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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27 16:10:26
Name 리니시아
Subject 오래달리기를 하다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몇년간 운동을 등한시 하던 사람입니다.

덕분에 체중도 굉장히 불었고 체력은 완전 저질됐습니다.

근데 어떤 일이 있어서 오래달리기를 해야만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몇일동안 연습중인데, 초반에는 너무 힘겨웠습니다.

특히 숨쉴때마다 너무 가슴이나 어깨쪽에 힘이들어가고 쉰소리? 비슷한 소리가 계속 났습니다.

가래도 계속 끓고요. 마치 할아버지가 콜록거리는 듯한 소리와 기침이 계속 났었습니다.



근데 인터넷에서 최대한 입으로 쉬지말고 코로만 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코로 쉬는데 너무 답답한겁니다. 그래도 입으로 안쉬고 최대한 코로 쉬었죠.

마치 잠수 하는것처럼 숨이 너무 안쉬어져서 답답해도 계속해서 억지로 코로 쉬었습니다.

근데 정말 거짓말처럼 전과는 다르게 몸도 훨씬 지치지않고 더 오래뛸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가장 기분이 좋은건 전처럼 쉰소리로 숨이 쉬어지지도 않고, 할아버지 기침이 안났습니다.

그리고 체력도 훨씬 빨리 회복되더라구요.


왜 이런걸까요? 왜 이런 답답함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뛰니까 더 잘 뛰어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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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uckyboy
09/02/27 17:57
수정 아이콘
입으로 숨쉬면 깊게 숨쉬기 힘든데 코로 숨쉬는 걸 의식하시면 일정하게 얇은 숨이 아닌 깊게 숨을 쉬게 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홈런왕강속구
09/02/27 18:29
수정 아이콘
전 오래달리기 할때는 입이랑 코랑 같이 숨쉬고, 수영할때는 코로만 숨쉬는데..
100m달리기할때는 숨안쉬고 달리구요..

위엣건 상관없는 리플이네요..

제 생각에는 며칠 뛰는 동안 자기도 모르게 체력이 더 좋아지신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안뛰다가 일주일만 꾸준히 뛰어도 체력이 느는게 보이거든요. 뛰다보면 산소가 부족해서 아무래도 입과 코로 많은 공기를 들여마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힘이 덜들꺼 같은데.. 저도 궁금하네요
웨인루구니
09/02/28 01:40
수정 아이콘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뱉으면 오래 달릴 수 있더라고요..
군대있을 때 다 가르쳐 주지 않나요?
흠~ 흠~ (코로 들이마시고) 하~ 하~ (입으로 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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