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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3 00:19
이 전에 몇 번 말했지만,
여자 가슴이나 야한 장면 잠깐 나온다고 19금 붙여놓으면서(물론 야한장면 나오는 드라마가 내용도 상당히 선정적이긴 합니다만...) 이렇게 정신을 황폐화 시키는 막장 드라마들은 전체 관람가로 하는 것이 어이가 없습니다. 꽃보다 남자는 많은 학생들이 '환타지'임을 알고 본다고 하니, 그렇다고 치죠.. '아내의 유혹' 같은 드라마는 정말 답이 없더군요.
09/02/03 00:34
정말 구혜선 나오는 드라마는 왠만해서는 챙겨보는데 이건 뭐.... 10분 이상 보기가 힘들더군요. 항상 보다보면 입에 걸레가 물려서;;;
거의 여자가 느끼는, 남성향 판타지의 극도인 "야동"급 레벨이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보면 충격적이기도 하구요. "여성향 야동"이라는 것이 이런 느낌이라는게 뭐랄까, 황당하다고나 할까요? 취향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여성들이 생각하는 "얹혀산다"의 의미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그와 똑같이 그들이 가진 지위를 생각하게 됩니다. 편하면 편한만큼. 쉽게 살면 쉽게 사는만큼. 대접을 받는 법이죠.
09/02/03 09:44
일단 만화를 먼저 보시면 드라마가 이해되시리라 봅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 일드(대만편은 도저히...)와 극장 파이널까지 마스터한 제가 보기에는 드라상으로 많이 걸르긴 했지만 아무래도 일본만화다보니 정서도 많이 다르고, 내용자체를 한국정서에 맞게 완전히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 그 갭을 메꾸기 위해선 좀더 깔끔한 전개와 편집이 필요한데, 좀 어설퍼보이는 것도 사실이죠. 배우들의 연기와 뚝뚝 끊기는 듯한 상황의 어색함이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F4는 소녀들의 로망일수 밖에 없으므로 시청률은 보장된거나 마찬가지라는거!
09/02/04 08:42
쵸비님// 헉...
여자지만 이런 내용에는 토나오는데... 어렸을 때 재미있게 봤지만 그것은 단지 일본 이야기니까..역시 막장 일본..하면서 봤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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