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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8 12:02
존재하다 / 계시다 / 있다
정도의 느낌? 옆에 있는 한한(漢韓)대사전을 뒤적거리면 더 자세하게 설명이 될듯 합니다만 전공 수업이 아닐때에 저걸 펴는건 아무리 봐도 압박 (...)
09/02/28 12:03
잘 아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아는것두 아니고..
有는 어떤 대상이 있을 때 쓰는 것 같고, ( 외계인 존재의 유무, 죄의 유무 ) 在는 어떤 대상이 존재 하는 상태에서, 현재 어느 위치에 있을 때 쓰는 것 같네요.
09/02/28 12:14
라지만 공부하는 셈 치고 한한 대사전 펴봤습니다.
在 있을 재 (이하 찾을 재, 살필 재, 곳 재, 성 재 등등 있습니다) 자해(字解) - 지위. 장소같은 것을 차지함 / 살아 있음 / 단정하는 말 存 있을 존 (보존할 존, 존문할 존, 살필 존, 편안할 존, 성 존) 자해 - 존재함 有 있을 유 (가질 유, 소유 유, 고을 유, 또 유, 성 유) 자해 - 존재함, 생김. 일어남. 뭐 대충 요약하자면, 재의 경우는 자해 그대로 보시면 되겠고 존은 남아있다 / 사라지다 에서 남아있다 정도로, 유는 있다 / 없다 라는 관점으로 보면 될려나요. 여튼 한자라는게 전공으로 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전 몇년을 배워도 제자리걸음;
09/02/28 12:20
有는 無의 반대개념...?
存과 在는 존재로 같이 쓰이니 그냥 한 개념으로 봐도 될듯하네요. 有와는 달리 있기는 있되 약간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는게 아닐까요?
09/02/28 12:36
중국어도 적용 되는지 모르겠네요..ㅡㅡ;;
제가 공부해 본 바로는 有는 어떤 사물이나 사람이 있다 라는 개념이 강합니다. 그냥 단순히 있다..라는 개념이죠. 그리고 在는 보통 사람이 위치해져 있다 라는 개념이 강하구요. 보통 특정 위치에 있을 때 많이 쓰는 것 같은데.. 存는 존재하고 있다.. 사물이나 사람 자체가 존재한다는 개념이 강해서,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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