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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25 01:44:31
Name 브랜드뉴
Subject 금연 두달째.. 아직도 미치겠습니다.

10년 한갑씩 피다가 금연을 시도한지 이제 한달 하고도 3주가 지났습니다.

거의 두달이 지났는데도 흡연 욕구가 줄어들지를 않습니다. 물론 첫날, 첫주의 미칠듯한 욕구는 없지만
아직도 퇴근해 집에 돌아가며 편의점을 볼 때면 담배 한개피가 생각납니다. 친구를 만나면 속으로 '나도 하나 줘'라는 말이
입 안에서만 냄돕니다. 일로 스트레스를 받을때면 가장면저 담배 생각이 납니다.

금연을 결심하고 담배를 손에 쥐어본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담배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차라리 펴버릴까 하는 충동을
억누르기가 어렵네요.

금연에 성공하신 존경하는 선배님들.. 저도 여기서 나가고 싶습니다. 희망을 가질수 있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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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5 02:23
수정 아이콘
저두핀지2년돼는데..

스트레쓰쌓이신다면 하루에 2개정도어떨까요

식후떙정도.. 그정돈괜찬다고생각합니다..

스트레스가 페암보다 더 무섭다고 생각합니다저는..
08/12/25 02:34
수정 아이콘
야인님// 그런 댓글때문에 다시 담배를 피시게 된다면 덜덜이죠 ;; 여러 전문가들이 tv에서 양을 줄이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끊는게 중요하다고 하는거 많이 봤거든요
08/12/25 02:35
수정 아이콘
으악 안돼요
누가 금연은 평생참는거라고하던데.. 참으셔야 합니다
저도 흡연경력 10년차에 끊은지 5개월짼데 취미(?!)생활상 담배연기 자욱한 곳을 많이가는 편이라서 아주 미치겠습니다.
그래도 너무 땡길때마다 물한모금 마시면서 참는답니다.
물한모금하시면 훨씬 덜하실꺼예요~
08/12/25 02:37
수정 아이콘
금연초를 펴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20년 가까이 흡연중이지만, 단 한번 1년 넘게 금연에 성공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사용한 것이 금연초였습니다. 딱 금연초 두갑으로 보름 버티고 나니 흡연 욕구가 없어지더군요.
Flyagain
08/12/25 03:01
수정 아이콘
금연 4달쨰인데,,,,요새 정말 죽겠습니다.
사소한 것들이 누적이 되는데,,,어떻게 풀방법을 딱히 찾지 못해서,,,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데,,,요새는 어떻게 대책이 안서니 울게 되더라구요...
일주일 후면 24살인데,,, 혼자서 방안에서 울면서 끙끙 앓고 있는게 정말 한심합니다 ㅜㅜ
다시 담배피기는 싫고,,,저도 방법을 찾고 싶어서 죽겠네요 ㅜㅜ
하수태란
08/12/25 03:53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께서 담배 끊으신지 10년정도 되었는데

지금도 가장 하고싶은건 담배 하나 피우는것이라고 하십니다 -_-;;;

담배는 평생 참는겁니다. 끊을 수 없는 것이지요
08/12/25 05:39
수정 아이콘
가장 힘드신 시기군요.
그런데 지금 그 담배 못피는것때문에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것이 거짓입니다.
뇌에서 그렇게 시키는것이죠. 실제로는 전혀 아닙니다.
그 '스트레스'라고 생각되는것을 못이기고 조금만... 이라도 피우시면 도로아미타불이 됩니다.

역시 금연에 가장 좋은것은 대용품을 찾는것이라고 하지만 그쪽의 의존증이 될가능성이 높으므로
(금연초는 좋습니다. 하지만 의존증이 생기지 않는 한도내에서 사용해야죠.)
운동쪽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나 유산소 운동은 과격하게가 아니라도 꾸준하게 해주시면 담배의 의존증이 많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담배 생각이 날때마다 취미생활을 즐기시면서 집중하시면 좋습니다
대부분 금연치료쪽에서는 적절한 운동과 신경을 다른곳으로 돌릴수있는것, 그리고 세끼의 충분한 식사를 들고 있습니다.
브랜드뉴
08/12/25 07:08
수정 아이콘
휴일이라도 어제 늦게 일어난 탓일까요. 이시간까지 잠자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담배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도저히 잘 수가 없었고, 사러 나갈까 고민도 수시간을 했습니다. 하지만 방 안의 거울을 우연히 보고는 참게 되더군요. 두달새 저는 5키로나 체중이 불었거든요. 빵빵해진 얼굴을 보며, 이제와서 담배를 피면 나는 잃는것이 정말로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됐죠.

아직도 자신이 없습니다. 내가 정말로 담배를 끊을수 있을지.. 하지만 다시 담배를 물게 된다면 저는 자존감이 무척이나 낮아질 것 같습니다. 담배 외에도 무엇인가를 더 잃을것 같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비흡연자 여러분 부디 호기심으로라도 담배는 절대 피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 담배를 처음 배우던 20살때 제 자신이
너무도 원망스럽습니다.
바라기
08/12/25 09:18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담배 끊고 2년정도까지 흡연욕구로 고생을 했습니다.
6년째인 지금도 술마실때면 가끔씩 '한대 피워봐?'하는 생각에 흠칫하고는 하지요.
담배는 끊는다기보다는 평생 참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흡연욕구는 확실히 줄어드니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이겠죠.
힘드시겠지만 지금까지의 인고의 시간을 생각해서라도 계속 참아내시길 바랍니다.

PS.금연초기라면 니코틴패치나, 금연초 등의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을 드렸겠지만 지금은 그 시기는 넘긴 것 같으니 녹차를 애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입안을 깨끗이하고 비타민C가 풍부해 금연에 도움이 됩니다.
Bluetrain
08/12/25 11:58
수정 아이콘
7주동안 담배를 참은건 기회예요.
다시 담배를 태우신다면 일주일 금연도 힘드실수 있습니다.
미래의 자신의 아이와 아내의 건강을 생각하면서 이겨내세요.
08/12/25 11:59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제 친구도 담배는 평생 참는거라고 하는데
저희 아버지나 몇몇 분들은 강력한 의지로 단 칼에 끊으시고 이후로도 전혀 고통 받으시지 않는 듯-_-;
담배 말고 다른 취미를 가져보는 건 어떨지? 저도 담배 말고 다른 것에 중독된 적이 있었는데(마약 아닙니다;;)
운동이랑 악기로 극복했습니다.
08/12/25 14:27
수정 아이콘
크크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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