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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05 15:17
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 중 하나인 곤충공포증(Entomophobia) 일 수도 있겠는데 이런 경우는 일반적으로 약물 요법보다는 탈감작 치료와 같은 행동 치료(behavior therapy)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장애를 줄 정도라면 당연히 정신과에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08/12/05 15:24
wook98님// Timeless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가족이나 지인이라면 정신과 치료를 권하겠지만 그냥 고객일 뿐이라 제가 정신과 치료를 권하기에는 너무 깊숙히 들어가는 것 같아서.. 어찌보면 그냥 한번 지나가는 고객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또 그렇지가 않네요.. 이런 증상에 대해 정보를 알고 있으면 좀더 좋은 대처를 할수 있을까 싶어서 질문드렸습니다. 좀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08/12/05 15:40
울랄라님// 공포증은 오랜 기간 형성된 인격과 같이 보셔야 합니다. 따라서 쉽게 고쳐지지도 않고, 주변 사람들은 이해하기도 힘들고, 그에 따라 대응하기도 어렵습니다. 유게에 올라왔던 BDD와 비슷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고, 역시나 전문적인 치료를 요합니다.
일반 수준의 지식이라면 네이버, 구글 등에서 관련 검색어로 찾아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08/12/05 16:15
Timeless님// 감사합니다.
그분들 말씀으로는 원래 안그랬는데 요근래 그런다고 하셔서 짧은 기간이라 쉽게 접근할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어려운 문제이군요.. 유게에 올라온 BDD 는 무엇인가요? BDD로 검색해 보아도 안나오던데.. 네이버나 구글 검색을 해보려고 했는데 어떻게 검색해야 할지 막연하기도 하고... 잘못된 정보를 접하게 될까봐 불안하기도 했었습니다.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려보고 싶었는데 제가 도움을 드릴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보네요.. 그럼 그런 상황에서 동의를 해드리는 편이 좋을까요? 아니면 벌레가 아니다라고 강력히 알려드리는 편이 좋을까요?
08/12/05 16:28
울랄라님// BDD(Body Dysmorphic Disorder) 신체 추형 장애 라는 질환이고, 비정상적으로 자신이 이상하게 생겼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전혀 다른 경우지만 결국 비정상적인 생각을 당연시 하며 그로 인해 일상생활이 장애를 받고, 치료법도 행동 치료란 면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죠.
어쨌든 그 분들 주변 사람들 중에 동의해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강력히 부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울랄라님의 반응이 대세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테니 어떤 입장을 취해야 되는가에 대해서 크게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본인에게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본인이 반응하는 대로 내버려 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반응을 하고 나서야 진정되는 것이지, 주변에서 확신을 준다고 그 불안한 마음이 진정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08/12/05 16:35
Timeless님// 감사합니다.
보고나면 안타까워서 어쩔까 고민했었는데... 별방법이 없는 것이군요. 가족분들이라도 정신과 치료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어야 할텐데.. 정작 가족분들은 그냥 그대로 내버려두시니.. 쩝.. 뵙고 오면 마음이 편치 않아서.. 담부턴 통화내용으로 판단해서 서비스 신청 자체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통화만으로 그런 증상을 판단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 다시 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08/12/05 17:31
Timeless님// 별 해결 방법이 없는 거군요!! ㅠ.ㅠ
제가 귀뚜라미를 보면 소스라치게 놀라고 비명 지르고 덜덜덜~ 떨고 심지어 무서워서 눈물까지 나는데.... 그래서 가을을 제일 싫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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