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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2 00:05
사범대하고 취직이 어떤 상관이... 임용고시 안볼거면 사범대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과외 알바는 잘될겁니다.
08/12/12 00:18
bachistar님// 사립 취직은... 그야말로 억소리 나죠; 공정한 절차로 뽑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꽤 많기 때문에 ;
08/12/12 00:22
bachistar님// 채용 방식이 학교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문제죠 ;
아, 그리고 SKY의 사범대라면, 공부 열심히 해서 임고에만 철썩 붙는다면 그야말로 정말 좋은 거죠 ~;
08/12/12 00:28
아이고 .... 몇년씩 준비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 굉장히 빡센 ....
사립학교가 그냥 능력만 보고 뽑아준다면야.. bachistar님의 능력여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 알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사립학교 선생님도 선생님과 강사 (?) 이런식의 차별이 있던데.. 그 차별도 굉장하구요.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랄까 ..... 그냥 아 ~ 좀 공부하면 임용고시 붙겠지 라고 생각하셨다가는 낭패봅니다 ...
08/12/12 00:32
올해 1차 시험 커트라인 보니까(대구입니다.서울은 잘모르겠구요) 100점 만점에 100점이 넘는 과목이 있습디다. 99점, 98점대도 있구요.
08/12/12 00:37
담넘어 들은 소리이긴 하지만
임용고시 참 어렵다 하는 소리만 들어서 사범대 추천드리기가 힘드네요.. 사범대 나오신분의 얘기를 들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08/12/12 00:41
현직 사범대생으로서 말합니다.
일단 사범대는 임용고시를 보는데 임용고시에서 SKY나온 것은 아무런 +요인도 없습니다. 회사 취직 원서넣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지요. 거기에 가산점 문제도 있어서... (이건 제가 지방에 살아서 그쪽 가산점 제도를 모르겠네요.) 다만, 일단 학교빨이 있어서 임용고시 떨어져도 기간제 교사로 채용될 때 +요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요즘 기간제도 임용고시 성적보고 뽑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고 하니... 거기에 SKY면 다른 대학 사범대보다 다른 길로 빠질 문은 넓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봐야 애초에 사범대라는 단대가 다른 직종으로 빠지기 엄청 힘든 데라... 거기서 거기일 듯)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과외' 자리도 많겠지만 과외는 장기적인 대책이 될 수 없습니다. (이건 대학교 와 봐야 압니다. 학원과외나 개인과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정규직이죠.) 결론은 SKY사범대 갔다고 임용에 +요인은 없다. 다만 학교빨로 나중에 변수는 있을 수도 있다는 거죠. 일단 들어가시면 열심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사범대 갈거면 다른데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08/12/12 00:46
아, 정확히 말하자면
정말 교직에 뜻이 있고, 난 선생님이 좋다 내지는 선생님을 꿈꾸어왔다 이 정도 생각 없이 공무원, 철밥통, 갈데없어서 이런 생각으로 사범대오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임용이라는 현실적인 장애물 때문에 교직의 꿈을 포기하는 제 선배동기후배들이 부지기수인데 그런 꿈 없이 임용 재수 버티는 것도 힘들거든요. 너무 어두운 말만 했나요? 그래도 교직이 좋고 선생님이 좋고, 아이들 만나는게 좋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08/12/12 00:52
ComeAgain 님//
눈에 보이는 수치만 그러겠죠. 그 각 대학별 합격률에 재수 이상의 이전 졸업생까지 다 포함되는 것도 아십니까? 실제 졸업과 동시에 임용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구요. 대부분 재수해서 붙거나 혹은 떨어지거나, 기간제로 가거나, 학원가를 전전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게 현재 사범대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다니는 대학에서는 사범대가 그 취업 안된다는 인문대를 제치고 취업률 꼴지를 달리고 있구요. 이 취업률은 임용 합격률하고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통계상 어긋나는 겁니다. 그래도 ComeAgain 님 말씀처럼 지방국립대가 사립보다 합격률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그래봐야 도토리 키재기지만)
08/12/12 00:58
bachistar 님//
그게 소위 말하는 기간제교사입니다. 사립 중고등학교에서는 임용고시를 통과 못하더라도 학교장이나 재단 재량에 따라 기간제(비정규직) 교사를 뽑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쪽이 완전 비리의 온상이라는 거죠. 몇천을 발랐네 어쩌네 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립 재단들의 비공식적 돈줄이기도 하구요. -_-;;; 그래도 얘들 가르치기는 해야 하니 명문대 출신 임용 탈락자들에게 우선권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이 기간제교사 채용도 임용 점수보고 채용하는 재단들이 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정확히 이야기해서 우리나라 사립학교에서 따로 임용고시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각 사립 재단마다 각자의 기준이 있을수도 있고 테스트도 있을 수 있지만 임용과는 차원이 틀리죠.
08/12/12 01:00
飛上夢님// 아, 제 이야기는 신규 임용이나 새로 들어온 인원이 아니라,
임용 고시 도입 전후 무렵의 국립대 사범대 출신이신 선생님들이 많다는 이야기였습니다.
08/12/12 01:01
임용고시까지 넣어서 4대고시란 농담이 있던데;;;
제 주변 아는 동생은 임용고시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의과대학원 가더군요 그런데 재밌는건... 의과대학원은 한큐에 붙었다는거...-_-;;;
08/12/12 01:01
크아 -_-............ 저희학교 선생님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사립이긴 하지만)
지리선생님을 보고 지리교육과를 꿈꿨지만 으악. 그. 저희선생님들은 운이 좋으신거네요. 임용고시를 보신 분이 별로 없으시니. 늦은 시간까지 답변 감사합니다~
08/12/12 01:12
ComeAgain 님//
저도 그 리플을 보고 나서야 문맥상 이해가 되더군요. ^^;;; 다만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라... 작년 임용 붙었던 후배들이 교직에서 들은 이야기들이 그런 것들이라더군요. "너네가 막차다." 올해 뽑기는 했지만(공무원 감축 여파로 이쪽도 꽤 TO가 줄었습니다.) 뭐, 현재 사범대 사정이 이정도입니다. 새벽오빠 님// 이미 임용고시는 삼대고시와 맞먹거나 그 수준을 능가하는 고시로 성장했습니다. 당장 제가 볼 국어과만 해도 4~5년정도를 임용고시만 죽어라 판 3만여 명의 경쟁자들이 전국적인 국어 TO 300석을 놓고 경쟁하는 꼴입니다. 후덜덜하죠. 이제 곧 로스쿨 도입되어서 사법고시도 없어지는데, 그 자원들이 임용고시 쪽으로 올 거라는 걸 상상하면 벌써부터 끔찍하네요.
08/12/12 01:21
Yellowholic 님//
연세대는 모르겠고, 사범대는 없어도 타 단대 혹은 단대 없이 XX교육과라는 식으로 존재하는 대학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ex: 충남대) 그리고 연세대도 각 단대마다 교직 코스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취직 안되는 인문대 때문이라도...
08/12/12 01:39
연세대는 사범대는 따로 없습니다..
교직코스가 따로 있기는 있을 겁니다. 본거같네요. 관심이 없어서 확실하겐 모르겠지만... 교직이수 어쩌구 하는게 있는걸 보니... 그리고 요샌 서울대 사범대 나와도 임용고사를 바로 붙는거는 어렵더군요. 제 친구의 여친(...젠장)이 이번에 쳤는데 떨어졌다더군요. 처음 친거긴 하지만...
08/12/12 02:44
올해 졸업반이어서 임용고사를 친 예비 백수-_-입니다.
다른 분들도 이야기 하셨지만 철밥통이고 안짤리니까 교사나 해야지 이런 생각으로 지원하시면 나중에 분명 뼈저리게 후회하실 겁니다. 정말 교사가 되고 싶어 온갖 노력을 다 하는 사람들도 허다하게 물을 먹고 결국 고시를 포기하는게 요즘 현실이죠. 이제 TO도 거의 다 채워진 상황이라 사범대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진 않아보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사범대는 이제 거의 매리트가 없어보이네요. 이거 외에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넘치지만 다른 분들도 많이 써주셨으니 읽어보시면 되겠네요.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08/12/12 03:58
하지만.. 임용을 합격하면 그걸로 끝이지만..
의과대학원에 합격하게 되면..거기서부터 시작이죠..ㅡ.ㅡ;; 본과4년,수련5년해서.. 대략 10년동안 빡시게 고생하고 나와야.. 끝이죠..ㅡ.ㅡ;
08/12/12 08:19
임용고시 얘기가 주류지만,
제 생각엔 기본적으로 본인이 가르치는데 특별한 능력이나 재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할 때 사범대에 들어가세요.
08/12/19 01:42
스카이 사범대 가실수 있으면 일단 가시고 전과나 복수전공 생각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게 가능성이나 열린 문은 더 넓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쪽도 쉬운길은 아니지만, 일단 스카이 졸업한다는건 큰 메리트거든요. 다만 단순 취직만 생각하신다면 인서울 상경계열을 가셔서 학점/영어/자격증(CFA, AICPA, FRA 등)/공모전/동아리 등을 하시는게 가장 괜찮은 길이라고 봅니다.(이쪽도 어려워요.) 그리고 진로선택에 있어서 그냥 일반적으로 드리고 싶은말은, 고등학교 선생님들 말씀 귀담아 듣지 마세요. 첫째로, 대학진학률위주의 진로지도를 할수밖에 없는 분들이고, 둘째로, 사실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옛날에 임용이나 기간제로 오신분들이라 사회 상황에는 보통 어두우세요. 자기 진로는 자기가 개척하는 겁니다. 이글 보시면 쪽지주세요. 전화로 얘기하거나 밥사드릴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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