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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8 23:29
일단 문자에 답장이 없으면서 부터 좀 어려워지네요.
하지면 어짜피 대쉬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에는 문자는 원래 좀 위험합니다. 괜히 마음만 들키기 딱 좋죠. 상대방 답 없으면 보낸 사람만 바보되고.. 일단 그 부분은 신경쓰지 마시구요. 저라면 일단, 연락은 안하고, 악보를 가지러 가겠습니다. 그리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 아주 쿨하고 재밌게 활용할 자신이 없다라면, 왜 문자 답장 안주냐는 이야기는 하지않을꺼구요. 마치 신경 안쓴다는 듯한 태도로요. 그리고 얼굴 보고.. 또 자연스럽게 마주칠 일이 없을 것 같다면, 그 때 용기를 내서 다음 만남을 유도하는 것이 첫번째겠네요~ (사실 이부분이 가장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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