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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8 11:41
위에 말씀하신 사양으로 만 해도 5~60만원은 훌쩍 넘어가는군요.
최대로 받는 거라면 영업사원 수당을 다 돌려 받는 다는 애긴데 아마 그 가격에서 1~20만원, 소장급이면 20~30만원 더 받을 겁니다. 위에서 말하시는 품목 만으로도 충분히 과하게 많이 잡으셨구요. 열심히 발품 팔면 어쩌면 그 보다 한 두 품목 더 받을 수 있겠지만 그건 몇 십만원 때문에 내 생애 첫 차의 가치를 사정 없이 깍는 일입니다. 게다가 요즘은 그렇게 무리한 가격으로 이 영업소 저 영업소 돌아다니다 보면 자체 공문으로 그 사람에 대해 판매를 금하기도 하구요. (이건 주민번호나 신상명세를 남긴 경우가 되겠지요.) 자동차 영업사원들이란게 한달에 차 몇 대 팔아 그 돈으로 가정을 꾸리는 사람들인데 그 수당을 다 돌려 받으려 하면 대부분의 영업사원은 당연히 거절하겠죠. 개중에 실적이 급한 사람이 어쩔 수 없이 그런 무리한 상담에 응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는 경우라 할지 라도 절대 영업사원과의 인간적인 관계는 맺을 수 없게 됩니다. 투명한 거래라든가 영업사원의 사후 관리는 포기하셔야 된다는 애기죠. 특히 인터넷으로 차량 구매요령을 살핀 젊은 사람 중에 영업사원과의 인간적인 관계를 생각지 않으시고 금전적인 부분 만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영업사원과의 만남도 사회생활에서의 인맥 쌓기입니다. 제각 추천하는 서비스 품목은 위 셋중의 하나 + 영업사원의 정성 입니다. 내 첫 차를 몇 십만원의 서비스 차이 때문에 여러군데 돌아다니다 무리한 흥정 끝에 사는 것 보다는 정성어린 서비스와 진심어린 축하를 받으며 제 값주고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09/01/18 12:04
서로 얼굴 붉히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합의하시는게 가장 좋겠지요。
차종이 달라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힘듭니다만, 서비스 받으시는 부분은 그냥 현금으로 받으셔서 따로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루마썬팅이라고는 해도 등급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기때문에 영맨이 해오는건 대체로 가장 안 좋은 제품이거든요。 그래서 루마임에도 불구하고 전자보증서조차 받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비 역시 제품에 따라 가격 및 맵 & 업데이트 등 여러가지로 차이가 크기때문에, 원하시는 네비로 해준다는게 아니라면 밖에 나오셔서 인터넷으로 공구나 동호회 협력업체에서 하시는게 더 싸게 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영업사원의 정성은 주변 사람들 및 동호회 사람들과의 수많은 이야기에 비추어 볼때, 가끔 날아오는 문자메세지정도가 전부입니다。 차량을 인수할때 차량에 이상이 있다면 당연히 영맨이 처리해주지만, 이건 사실 영맨의 정성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지요。 차량 인수 후에 타고 다니다가 결함이 있으면 블루나 사업소를 가지, 영맨을 부르진 않습니다。 사고가 나면 보험을 부르지, 영맨을 부르진 않습니다。 자신이 판매한 차량에 사소한 결함이나 소음이 있어서 개선품이 나오더라도, 구매한 소비자에게 연락 역시 해주지 않습니다。 차량 구입한 후 한참 지나서 영맨한테 이것저것 얘기해봐야 바뀌는 것도 없고요。 동호회 활동하시면 기존에 구입한 회원분들에게 물어보신 후에, '아무래도 남들에 비해 내가 너무 서비스를 못 받는데...' 하는 생각이 들지 않는 선에서 합의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지점보다는 대리점에서 구입하시는게 더 많은 서비스를 받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랑맨님 말씀대로 셋 가운데 하나만 받으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을 쓰게 되는겁니다。 밖에서 후방감지기 사제로 해봐야 12~3만원이면 하거든요。
09/01/18 14:10
ForEveR)HipHop님// 일단 제 직업이 자동차 영업사원 입니다.
때문에 객관적이라고는 애기 못하겠네요. 다만 제 첫 댓글에서 밝혔듯이 인터넷 동호회를 통하는 정보는 차량 할인을 얼마나 더 받을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그 쪽을 통한 사후관리 정보도 문자메세지 이상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영업사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맨도 사람이니까 인간적으로 만난 분과 실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무리한 금액에 응한 분 과는 대하는 마음 가짐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저런 이유로 약속한 서비스 품목도 최소한의 생색내기용 저가품을 선택하게 되고요. 또한 그런 분들은 사후 관리를 잘 한다고 해도 재구매시에도 그만한 할인을 각오해야 하고 지인을 소개할 경우에도 그만한 할인 폭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메리트란게 없습니다. 한 마디로 단체 문자메시지 이상의 정성을 쏟을 의미가 없다는거죠. 솔직히 차 팔아서 한 푼 남기지 못했고 더 이상의 발전도 바라지 않는데 무슨 관심이 더 가겠습니까. 다만 요즘에는 ForEveR)HipHop님 말씀처럼 후방 감지기 정도는 좀 작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네비 혹은 루마(가죽시트) 정도면 무리한 요구선이 아닐 것 같네요.
09/01/18 15:59
가족 4명이서 구입한 현대 세단이 총 4대정도 되는데(기아차까지 합치면 6대?), 차 산 뒤에 영업사원에게 도움받아본 기억은 없습니다.
BMW나 렉서스에서는 가끔 선물(다이어리같은 소소한 것들) 보내주고 정기점검때 영맨 대행 등등의 각종 서비스가 있었지만 현대차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 입니다. 에쿠스나 제네시스는 안사봐서 모르겠습니다만 -_-; (굳이 현대차뿐만 아니라 다른 국산차도 다 그랬습니다) 후방감지기도 어차피 3구 저가품(4~5만)일테고, 루마썬팅 하급품에, 적당한 네비면 절대로 60만원은 안될것 같네요. 아이나비 k7을 달면 모를까요.. 아반떼 기본할인이 20만원에 첫차 10만원 해서 30만원이 기본할인이고 여기다 얼마나 더 해주는지는 영맨에게 달린거죠. 동호회가서 적당히 검색해보면 감이 오실겁니다.
09/01/18 21:20
aoikase님// 횟수로 3년 전에 어머니께 sm 3를 사드렸는데 무슨 일 있을 때마다 담당 영업사원에게 전화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도 명절이나 특별한 날엔 문자를 보내주면서 문제가 생기면 언제라도 연락해달라고 하더군요. 국산차라서 사후관리가 나쁘다고 말할수 있는건 아닐것 같네요.
09/01/18 23:41
NTS님//
딜러분께 먼저 전화해본적은 없어서 그런차원의 이야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고는 보험사 직원분 or 경찰과, 정비는 서비스센터(사업소)직원분과 얘기를 나누어서 굳이 연락할 필요성을 못느끼네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딜러분들은 먼저 연락하지 않아도 알아서 챙겨주긴 하지만 어차피 그런것들이 차값에(혹은 딜러마진에) 다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걸 장점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옆으로 새는 이야기입니다만, 사후관리가 좋고 나쁘다는건 딜러의 개입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지역마다 정비망이 잘 구축되어있는지,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한지, 직원분들이 친절하신지 같은것들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외제차보다 오히려 국산차가 사후관리가 좋습니다. 특히나 몇몇 브랜드의 A/S는 악명높기도 하구요. 결론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딜러분과는 임판 떼고 나면 만날일이 별로 없음' 입니다. (덧붙여, 외제차라면 약간 다를지도 모르겠다.. 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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