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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2 21:12
9월에 가면 훈련받고 자대로가자마자 눈만 치워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9월군번..)
빨리가는거 정말 추천합니다. 따뜻할때,더울때,추울때 아무때나 가도 군대는 집떠나면 힘듭니다;
08/12/22 21:17
제가 7월달에 경남 창원에 39사로 입대를 했었습니다. 너무 더워서(40도에 육박했던) 화생방도 안하고 교육도 30분교육에 20분 휴식인가 했었고 주간행군도 안했었습니다. 군생활중 최고로 꿀빨았던 기간이었죠. 수류탄 교장도 원래는 행군으로 가는건데 너무 더워서 훈병주제에 두돈반을 타고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전 유격 3번을 했었습니다. 맨 마지막 유격땐 교번4번-_- 조교들이 아무도 안건드렸습니다. 좋습니다 7월달
08/12/22 21:18
7월은 좋죠. 혹서기라 훈련도 덜 받고 샤워도 그나마 자주 하고요. 1월은 더 굴리고(몸에 열낸답시고) 암튼 7월이 좋죠. 7월의 안좋은 점은
자대가자마자 유격크리가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08/12/22 21:37
저도 7월 군번이었는데...정말 더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 대신 날마다 샤워..낮잠 자고...훈련은 조금 하다가 휴식하구요..그래도 행군은 다했네요.. 뭐 더운거 빼면 괜찮죠....... 근데 이런거 생각하는것보다 무조건 빨리 가는게 최곱니다~^^
08/12/22 23:59
7월이건 12월이건 5월이건 군대는 무조건 기회가 왔을때 제일 빨리 가는 쪽으로 생각해서 가는게 현명하고요.
여름은 여름 나름대로 더워서 짜증나고 겨울은 겨울 나름대로 추워서 짜증납니다.... 특히 겨울에 눈 많이 오는 시즌에 조기기상이라는 것과 함께 눈이 정말 증오스러워 질겁니다-_-
08/12/23 00:34
군대는 언제 가나 마찬가지이니...그냥 빨리 가시는게 제일 좋죠.
저는 8월 군번인데 .....덥긴 더워요. 평생 처음으로 햇빛에 오래 있어서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온몸이 저리는 현상을 느껴봤죠.. 게다가 훈련소에 물펌픈지 뭔지가 고장나서 좀 고생했던기억이 나네요. 샤워는 몇일 간격으로 5분동안 몇 바가지로.. 빨래도 5주동안 2번 하느라 옷이며 장구류며 땀냄새로 가득... 대변 볼떄도 큰 다라에 물을 바가지고 퍼날라서 물내리고.. 그 마저도 밤에는 떨어져서 화장실도 잘 못가는 안습의 상황이 ㅠㅠ
08/12/23 00:35
답변감사드립니다~
저도 빨리 가고 싶었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2학년 1학기까지는 다녀야할것같아서요 7월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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