 내겠다고 커세어를 꾸준히 모으고 있었는데, 뮤탈을 택했다던지, 커세어 포기하고 질럿, 드라군, 옵저버, 리버 모으고 있는데 러커조이기 가면 지는거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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