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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5 21:04
소주 맛은 그때그때 다르죠 ^^;;
그냥 쓴맛에 취하는 맛에 기분다라 마시는 술이랄까 물론 달때도 쓸때도 있지만 먹다보면 맛보다는 술이 입으로 들어간다는 자체에 더 흥미를 느끼는지라 이게 진짜 맛이다라고 하기고 좀 애매하네요
08/12/25 21:22
술 자체 맛은 쓴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술마실때 자리나 혹은 몸 상태에 따라서 어쩔땐 과일향이 날때도 있곤 하죠.
물론 그런날은 너무 달려서 죽죠... -_-;; 전 체질이 그런것인지 몸이 너무 피곤할때 소주를 마시면 술에서 기름냄새가 확 올라오곤 합니다.
08/12/25 21:33
상순, 하순따라 다르다고 하고 상순이 좋다고 하고
뭐 기타등등 여러말들이 있지만 다른건 몰라도 브랜드마다 맛은 확실히 틀리더군요 그래서 시원소주만 먹습니다.
08/12/25 21:45
소주에 장점은 술을 마시는 일차 목적인 '취한다'를 빠르게 충족시켜주면서도 '싸다'라는 것이죠
가장 부담없고 무난한술. 이것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하네요. 소주에 맛이라....저도 아직 술맛을 알 나이는 아닌데...엥간히 취하다보면 술이 달아지는 순간이 오더군요. 그만 마셔야한다는 신호같은데...알면서도 계속 마시게되죠...맛있으니까. 물론 다음날 고생하지만... 결론은 쓰지만 어느순간 달아진다....였습니다.
08/12/25 21:58
저같은경우는 이제 사정이생겨서 술을 끊었지만 한참 마실때는 물맛이 나서 -_-;; 그냥 퍼마셧습니다;; 뭐 이게 아저씨들이 말하는 달달한 소주맛인지는 모르겠는데 처음먹었을때비해서 확실히 몸이 술마시기 편하게 변해서 그런맛이 느껴지는게 아닐까싶네요..
08/12/25 22:50
그냥 쓴맛.. 알콜만 먹기엔 힘드니까 그냥 물을 탄것일뿐 아무 의미도 없는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증류주라는 것 자체가 맛 성분자체가 있기가 힘든 술이긴 하지만 다른 증류주는 그래도 밑술의 향과 맛, 증류 후 보관하는 과정에서의 향이 생기기 마련인데, 화학적 방법으로 만든 주정에 물탄 시판 소주에서 맛과 향이 있길 바랄수는 없겠죠
08/12/26 04:54
술자리를 좋아하는 한 사람이지만
술을 맛있다고 마시는 사람들을 이해하지는 못하는데 가끔 술이 달다고 느껴지는 날은 있습니다.
08/12/26 07:00
달다고 느껴지는 날은 술이 좀 되는 날이죠.
반면 또 어떤날은 한잔 딱 털어넣으면 '아오 왜케써 못마시겠네' 라는 기분이 드는 날이 있죠. 그런날은 술이 좀 안받는 날인거죠. 몸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합니다.
08/12/26 09:23
질문글 올리고 컴터가 안되서 오늘 사무실 컴터로 들어왔는데, 리플이 많군요.감사합니다..^^
결론은 많은 사람들이 쓰다고 느끼는데, 가끔 달달하다고 느낄때가 있다군요. 음 아직 술의 맛을 알려면 멀었나.ㅡ.ㅡ 기분상이 아니고, 언제나 달달하게 느껴져야 좋은건데..암튼 감사합니다.
08/12/29 14:51
소주는 달때도 있고, 쓸때도 있죠. 그날의 컨디션이 관계가 있습니다.
서양인이 묵은 김치를 처음먹고 맛있다고 하는적은 거의 없겠죠. 즉, 뭐든 좀 먹어봐야 뭔지를 알겠죠. 어차피 김치 안먹을 사람들의 평가는 김치를 먹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중요하진 않습니다. 술 안드시는분이 소주는 쓰기만 하고 결코 달지는 않다라고 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직접 달게 느낄때까지 먹어본 사람만 아는거죠. 천번먹고 소주가 달다고 느낀적이 없으시다니 안타깝네요. 왜 소주를 마시는지 궁금하네요. 한두번 먹어보고 그게 영원히 그렇게 느낀다고 생각한다면, 좀 섣부른 판단일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술이 먹고 싶을때는 그냥 자기가 맛있는 술 먹는게 최고입니다. 술이 안맞으면 안먹는게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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