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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1 01:47
애초에 180대 후반의 고등학생들이 시도때도 없이 덩크를 꽂아넣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얘기죠
180대 후반 190대 초반 선수들이 덩크를 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김영만 김병철 선수가 덩크가 가능했다고 하죠 하지만 슬램덩크처럼 붕붕 날아다니면서 꽂아대는건 환타지에요
08/12/21 02:02
슛터가 3점슛을 쏘고 난뒤에,,,,링에 맞고, 나온 볼을 리바운드하는경우는 종종 있습니다만...
바로 팁인이라니요.... 가드나 포워드가,,슛을 3점슛을 쏘고 난뒤에,,,,리바운드를 할려고, 골대로 돌진하다간, 감독에게 한소리 들을것 같은데요... 바로 슛을 쏘고 난뒤에는 수비를 해야죠... 그리고,,,골대 밑에는 센터들이 포진되어있을테고,,,,, 센터가 3점슛을 쏘지는 않을테고, 그럼 가드나, 포워드가 3점슛을 쏘아야 되고, 슛을 쏘자마자, 골대근처로,,돌진한뒤,,,센터들을 제끼고, 리바운드를 해야된다는 말인데, 거의 불가능할테구요..골대 밑 지역에서는,,, 물론 센터들이 없는,,,외각쪽이나...골대랑 거리가 떨어진곳에서는 리바운드를 할 가능성이 있긴한데.. 거기서 바로 팁인으로 골인시키기가 어려울것 같네요. 예전에 제이슨키드가, 3점슛을 때린뒤에,,,골대에 맞고 나온공을,,,자유투 던지는 그쪽에서 리바운드를 하고,,,다시 바로 2점슛을 때리는것을 본적은 있습니다만,, 팁인은 사실상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08/12/21 02:13
전호장의 덩크...처음 능남과 연습게임할때, 서태웅보다 더 느려보이는 채치수가 윤대협은 내가 막는다 하는장면...군데군데 허허~하던 장면이 생각나는군요.
08/12/21 02:21
기본적으로 산왕의 인사이드가 북산의 인사이드보다 '강하고' 수비가 약한 강백호가 반대쪽 수비에 전념하는 상황에서
채치수가 신현철에게 끌려나온데다가 몇번의 쇼크로 인해 '정신줄'을 놓았기 때문에 가능한 플레이 입니다. 인사이드로 돌아가는 시늉조차도 못했죠. 그리고 신현철의 포지션상 거의 모든 포지션을 겸해봤다는건 그만큼의 스피드도 갖추고 영리한 플레이도 가능하다고 생각되므로 '그 상황'에서는 가능한 플레이라고 보여집니다. 만약 PF가 성현준이나 변덕규처럼 인사이드에서도 수비가 단단한 플레이어였다면 택도 없을 플레이죠. 다시 말하지만 '만화'인데다가 센터가 끌려나와서 인사이드가 적당히 비어있는 상황이라서 된거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덩크를 꽂는건 뭐 그냥 그렇다고 치구요~ ^^
08/12/21 02:22
3점슛을 던진 선수가 리바운드를 잡으러 골밑으로 쉐도하는 장면은....뭐 맘먹고 뛰어들어가면야 가능성이야 있을지 몰라도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는 선수라면 있으면 안되는 일이죠
뭐, 자신이 던지고 그걸 리바운드해 그상태 그대로 팁인슛을 넣는다는점은 극적인 장면이 확실하니 만화책에서 사용하는것은 찬성입니다. 현실보다 극적이여야 재밋잖아요~
08/12/21 02:24
Yang님// 과연 그게 물리적으로 가능할까요? 3점슛 거리가 6m가 넘는데 처음부터 노골된 공을 팁인하겠다고 노린게 아니라 성공하기 위한 슛을 던지고 골밑으로 달려가서 팁인하는게 인간의 반응속도상 가능할까요?
08/12/21 02:29
skyk님// 던지고나서 대사가 '안들어갔군'하고 바로 튀어 들어갔습니다 -_-;;; (사실 이것부터가 사깁니다 ;;)
그 만화책간의 사이의 공백이 얼마정도인지는 모르지만. 튕긴후에 수직으로 올라갔다면 리바운드로 들어갈 시간정도는 충분히 되었다고 보입니다.. 쏘고나서 아니라고 생각하면 바로 움직일수는 있을테니까요. 물론 수직점프가 아닌 대쉬점프...정도여야 가능하겠지요. 어쨌거나 '현실'에서는 포지션상 나오기 힘듭니다. 인사이드는 꽉 차있을테고.. 센터가 3점을 던진다는것부터가 말도 안되는거라서..
08/12/21 03:56
해보시면 아시겟지만...실제로 가능하기때문에..(3점슛하고 팁인까지는 힘들겟지만....3점슛하고 자신의 리바운드 잡은경험은 있으실거에요.) 물리적으로 따질건 없구요-0-...
질문자분의 질문이 다른건 만화라 이해하겟는데, 이것은 불가능해보이다. 지만..실제로 가능합니다. 여러상황이 맞물려야겟지만,
08/12/21 13:40
거의 수직에 가깝게 슛을 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합니다. 농구를 해보신 분이라면 알 겁니다. 3점 슛을 제자리에서 던지는 것도 아니고, 점프 이후에 슛, 착지 동작을 마칠 즘 벌써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절반을 넘게 날아가 있습니다.
08/12/22 14:06
신현철은 애초에 리바운드를 노린것 같더군요.
3점슛? 센터가? 라고 하자 신현철이 "틀렸어"라고 하죠. 저 틀렸다는 말은 번역을 생각해봤을때 3점슛을 노린게 아니라는 뜻이겠죠. 쏘고나서 바로 달려나갔습니다. 다만 저렇게 처음 시도해서 딱 타이밍맞게 팁인 성공시키는건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만화의 경우처럼 센터간의 1:1싸움상태에서 상대가 정신을 놓고 스크린아웃을 하지 않는다면 가능성은 올라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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