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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6 16:11
일단 '주필'은 통상적으로 지칭되는 용어이며 흔히 '편집 주간'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편집 주간'은 '편집장'과 비슷한 개념이긴 하지만 조금 다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편집장보다 높은 직위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출판사의 경우 대개 '편집장'이 가장 부서 내에서 높다고 생각하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편집 주간'도 있고 이 경우 '편집 주간'이 좀 더 높은 직위입니다.) 다만 신문은 그 특성상 조금 명칭이 다르죠. 게다가 '사설'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출판물과는 조금 성격이 다릅니다. 굳이 정리하자면 주필은 편집 주간, 데스크가 편집장 정도가 되겠네요. 즉 주필이나 편집 주간은 출간물의 논조, 방향, 문안, 성격 등을 결정하고 대외적으로 책임지는 역할은 합니다. 즉 큰 틀을 짜고 그것을 채우는 기획 쪽에 가깝습니다. 반면 데스크는 출판물의 편집 방향, 다시 말해 어느 기사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 표제는 어떻게 뽑을 것인가, 하는 보다 눈에 보이는 성과물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있지요.
이후 질문은 제가 그쪽에 문외한이라서 딱히 드릴 만한 답변이 없네요.^^;;; 잘 아시는 누군가가 답변해주시리라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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