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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15 11:21:01
Name Lyn
Subject 과연 암의 정복은 언제쯤...??
현대인의 가장 골치아픈 병이고 의학발전의 척도기준으로 꼽히는 암의 정복..

10년,20년전에 비해 기술이 많이 좋아지고 암은 더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본질에 다가가지는 못한거 같습니다.잔가지 치는식으로 수술후의 회복이나 초기발견등 환경이 좋아졌지

암의 발병률을 줄이거나 획기적으로 치료하는것은 들어보지 못한거같습니다.

제목을 암을 달았지만 이런 면역에 관한 질병들이 다 마찬가지일것이라 생각합니다.아토피나 만성염증등등이요.


과거에 비해 의학기술이 정말 많이 좋아졌고 앞으로는 그 속도가 점점 더 빠르게 진행될것이라 하는데(저는 별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과연 암을 포함한 난치병의 정복이 가능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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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5 12:23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시물에 쓰신 암의 정복이라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미래에도 상당수의 암의 본질은 이해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암의 경우에도 암세포의 수를 크게 줄인 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암이 재발하지 않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으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토피나 만성 염증의 경우에도, 병의 본질을 완전히 해결한 것은 아니더라도 증상 없이 정상인같이 살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9/01/15 12:29
수정 아이콘
간단히 언급하자면.. 암의 정복이라는 의미가 치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되지만, 아토피와 같은 염증성 질환들에 대한 근원적 치료를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당분간은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암의 경우 발견 시기만 앞 당기면 치료적인 면(수술)에서는 상당 부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quantum dot을 비롯한 imaging 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개선 가능하리라고 생각됩니다. 현대 의료 기술에 있어서 수술 기법의 발전도 중요했겠지만, MRI나 CT 같은 detecting 수단의 발전이 좀더 기여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염증성 질환들은 너무 많은 것들이 얽혀져 있어서 정확한 메커니즘을 밝혀낸다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실제로 질병 중에 정확한 메커니즘을 알고 있는 질병들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최근들어 자본의 투입량과 기술이 많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신약의 개발 속도에는 전혀 진전이 없는 것도 현재로선 어느 정도 한계에 직면한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획기적인 새로운 아이디어(예를 들어 메커니즘을 몰라도 치료가 가능한 방법)가 나오지 않는다면... 난치병 뿐만 아니라 질병의 극복이라는 것 자체가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09/01/15 12:58
수정 아이콘
암은 초기발견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에만 발견하면 생존율을 많이 높일수 있겠죠..
beloved님// 음 암의 정복이라는것은 면역이상에 대한 원인을 밝혀내는것이겠죠. 신체내의 면역이상으로 인해 암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것으로 알고있거든요..아토피같은 경우도 암과 그 본질은 같지 않을까 하는게 생각이예요.그래서 암이 정복된다면 다른 만성질환들도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그 날이 빨리 왔으면 하네요ㅠ

yoosh6님//염증성 질환들은 신체내의 면역균형이 무너지게 되어 한쪽이 강해지고 다른 한쪽은 약해지는것인데 마치 시소에서 팽팽한상태였다가 한쪽으로 갑자기 기울어져 버리는 상태라 할 수 있겠네요.암도 그런형태이겠지만요..
다만 detecting의 발전은 오랜시간 이루어져 왔으나 수술이나 경구약같은 수단들은 많이 발전하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기껏해야 경구약은 염증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혀주는 역할만 할뿐..10년전이나 지금이나 약의 종류가 별로 바뀐게 없다는것도 좌절할 만한 일입니다;;;
GutsGundam
09/01/15 15: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은 불가능입니다.
문명이 발전되고, 생활이 편리해질수록 암환자는 늘어날테니까요.
다른 병과는 달리 암은 그냥 약먹고, 수술받고 낫는 병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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