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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25 22:14:07
Name 멍멍깽깽꿀꿀
Subject 삼성칸의 김동건선수별명 질문입니다.
엠겜을 보니까
인간본좌라고불리우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네요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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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urean
09/02/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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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뿐만 아니라 상대마저 인간적인 플레이를 한게 만든다구요.
멍멍깽깽꿀꿀
09/02/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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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하하 감사합니다~~~
09/02/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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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급이 아닌 선수들에게는 모두 이긴다고 해서 인간본좌라고 불리우는 것 아닌가요?

드래곤볼의 크리링 같은 케이스죠 하핫 =.=;
키케로
09/02/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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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제가 알기로는 별명이 신급선수들에게는 곧잘 지지만 인간급의 선수들은 잘 이겨서 붙은 별명아닌가요?^^;
마동왕
09/02/2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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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님// 하하.. 하지만 스타계에는 인간이 아닌 존재가 너무나 많네요.;; 육룡부터 파괴신, 마제, 악마, 괴물, 머신...;;;
WizardMo진종
09/02/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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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말하면 피중이, 피에스트로, 피펙트 테란 이쪽 부류입니다;;;

s급선수한테는 약하지만 소위 듣보싸움에서 포스를 보여준다는 이유라서요;;
정태영
09/02/25 23: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피중이, 피에스트로, 하부리그의 지배자 보다 엄연히 윗급입니다.
인간본좌의 정의는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마저 인간적인 플레이를 하게 만든다기 보다는..
흔히 아마추어인 우리가 보아도 이해할 수 있는 플레이.
바꿔말하면 '어 저거 내가 하는 플레이랑 비슷하잖아. 진짜 내가 쫌만 연습 더하면 저정도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라는 거죠.
인간적인 플레이. 나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하지만 알고보면 이 역시 넘사벽이지만) 플레이.
그걸로 상대를 이기는 정감가는 선수라서 붙은 별명입니다.
하지만 결국 인간본좌는 인간 안에서만 본좌일 뿐. 그와는 차원이 다른, 개념이 다른, 기본 실력이 다른 플레이를 하는 소위 s급 선수들에겐 어쩔 수 없는 인간이라 넘사벽의 힘에 의해 무너지고 마는.. 그런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양산형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 안은 다릅니다.
양산형은 인간적인 감정이 없이 정해진 툴에 의해 기계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인데
김동건 선수 플레이도 최연성에 의해 정립된 양산형 테란의 기본 마인드를 따르고는 있지만 그 안에 인간이기에 생각할 수 있는 약간의 창의성과 (하지만 우리도 생각할 수 있는 창의성!) 가끔 어이없는 실수(우리도 하는 실수들!), 혹은 가끔 어이없는 포텐 폭발(컨디션 좋으면 우리도 가끔 가다 나오는 배틀넷 속 신들린 플레이!) 등의 조미료가 더 버무러져 프로게이머 사이에선 독특한, 하지만 아마추어인 우리가 보기엔 정감가는 플레이죠.
Naught_ⓚ
09/02/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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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님 말씀대로 사실 지구인 중엔 크리링이 젤 강하다에서 힌트를 얻어서 나온 말로
원래는 육룡이나 파괴신 등등을 제외한, 인간레벨은 다 이긴다. 인간 중엔 본좌다 이런 의미였는데

김동건 선수를 상대하는 선수들이 OME 플레이를 보여주며 흑마술에 걸렸다.
인간본좌는 상대를 인간적인 플레이를 하게 만든다 란 의미로 파생되기도 했지요.
09/02/26 00:59
수정 아이콘
Naught_ⓚ님// 아 두번째 의미는 몰랐네요 좋은 거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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