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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8 00:13
주위 친구들 말을 들어 보면 '꽃미남 오빠들이 매우 살가운 대화 상대가 되어 주는' 곳이라더군요. 성을 매개로 하는 곳은 아니고, 보통 바와 같지만 고객이 모두 여성이라는 점, 다만 얼짱급 외모와 철저한 고객응대정신으로 무장한 훈남 바텐더들이 있는 곳이라는 점 등이 차이겠네요.
09/02/28 00:14
음... 저쪽 계열은 아니고,, 제친구가 바텐 하는데 외모가 좀 되기때문에 저쪽 관련 스카웃을 좀받아서 얘기를 들었습니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비추합니다. 아마 정신적 데미지가 좀 있을겁니다. 그리고 구인광고 보고 간다고 해도 어지간한 스펙과 화술 아니면 비웃음만 삽니다;;;
09/02/28 00:16
아마 착석가능한 바 일겁니다.
간단히 토킹도 하고 술도 같이 마셔주셔야 하구요. 술을 매일 마셔야 하는게 힘드실수 있으실 겁니다. 견디실 수 있다면 좋으신분들과 함께하면 재밌는 직업인데요. 일반 알바로 가서 3개월 이상 견딘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술을 매일 마셔야 한다는게 좀 많이 힘드실겁니다. 당연히 외모나 차림새에 대한 규제가 있구요. 멀끔하고 말솜씨 좋으신 분들을 뽑게 됩니다. 경험삼아 하시겠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유흥이나 화류계 쪽으로 뜻이 있는 분이 아니시면 상당히 몸이 고단하실 겁니다. 한번 일단 경험 삼아 면접이라도 보고 와보시면 자세한걸 들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수위라던지 구체적인 업무내용등..
09/02/28 00:17
WizardMo진종님 // 마지막 한줄이 정말 크리티컬이네요.=_=;; 자존심부터 짓밟힐듯.;;;
근데 정말 월급제이긴 한가요? 전 사실 그게 제일 궁금...-_-;;
09/02/28 00:19
언뜻 유재석님 // 상세한 리플 감사드립니다.^^ 이거참.... 화류계쪽으론 뜻이 없는데.=_=;;;
바짝 땡길 마음이야 넉넉하지만요. 그런데 경험삼아 면접보러갔다가 WizardMo진종님 말씀처럼 비웃음만 사고 올까 겁나네요.=_=;;; 여튼 감사드려요~
09/02/28 00:22
아마 기본급에 +TC 체제가 가장 널리 이롭게 쓰이는 체제일겁니다.
바마다 컨셉이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제시받으신 금액이나 요새 유행등을 봐서 착석바가 아마 맞을겁니다. 그리고 남들만큼 일한다고 가정했을때 저정도 금액일 겁니다. 좀 규모가 작거나 하는 곳은 본인이 마셔서 매출을 올려야 하실 수도 있습니다.(손님께 권유하는 식으로 말이죠) 상당히 힘든일입니다. 밤일이..
09/02/28 00:26
예전에 단기간에 바짝 땡기는 알바는 역시 바다이야기 같은 게임장 알바가 대세였는데
요새는 잘 모르겠네요.. 종로쪽이나 서울역쪽 단란주점 같은곳 웨이터 하시면 아마 기본급없이 팁으로만 급여를 주는곳이 많을텐데요.. 생각만큼 일도 힘들지 않고 꽤짭짤합니다. 간단한 청소나 담배심부름 정도..;; 하루에 몇 테이블 없기 때문에 오히려 이쪽이 더 쉬우실 겁니다. 아는 동생이 6일 일하고 70정도 받았다고 하더군요;;
09/02/28 00:31
헐 6일에 70.=_=;;;; 그런데 아무래도 기본급이 없으면 불안한것이 사람인지라....
이래서 다들 정규직 정규직 하는 거겠죠?=_=;; 무튼 언뜻 유재석님 정말 주옥같은 말씀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09/02/28 00:37
아 겜장알바 저~얼말 좋습니다. 재떨이 비우기랑 박카스만 잘팔아도 돈챙기기 쉽습니다. 물론 엄청난 담배연기를 마시고 사회의 안좋은 면을 보게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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