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12/18 14:22
저라면 고대보다는 점수가 낮은 학교 약대를......
순전히 제 의견요.. 진정으로 하고 싶은것을 고려하시고 현실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2가지를 잘 생각해서 선택하시고 원하시는 학교 합격하기를 빌어요..
08/12/18 14:22
Cazellnu님// 제가 공군사관학교를 지원한 이유가 파일럿이 정말!!! 되고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시력이 좋지않아 조종으로는 합격하지 못하고 정책으로 합격을 해 버려서 제가 지금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겁니다.. 흑흑.. 1년뒤엔가 PRK 인가?하는 시력교정술이 허용이 되면 시력이 약간 안좋은 사람들도 교정을 해서 시력이 좋아질 가능성이 있고 .. 그래서 파일럿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저는 확실한게 좋아서 지금 이렇게 갈등하고 있습니다..
08/12/18 14:23
릴리러쉬님// 뭐 보내줄 사람도 없겠지만 저는 의/치/한 하구 약대는 보내줘도 갈 생각이 없어서요.. 따분할 것같아서.. 의학계열은 수전증도 있고..
08/12/18 14:25
조종특기가 아닌 공사는 비젼없기로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이공계 천재 이후 유학 2. 의치한 3. 각종 고시 (4. 취업) 현재 제가 생각하는 이과에서 직업(먹고 살기 위한) 선택의 길입니다. 직업을 위해 대학 선택하라는 말 정말 싫어하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지나치고 포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겠습니다만 졸업할 때 되니까 대비는 조금 해놔야 한다는 생각은 드네요. 군대포함 6~7년뒤 어떤 직업을 선택하실지(물론 다른 길도 많습니다 위에는 제 생각... 또 지금이랑 상황도 다르겠지만) 조금은 고민하시고 결정하시면 될 듯...
08/12/18 14:25
우선 하고싶은걸 해야 되겠지만 어디를가든 약간의 후회는 남겠죠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는 공사가 나을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진급 좀 한 이후에는 모르는 일이구요.. 다만 제가 알기로는 수능점수 측면으로만 봐도 고공가실정도면 공사에는 점수가 좀 남으실텐데 60만명의 수험생이 다들 미래,적성등을 생각해서 입시원서를 쓰고 그 대학의 커트라인이 정해지신다는걸 생각해보면 확률적인 측면이나 대중적인 미래관점을 본다면.. 점수가 높은곳을 가는게 낫겠죠? 물론 이건 단지 확률일 뿐이고 개개인마다 취향은 다르시겠지만..
08/12/18 14:30
군인이란게, 지속적으로 근무지를 옮겨야 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전투비행단 8개와 1개의 공수 비행단, 혼성 비행단 총 10개가 있는데, 자주 옮겨다니는 것이 혼자일땐 괜찮다지만, 가족과 자식들이 참 힘들어 하는걸 봤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본 파일럿들은 정말 멋있습니다. 여기보다는 아는 사람 둘러서라도 사관 생도분과도 상의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08/12/18 14:44
비전은 비슷합니다.
고민하시는 걸 보면 적성, 의욕 역시 비슷하시겠지요.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안정성입니다. 주위의 고공 친구 두명이 입학부터 퀴즈 과제 시험에 쩔어 살다가 졸업 가까워오면서 취업스트레스 폭발하더군요. 공사에서는 최소한 꿈에서도 따라오는 그런 스트레스 없이 어느 정도 보장된 생활 속에서 노력하고 고민해볼 수 있으십니다. 다른 모든 조건은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여유있는 남자와 쫓기듯 살아가는 남자는 분명 다르죠. 공군사관학교를 추천합니다.
08/12/18 15:08
파일럿이 못된다는 가정 하에 말씀 드리자면...
답답하고 따분한거 싫어하시면 군인으로서의 삶은 최악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똑같은 스케쥴의 수십년 반복이죠. 그리고 의외로 군인은 안정적이니 무조건 좋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신분서열이 그렇게 정해져 있는 사회도 별로 없습니다. 공사는 모르겠고 육사 출신은 엄청 봤는데(근무지에서) 병과 안좋으면 진급은 꿈도 못 꿀 뿐더러(병과 별 한계가 있습니다) 진급 못하면 관둬야 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육사 보병 병과 가지고도 진급 못하고 때려치우는 사람 봤구요.(같이 일하던 사람중) 이공계열 말 많지만 고공이면 왜 비교불가인지는 모르겠네요. ㅡㅡ; 개인적으로는 BOQ 살면서 군인들만 보고 사는 것하고 사회에 나와서 사는 것의 차이도 크다고 생각됩니다...
08/12/18 15:54
제가 공군 사병출신이긴 하지만 인사처에도 자주 들락날락했고, 제가 있던 곳도 조종특기 아닌 장교만 있어서 조금 봤었는데...
공사가서 조종특기 안되면 다른 병과로 중령다는 것조차 매우 어렵습니다. 사람에 비해 자리가 적어서 육군보다 약간 더 빡세죠. 소령 예편한다고 보면 기껏해야 40대입니다. 조종특기 안되면 안정적이라고도 볼 수 없습니다.
08/12/18 16:34
릴리러쉬님// 올해부터 약대는 뽑지 않습니다;;
전문대학원으로 다 넘어갔죠;; 의치한은 작년보다 뽑는인원이 줄었습니다. 바늘틈새보다 더 좁죠;;
08/12/18 17:51
공군 파일럿이 아닌이상... GG
그래도 난 군대 체질이야!! 하신 분한테는 Good! 난 파일럿도 안될테고, 군대 체질도 아냐.. 하시는 분은 고공 G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