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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2 18:24
편의점에 일은 어느위치에 있냐에 따라 달라져요 유흥가쪽에 많다면 밤에도 손님이 굉장이 많습니다
담배나..주류 이런걸로요, 그런위치가 아니면 대부분 한가하고요, 야간에 특별한일은 밤에오는 냉동류나.. 김밥종류.. 이런걸 받아서 배치하는거 있겠네요. 시급은 천안인 경우는 4천원주더라고요
08/12/22 18:31
저는 서울의 주택가 동네에서 약 4달간 새벽 알바로 일했습니다. 편의점에 따라 다른데요. 야간에는 주로 물품들이 들어옵니다. 빵이나 삼각김밥 등이 들어오고, 제가 일하는 곳은 이틀에 한번씩 술, 담배, 음료수, 과자, 상품권, 기타 생활용품들이 들어왔습니다. 이거 나르는 게 약간 어렵습니다.
장점이라고 한다면, 새벽에 고품질의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다는 것과 심심할 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단점은 지금 계절 상 좀 많이 춥다는 거? 그리고 생활패턴이 지나치게 바뀌어 다른 활동을 할 수 없고, 피부가 안 좋아지는 것이 있습니다. 제 시급은 1시간에 4100원이었습니다. 전 9시간 일했는데, 10시간은 좀 많아 보이네요.
08/12/22 19:12
GS는 아니지만 전철역 입구 패밀리마트에서 야간알바 했었는데요
주말에 밤9시~다음날 아침9시까지 12시간 일했는데요 밤에 일하시면 아무래도 취객을 만나는 확률이 높습니다 그냥 취하신분은 그럭저럭 대하겠는데 꼬장부리는 분은... 어휴~ 정말... 저는 일하다 졸리면.... 그냥 잤습니다 손님이 알아서 깨우시더라구요 ㅡ.ㅡ;;;
08/12/22 20:11
제가 지금 GS25에서 야간 알바 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제가 알기로 물가가 싼데 임금도 싼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경기도 평택에서 일하고 있고 시간당 시급 4천원에 받고 있습니다.
야간에 일하시면 정말 낮 손님과 질적으로 틀립니다. 취객은 기본이고 택시를 잡아달라거나 외상해달라고 때쓰거나 이런 손님들 많습니다. 제가 일한데서는 얼마전에 손님끼리 싸움이나서 말리느라 환장할뻔 했습니다. 대신 야간에 손님이 별로 없습니다. 전 번화가는 아니지만 대학가 근처였는데 밤에는 손님이 뚝 끊겨서 3시 쯤에는 시간당 4~5명 밖에 안옵니다. 그리고 야간 알바기 때문에 무지무지 졸립니다. 남들 잘때 일어나야하고 남들 눈 떳을떄 자야하고... 생활리듬이 완전 꺠지구요. 근데 취객분들이 꼭 나쁜건 아닙니다. 기분만 잘 맞춰주면 수고하라며 이것저것 사주기도 합니다. 전 어제 취객분한테 길 알려줬더니 고맙다면서 만원짜리 한장(-_-)을 주시더군요. 그리고 보통 편의점 물건은 야간에 들어옵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선 "센터" 물건이 약 12시에 들어오고 F/F 가 새벽 1시30분정도에 들어옵니다 편의점 규모에 따라 들어오는 물품량이 다르고 물품이 많으면 진열하느라 시간 다갑니다 밤에 일하면 무지무지 졸리고 심심하므로 준비좀 하시고 가야할겁니다. 저는 판타지 소설이나 만화책 빌려보거나 친구 PMP를 빌려 영화를 본다든가로 시간때우고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도 새벽내내 하니까 들으시면서 하면 됩니다. 전 SBS파워FM을 듣는데 이적의 텐텐클럽으로 시작해서 배성재의 행복한 아침까지........ 아 그리고 지금 겨울이라 무지무지 춥습니다. 편의점은 유제품과 삼각김밥이 변질우려가 있어서 난방을 원하는 만큼 못하거든요. 매대에서 흘러나오는 찬공기와 밖의 찬공기는... 너무너무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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