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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6 14:12
쉽게 말해서 피안에 기름이 많다는 겁니다. 기름이 많으니 피가 끈적이고 혈관에 쌓여서 뇌경색이나 심혈관질환의 발병확률을 높이죠. 관리법은 당연히 운동, 식이조절이 제일 중요하고 피안의 지방수치를 낮추는 약물치료를 병행하죠.
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측정하는데 병원에서 진단받으시면 의료보험혜택보시면서 약물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어머님이 건강검진시 금식을 잘안하고 피검사를 하셨다면 실제로는 정상인데 중성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측정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08/12/16 14:43
굉장히 골치아픈 질병중 하나지요 그렇더라도 꾸준하게 약을 복용하시고 음식 조절에도 좀 신경써주시고 하면 보통은 큰 이상은 없으실듯 합니다. 운동도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08/12/16 14:56
원인은 지방을 많이 섭취해서 그럴수도 있고, 섭취량은 정상인데 혈관속의 지방이 세포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지혈증 자체가 문제기 보다는 합병증이 오기 쉬우니 앞으로 계획적인 몸관리가 가장 중요할듯 하네요. 나이대와 증상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지방섭취를 줄이면 됩니다. 피를 맑게한다는 해조류(미역 다시마등)도 많이 먹구요.
08/12/16 15:28
고지혈증 약의 경우 밤에 드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복약편의성을 위해 아침으로 처방하는 경우도 있고,최근 연구결과에선 밤에 드시든 아침에 드시든 큰 차이는 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고지혈증 약을 드실 경우엔 근육통을 겪으시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일이 발생하시면 의약사에게 통보해주시는게 좋구요.. 오래드실 경우엔 몸안의 코엔자임큐텐의 농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음식물이나 영양제로 보충하시는게 좋다고는 합니다. (이것도 반론이 있긴 합니다. 코엔자임큐텐의 경우 근육에 존재해야하는데 영양제로 보충하실 경우, 혈중코엔자임농도는 늘어나지만 근육내 농도는 별차이가 없다는 기사도 있더군요.) 오메가3나 코엔자인큐텐등이 고지혈증엔 좋은 영양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등이 가장 중요하긴 하구요. 물량앞에 장사없죠..^^
08/12/16 15:46
고지혈증보다는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습니다. 현재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중 하나라 생각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식이 조절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약물이 주요 치료 전략이며 평생 복용이 권장됩니다(약물을 끊으면 다시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 하지만 보험 상 현재 당뇨, 고혈압 처럼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일시적으로만 떨어뜨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적절한 식이조절과 운동은 건강 전반에 좋은 효과를 주기 때문에 항상 권장됩니다. 그리고 이상지질혈증 초기 약제는 저녁에 복용하도록 되어있었으나 최근 약제는 시간 관계 없이 먹을 수 있어서 복약 순응도가 더 좋아졌습니다. 근육통 빈도수도 줄어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여전히 주요 부작용이니 항상 염두해두어야 하구요. 어머니 같은 경우는 일단 금식 후 재검이 첫번째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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