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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3 11:26
어릴때 하면 습득이 빠른거지 필수조건이 아닙니다 ..
21살쯤엔가 그 이후였나 2년정도 일본 다녀온 누나가 있는데 일본어 나름 마스터 하셨더군요. 회화에 문제없고 일본어 자격증도 획득하셨고요.
08/12/13 11:29
그럼 나이 들어서 이민간 사람들은 외국어 못하나요? ... 적응력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이 들어도 가능 합니다.
특히 일본어는 가장 쉬운 외국어죠. 일단 발음이 알아듣기 쉽고 기초 문법은 조낸 쉽습니다.. 한자가 좀 어렵지만요. 그래도 다른 외국어에 비하면 매우 쉬운편이죠.
08/12/13 11:30
제가 재수할때 영어선생님 부인께서 1년만에 일본어 회화에 능숙할 정도로 공부를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하루에 10시간정도씩 꼬박꼬박 1년을 했다고 했었습니다. 주로 혼자하신것 같았고 일드를 그렇게나 많이 보셨다고 하네요. 물론 나중엔 자막없이 보셨겠죠. 그래서 일본으로 여행가셨을때 언어때문에 불편없이 편하게 여행하고 오셨다고 얘기해주시더라구요. 20살넘어도 자기가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언어마스터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힘내세요~
08/12/13 11:41
어리더라도 일단 언어 하나를 습득하고 다른 언어를 배우면 어색합니다.
아무리 잘해도 자국인이 볼때는 거의 다 약간씩 어색하죠;; 노력 정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정말 원어민처럼 하는 경우는 나이 어려도 정말 드물어요.
08/12/13 11:53
배우려고하는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로 가서 몇년에 걸쳐 꾸준히 배우지 않는이상 외국에서 배우는 언어는 완벽하게 구사가 가능하더라도 어색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어색하건 아니던 우선 회화만 가능해도 어느정도 성공한거죠.
08/12/13 12:07
일본간지 반년에서 1년만에 입과 귀가 트이고, 1~2년이면 거의 현지인이 하는말을 못듣거나 하고픈말 못하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일본어가 그나마 쉽긴 쉬운가 봅니다. 영어보다는 훨 쉽게 익히더라구요..-_-;
08/12/13 12:08
현지인이 듣기에 전혀 못알아챌정도로 완벽하게 구사하는건 어릴때 모국어내지는 1.5국어 정도로 배우지 않았으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08/12/13 12:12
현재 일본인선생님과 회화수업을 하고있습니다. 나름대로는 제 의사표현이라던지,하고싶은 말을 하는데 그다지 어려움은 없는 정도구요.
어제 마침 학원이 쉬는 날이였고, 같은 회화반 분들과 일본인선생님과 같이 점심 식사를 했는데 그러면서 거의 5시간정도 이런저런 사소한 부분까지 일본어로 얘기를 하다가 발음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는데, 그 선생님 말씀으로는 아무리 최대한 노력을 해도 발음만 들어봐도 일본인인지 아닌지 분별이 된다고 하네요. '완벽'하게 외국인처럼 발음이라던지 전체적으로 하는건 힘들다고 봅니다만, 다른 분들 말씀처럼 자신의 의사표현등을 막힘없이 매끄럽게, 틀리는거 없이, 외국인이 알아듣는데 무리 없는 발음 , 이 정도만 해도 외국어는 충분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전문적으로 통역쪽일을 하지않는 한요. 그런 의미에서의 위에 제가 나열한 3가지 들은 의지가 있으시고 열심히 하신다면 분명 가능합니다.
08/12/13 23:44
미국영어든 영국영어든 인도영어든 말만 잘 통하면 됩니다. 발음은 두번째이고, 뜻이 첫번째입니다.
혹시라도 20세 넘어서 제2외국어마스터레벨에 가까이 갈수 있다면 오직 일본어만이 가능한 언어라고 생각되네요. 공통점이 상당하니깐요.
08/12/14 00:18
40년살아도 발음은 엄청나게 신경을 써야되요.
보아같은 경우도 굉장히 유창해보이지만 발음상으로는 다 티가 나거든요.. 대신에 어휘력이나 적절한 속담등을 인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구사능력은 원어민에 근접하게 갈 수 있습니다. 다만 깊숙히 갈 수록 현지의 문화나 역사도 잘 알아야 이야기가 통하니깐 당연히 고급수준으로 올라가기에는 어렵습니다. 단순히 소통을 하기에는 가장 쉬운 외국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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