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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3 15:15
연체한번 하면 몇년간 고생합니다;; 현금서비스 받을때 떨어지는 신용등급과 연체시 떨어지는 것의 차이는 좀 있겠지만 현금서비스의 횟수가 그렇게 많다면 등급에서 문제가 없진 않을겁니다;;
08/12/15 11:03
현금서비스의 이용 자체로 신용평점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현금서비스는 엄밀하게 말하면 대출은 아니지만, 외관상으로는 일종의 소액대출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출 자체로는 신용등급이 크게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연체 없으면 신용등급은 올라갑니다. 다만, 가급적 현금서비스를 이용하지 마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첫째, 현금서비스도 매월 횟수가 기록에 남습니다(카드구매내역도 횟수는 다 남습니다). 은행권에서 대부업자를 이용한 것을 (-)요소로 반영하는 것은, 대부업자가 빌려 주는 소액(대부분 300 이하이죠)조차 빌려야 할 만큼 경제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표현하였기 때문입니다. 현금서비스도 소액을 자주 빌려 쓰게 되면, 미리 쓰고 한 달 늦게 메꾸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게 됩니다. 따라서, 현금서비스를 연체 없이 자주 쓰면 신용평점은 좋아지지만, 은행권 쪽에서는 신용평점의 절대값과는 상관 없이 자체기준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둘째, 현금서비스의 수수료율이 너무 높기 때문에, 앉아서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됩니다. 절대값으로는 고작해야 1~2만 원이라서 우습게 생각하게 되지만, 은행 이자율의 3~4배나 됩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빚을 안 지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두세 달 정도만 이 악물면 외상 없이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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