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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9 00:56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자연스런 게임불감증 일 수도 있고... 혼자하셔서 그런 걸 수 도 있습니다.
저도 와우 좋아합니다. 일때문에 바빠서 잠을 쪼개서 조금씩 할 정도 입니다. 헌데, 같이 하는 제 친구들 없으면 아마 안할 겁니다. 게임 자체의 매력보다는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매력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지겹다.. 그런 느낌이 들면 자연스럽게 접는게 맞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꼭 와우를 하고 싶고 같이 하실 분이 없으면 엘룬 호드로~ 후후
08/12/19 00:57
혹시 pgr에서 말리고스 호드 하시는분은 없나요.. 리플에 질문..
아 그리고 본문에 답해드리자면.. 저렙지역엔 대부분 사람이 없어서 좀 지루하기도 할겁니다만.. 아는사람이랑 같이하면서 만렙찍으면 그때부터 진정한 빅재미 시작입니다.
08/12/19 01:07
카르가스 호드 블엘 30 사제 입니다.
19까지 키울때 존나 지루하고 이딴걸 왜 타임킬링이라고 부르는걸까 라는생각을 가지며.. [사제가 원래 키우기 좀 어렵다고 하더군요;; 마법봉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한마리 잡으면 마나 올인이라.. 한마리잡고 쉬고... 두마리이상붙으면 무조건 계속 죽기만 하고.. 그저 빡올르기만했던..] 하루에 10시간씩해서 6~8일만에 찍었습니다 19를.. 네비는 도중에 보고;; 통곡 [인던] 한번 가니까 왜 타임킬링인지 느껴버렸네요-_-;; 통곡에서 파티로 한번 깨보니까.. [5명파티..] 지금 30인데 그 때의 재미를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지 걍 할만하네요.. 18이시면 이제 통곡가실 렙인데 통곡 한번 돌아보세요.. 흐흐..
08/12/19 01:25
간단히 생각할 문제입니다. 저도 와우를 즐기는 유저이지만 재미없으면 하지 않으면 됩니다.
재미없으면 하지마세요, 저는 재밌으니까 하겠습니다. 라는 무책임한 발언일 수 있겠지만 이게 정답입니다. 다만 재밌게 즐기는 몇가지 방법을 말씀드린다면, 와우를 처음하는거라면 네비게이션 보고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만렙을 찍는것도 중요하지만 만렙까지 가는 과정에서 소비하는 컨텐츠또한 어마어마합니다. 단순히 만렙을 위해 달리면 재미없습니다. 전문기술로 응급치료도 하며, 무두질도하고, 약초도 캐고 퀘스트 하나하나 읽어보며 즐기는게 중요한겁니다. 그리고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듯이 친구나 지인이 있다면 훨씬 재밌습니다. 인맥관계를 게임내에서 넓혀보거나 게임외의 지인과 함께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와우를 즐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자신과 맞지않으면 어떤 왕도를 가더라도 재미없는건 재미없는겁니다.^^ 부디 즐겁게 누리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08/12/19 04:01
그러게요. 저같은 경우 한계정에 10개의 케릭이 만들어지는데 7개가 만렙이었습니다. 3개는 55,50,44 였죠.
(뭐 지금은 80으로 풀려서 만렙이 아니네요.게다가 확팩나오고 와우 접었고요) 제가 워크래프트를 재미있게 해서 그런지(밀리는 별로 안했지만 -_-;;) 스토리에 굉장히 관심을 가지게 되고 퀘스트 1개를 해도 내용 알아보면서 '아 이게 그거구나' '아 이 스토리가 이렇게 구현되어 있구나' 뭐 이런식으로 즐기면서 하다보니 렙업은 조금 늦더라도(뭐 처음이면 다 늦죠^^;)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거든요. 그런데 만렙이 7개라고 했는데 3번째 케릭부터는 물론 다른 직업, 다른 종족 키우는 재미가 있긴 한데, 어느정도 케릭터 레벨을 올리면 이젠노가다가 되더군요. 대충 고유직업의 재미도 다 느낀 시점에 퀘스트만 남았는데, 다 이젠 외워버린 퀘스트고, 새로운 내용도 없고 말이죠... 정말 지겹게 렙업했던 기억이 납니다. 퀘스트를 레벨올리기 위한 노가다로 생각하지 마시고 퀘스트 자체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심지어 저는 첫케릭 키울 때, '스트라솔룸'이라는 곳에 갔었는데, 그곳의 불타는 집이나 깨진 간판 등에도 감정이입을 하면서 게임했었거든요 그냥 스쳐지나가는 지형들도 꼼꼼히 살펴보고, 곳곳에 숨겨져 있는 블리자드의 센스 같은 것도 찾아보고요. 그리고 남들 재미있다고 그거 꼭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가 재미없으면 안하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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