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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8 01:55
안녕하세요. Noam Chomsky입니다. 전과는 말 그대로 과를 바꾸는 개념이라서 졸업시 신방과 졸업이 됩니다.
부전공과 복수전공은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부전공은 주전공과 그보다 못한 부전공을 취득하는 개념으로 부전공은 논문을 쓰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복수전공은 두개의 전공을 똑같이 취급하는 개념이고, 논문도 두 편 써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중전공은 정확한 개념을 모르겠군요~ 후학을 보니 반갑네요. 철학, 어렵지만 재미있으실 겁니다 :) 즐거운 대학 생활이 되길 기원합니다. 참, 그리고 학사문제로 모르는게 있으면 과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바랍니다. 특히 신입생때 뭣 모르는게 있음 조교선생님에게 귀찮게 물어보세요.
09/02/28 01:56
복수전공과 다중전공은 똑같이 전공으로 인정받습니다. 철학+신문방송학을 하시면 취업시에 철학과로 써내도 되고 신문방송학으로 써내셔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물론 대개 기업 원서는 전공을 다 써내야 합니다.) 대개 원서에 입학 전공을 쓰는 경우가 없고 졸업장에 적혀있는 전공만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전과보다 더 좋은 겁니다. 다만 전공이 2개 이상이니 (제가 그렇습니다)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개 인기 전공은 성적으로 지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전공은 복수전공, 다중전공보다 이수학점은 적지만 부전공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대개 중요 기업에서는 전공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학교마다 케이스가 많으니 좀더 자세한 질문은 입학처나 학생처에 문의하시면 자세하게 알려 줄겁니다.
09/02/28 02:01
꿈이 PD신데 왜 신문방송학을 하시려고 하시나요? 차라리 국문학이나 영문학을 하셔야죠.
제가 신방과라서 말씀드리는겁니다. PD와 신방과는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09/02/28 02:16
헉 정말 신문방송과쪽은 도움이 안되나요??
공채시험이 학과랑은 상관없다고는 알고있지만, PD생활할때 도움이 될까해서 공부하려했습니다..
09/02/28 11:17
오월님// 냉정하게 말해 신방과는 PD시험과 직접적인 연관이 거의 없습니다. PD를 위한 예비 단계라고 생각하셔서 의예과나 한의예과 같은 전문직 양산하는 과가 아닙니다. 단지 '언론인'을 만들기 위한 준비단계의 학과라고 보셔야죠. 즉, 기자나 저널리스트쪽에 가까우면 더 가깝죠.
요즘 PD를 뽑는 기준이 또 신방과라고 뽑는것도 전혀 아니죠. 되려 타과학생들이 더 많이 뽑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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