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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09 23:21
쩝... 생기신 분에게는 안알려드리는 법이죠. 넵.
서강대인가 홍대인가 근처에 이홍렬 아저씨가 하는 크라제버거가 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08/12/09 23:24
홍대 봉다리 칵테일이 분위기가 아기자기칙칙하고 좋더라구요.
좀 어둡고 그런 분위기이긴 한데, 의자들도 요기조기 있고 칵테일도 맛있구요. 또 뒷골목쪽에 좀 찾아가기 힘든 위치에 다방이라는 까페가 있는데 분위기 참 좋습니다. 후미진곳에 있는데도 사람이 항상 많더군요.
08/12/09 23:29
홍대에 산울림 극장이 있고,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전용 극장이 있는데, <비보이...> 전용 극장은 지금도 남아 있는지 확실치 않네요. 산울림 극장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현재 공연 있는지 알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극이라면 홍대보다는 대학로 쪽이 나을 듯싶네요.
그리고 홍대는 소규모의 아기자기한 카페나 음식점이 많은데 홍대 위치를 잘 모르면 설명하기가 까다로워요. 보통 길 골목골목에 있어서, 홍대 사람들도 이 길 저 길 걷다가 찾아내는 곳이 태반이라서요. 만약 산울림 극장에서 연극을 보실 거라면, 그 주변 골목길로 들어가 보세요. 조그마한 카페나 와인 바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커피 프린스 1호점> 찍은 카페도 보실 수 있고요.
08/12/09 23:43
윗분이 말씀하신 봉다리 칵테일은 '비닐'을 말하시는거 같네요.
푸르지오 상가에 '르 뿌띠 푸(맞나?)'라고 마카롱 파는 곳 있습니다. 아니면 재오픈한 쇼콜라윰 정도면 디저트는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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