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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2 21:25
익은 타이밍은 고기가 보이는 면에 기름이 자글자글 끓고 있을때 익었다고 보시면 될 듯 하구요
전 보통 한번만 뒤집습니다. 전에 고깃집 하시던 외삼촌이 그렇게 먹어야 제일 맛있다고 하셔서요;; 흐흐 근데 고기 뒤집는거야 뭐 사람들 다 틀리니까요:)
08/12/22 21:25
비계로 불판 문지르는거는 기름을 둘러서 고기가 붙지 않게 하는거구요.
뒤집는건... 고기를 올려놓고 육즙이 올라올때 쯤에 뒤집으면 거의 되요.
08/12/22 21:26
굽기전에 기름기를 발라줘야 고기굽는판에 안붙거든요~
삼겹살 한조각잘라서 문지르세요^^ 그리고 육즙나올때 한번씩 뒤집어주시구요..크크크 고기굽는법이 따로있는건 아닙니다만
08/12/22 21:56
1. 굽기 전에 비계 한 조각을 불판에 문질러서 기름을 둘러줍니다. 이래야 고기가 잘 안 달라붙습니다.
2. 뒤집는 타이밍은 위에서 봤을 때 붉은 면이 거의 보이지 않고, 기름이 새어 나오는 게 확연해질 즈음입니다. 이 때 뒤집으면 불판에 붙어 있던 면은 꽤나 익어 있지요. 3. 삼겹살이 과자처럼 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1) 너무 오래 익혀서 2) 기름이 많아서 고기가 튀겨지기 때문에. 굽는 도중에 기름이 많아졌다 싶으면 휴지를 뭉친 다음 젓가락으로 집어서 불판의 기름을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남들이 하는 거 몇 번 보다 보면 감이 잡힙니다.
08/12/23 00:11
알바경력 있음, 가족, 친지, 친구들과 고기 먹을때 항상 굽기 담당....
전 고기를 떼어내면 아까워서 1 .고기 중 비계가 가장 많은 부분을 떼어냅니다. 2. 불을 켜고 불판을 달구면서 비계를 쓱쓱 문지르면 검정도 닦을 수 있고 고기도 안붙게 해서 일석이조 3. 고기를 첨부터 올려놓으면 안됩니다. 어느정도 달궈져서 고기를 올리는 순간 촥~~ 소리가 나면서 표면을 익혀야 합니다. 4. 삼겹살을 기름이 많이 나와서 잘 안붙으니 한번만 뒤집습니다. 혹시 붙을지 모르니 집게를 고기 밑에 샥샥 넣어서 안붙게 해주시고 5. 살짝 봤을때 뒤가 노릇노릇하고 윗면은 하얗게 익어갈때쯤 뒤집습니다. 전 이때쯤 마늘을 고기 사이에, 김치를 불판밑에 올리고요 6. 뒤집은 뒷면도 노릇노릇해 질때쯤 뒤집어서 먹기 좋게 잘라주면 끝~~ 콩나물, 김치를 같이 구워주시고 특히 마늘은 안타게 하려면 세심한 정성이 필요합니다~~~ 이방법은 삼겹살에만 해당되고요... 양념이 되어있는 고기는 다른 요령이 필요하다는...... 많이 하다보면 고기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릴거에요~~ '날 뒤집어줘~~~~' ^^;;
08/12/23 01:41
우왕크굿크님// 알바경력 있음, 가족, 친지, 친구들과 고기먹을때 굽기 담당, '굽신'으로 불림, 집에서 고깃집 10년이상 운영해옴.
정석입니다. 인정! 포인트는 두개죠 1. 불판을 좀 달군다음에 고기를 얹어라 (그전에 비계로 문대는건 상식!) 2. 최소한의 횟수로 뒤집는것이 맛이 가장 좋다. 이상적인 경우는 2~3회에 익히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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