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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24 00:01:53
Name KanRyu
Subject 강민호 선수에 대해....
개인적으로 강민호 선수 좋아합니다만(롯데팬은 아닙니다)

과연 국가대표 포수 자리를 맡길만한 선수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장타력도 좋고 타격에 있어서는 포수치고 상당히 좋은 선수임에는 틀림 없지만

투수 리드나 기본적인 수비에 미흡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롯데 팬이 아니므로 많은 경기를 보지 못했지만, 블로킹에 있어서 특히 실수가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투수가 계속 얻어 맞으며 흔들릴때, 같은 배터리로서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느낌도 많이 받구요.

아직 젊은 선수고 나중에 국가 대표 안방 마님 자리를 차지할만한 선수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현 시점에서 국대 포수 자리로서는 약간 안정감이 떨어지지 않나 생각하는데 pgr의 야구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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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사막
09/01/24 00:12
수정 아이콘
저도 롯팬은 아니지만
강민호의 최고 장점은 '젊다'는 데 있죠

위에서 말하신 장타력 좋고 타격도 좋고.... 이게 다 젊은 나인데도 이정도이니
당연히 국대포수 일 수 밖에 없죠

국대단골 붕가완 옹이나 갑용엄마 나이가 벌써 40을 향해 달려갑니다

강민호 또래 포수 중 강민호보다 잘하는
아니 강민호 만큼이나 하는 포수가 있나요?

강민호 또래 뿐만이 아니라 +5살을 해도 없습니다 ;;;;


지금이야 국대 단골인 갑용엄마도
두산 시절엔 거의 백업이어서 트레이드 시켜달라고 인식옹께 땡깡부렸죠
포수는 장기적인 포지션이라
키우는데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 듭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강민호가 빠지면 과연 대채제가 있는가
현재로선 없다 가 정답입니다
09/01/24 00:15
수정 아이콘
금년이 5년차인 짬아직 안된(?) 선수입니다.
그러나 베이징올림픽으로 병역해택에 부산에서 야구를 한다는거 자체만으로 큰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일단 주전은 아닌거 같습니다. 롯데에서는 모르겠지만 국대에서는 백업포수로 나왔던걸로 알고 있는데요..
강민호 선수의 장점으로는 일단 파이팅 넘치는 모습과 그리고 팀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젊고 적어도 10년정도는 야구 할 선수이기에 장래를 생각해서 백업요원으로 착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 외적인 면도 국대를 뽑을때는 생각해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09/01/24 00:17
수정 아이콘
현재가아니라 미래를위해서죠

포수는 경험이 중요한지라 ..

윗분말씀대로 박경완 진갑용선수는 나이가너무많은데

박경완 진갑용 급 포수는 현재로서는 강민호선수가 가장유력해보이네여

지금당장이아니라 몇년을 내다 봐야죠 포수라는자리는..

그리고 현재 크보 포수 top3 에도 빠지지않을실력같은데..

도루저지능력도 좋고 알깐거도 생각보다 많지않습니당..
원더걸스
09/01/24 00:18
수정 아이콘
현재 프로야구 포수들끼리의 격차는 심하게 크죠.. 인재풀도 적고요

S급 포수들에는 약간 못미치는 A- 나 b+ 급 정도가 강민호선수라 생각됩니다.

S급을 제외한 포수중 강민호선수만큼 하는 인재풀이 없고.. S급을 제외하면 강민호선수가 으뜸입니다

향후 몇년간 경험쌓고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면 S급 포수가 될거라 봅니다.
서정호
09/01/24 00:20
수정 아이콘
미래를 보는거죠.
박경완, 조인성, 진갑용 선수는 30대가 훌쩍 넘어갔으니 차기 안방마님 키운다는 측면에서 현재 젊은 포수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강민호선수를 뽑은거죠.
소주는C1
09/01/24 00:23
수정 아이콘
롯데 팬으로써 강민호 선수를 좀 평가해 보자면

일단 최대 강점은 나이 입니다. 젊다는건 아주 중요하죠. 향후 10년이상 롯데 안방마님을 할 선수로 보여지구요.

또 다른 강점은 공격력입니다.

공격 스탯이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홈런, 타점, 타율 전부문에서 꾸준하게 오르고 있구요

2008 시즌은 홈런 커리어, 타점 커리어 하이 시즌 이었습니다. 홈런은 시즌 중반에 이미 2007 년을 넘어서길래 (14개인가 15개 )

혹시 30개를 넘기지 않을까 했는데 후반기에 체력문제로 인한 페이스 조절 실패로 홈런은 생각보다 많이 못치더군요.

단점은 일단 수비력입니다.

수비력도 매년 상승하고 있지만, 공격력에 비해서는 성장속도가 느린편이죠.

제일 취약점은 블로킹입니다. 포수 블로킹이 안정되야 투수가 변화를 맘놓고 구사할수 있는데 좀 많이 딸리죠.

그리고 투수 리드는 좀 공격적인 편입니다. 결과론적으로 안좋을때도 많지만

진갑용선수나 박경완 선수에 비해서는 노련함이 확실히 부족합니다. 그건 어리니깐 경험문제라고 치고

점점 나아지겠죠.

도루 저지는 중 하위권입니다. 어깨가 그리 특출나진 않네요.

지금 KBO에서 강민호보다 좋은 포수를 거론하라고 하면 진갑용, 박경완 말곤 없어 보입니다.

지금 5년차인가 그런데 앞의 5년보다 향후 10년이 기대되는 선수이긴 합니다.

그리고 제발 내년에는 강민호 풀타임말고 간간히 좀 쉬어가면서 출전 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로이스터 제발 ㅠ
09/01/24 00:24
수정 아이콘
http://updpro.tistory.com/60

이블로그 한번 읽어보세요 흥미로울듯하네여
Mynation
09/01/24 00:49
수정 아이콘
김동수, 진갑용, 홍성흔, 박경완.. 그들의 초반 5년과 비교해도 괄목상대..
나르는 드랍쉽
09/01/24 01:07
수정 아이콘
안정감 부분은 결국 경험이 쌓이면서 나아지는걸 기대할수 밖에 없습니다. 박경완 진갑용 선수의 강민호 선수 나이때 성적을 봐도 그러하지만 현재 앞의 두 선수를 제외하고 강민호선수보다 냉정하게 나은 포수가 몇이나 있나요? 전 없다고 보는데요. 안정감도 저 두 선수를 제외하면 강민호 선수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Ovv_Run!
09/01/24 03:37
수정 아이콘
현재 각팀 포수를 보면
SK: 박경완 정상호
기아 : 김상훈 차일목
삼성 : 진갑용 현재윤
LG : 조인성 김정민
한화 : 신경현 이희근
히어로즈 : 김동수 강귀태
두산 : 채상병 최승환
롯데 : 강민호 최기문
이정도 선수들인데.. 저중에 일명 국대급이라고 할수있는 선수는 박경완,진갑용,조인성 이셋뿐이죠
그밖에 다른선수는 강민호선수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봅니다
젊은것도 엄청난 메리트고 말이죠
현재 눈에 띄는 젊은포수가 정상호,차일목,현재윤,강귀태,채상병 선수 정도라고 보이는데
그선수들도 강민호선수보다 한 3~5살정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저선수들이 강민호선수보다 특출나게 배팅이 좋다던가
수비가 좋다던가 하지않기 때문에 말이죠.
투수리드같은경우는 경험이 해결해줄 문제고말이죠.
Toforbid
09/01/24 07:46
수정 아이콘
맘에 안 차셔도 할 수 없는 게
그 나이에 그 만한 선수 없습니다
☆낼름낼름☆
09/01/24 11:09
수정 아이콘
아...............일목아...........................................................................
09/01/24 18:56
수정 아이콘
Ovv_Run!님// 현재윤 선수는 초동안이라 그렇지 나이가 적지는 않죠^^;

답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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