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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30 16:49:58
Name 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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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MaBug6.jpg (601.3 KB), Download : 0
Subject 영화를 찾습니다




한국영화였고요
아마도 2003년 이후 작품인 것 같습니다

불확실하지만 봉태규씨가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작품 자체는 작품성이 뛰어나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내용은 하나도 기억 안나고
남녀의 대화가 주변 얘기로 잠깐 나온 부분이 너무 감명깊었었는데
대화 내용은..

문자가 없는 세계인지, 책이 없는 세계인지에서
후세에 지식을 전달하는 걸 전부 구술로 하는 설정에 대해서였습니다

거기서 한 노인이 임종을 앞두고 누워있는데
그 노인에게 지식을 전달받은 한 소년이 노인 앞에 앉아
배운 걸 전부 구술하면서 임종 전 노인에게 확인시켜준다..

뭐, 이런 식의 내용을 영화화 하면 어떻겠느냐..
이런 대화였던 거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며칠 전에 불현 듯 생각난 뒤론
아주 궁금해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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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Again
08/11/30 17:04
수정 아이콘
광식이동생광태; 아닌가요 김아중이 책관련 일 했던거 같은데..
어둠속스탠드
08/11/30 17:07
수정 아이콘
가루지기?
석호필
08/11/30 17:17
수정 아이콘
바람난 가족 영화입니다.
08/11/30 17:19
수정 아이콘
광식이동생광태가 맞을것같네요.
김아중이 헌 책을 새 책으로 리폼하는 역할로 나왔었죠.
석호필
08/11/30 17:23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의하자면 바람난 가족에.
문소리랑...봉태규랑 하는 이야기입니다...
석호필
08/11/30 18:58
수정 아이콘
바람난가족 42분쯤에 나오네요..
봉태규랑 문소리가 대화하는거구요

대사를 적어놓을께요.

그러니깐 책이 전부 태워 없어 버린 세상이 된거고
주인공은 책이 있는 마을을 찾아나서죠
혼자서 말이에요
근데 그마을에는 사실 책은 없어요
대신에 사람들이 바로 책이되어있는거죠
누구는 마키아밸리의 군주론
누구는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쌍둥이 형제는 오만과 편견의 1,2권
이런식으로 주인공도 책하나를 완전히 암송해서 그책이 되어있는거죠
누가 읽고 싶다고 그러면가서 쫙 읊어주는 거에요

마지막 씬이 뭐냐면
왠 노인이 누워서 죽어가여
옆에는 꼬마가 앉아있구요
노인이 죄와벌의 한 구절을 쫙 읊으면
꼬마가 그걸 따라하는거에요
그렇게 해서 한구절이 끝나면
또 다음구절
죽기전에 꼬마에게 자기책을 물려주는거죠
그리곤 함박눈이 부슬부슬 내리는데
꼬마가 죄와벌을 쫙 읊고 있어요
옆에는 노인이 죽어있구요
재미없어요?
석호필
08/11/30 19:02
수정 아이콘
제가 광식이동생 광태는 영화를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영화 : 바람난 가족에 님께서 질문하신 유사한 대화가 있어서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운받아서 확인했어요^^;
동네노는아이
08/12/01 02:14
수정 아이콘
바람난 가족입니다.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는 봉태규 김아중 커플이 나오는데.oecd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김아중이 책 리폼하는 사람이었던건 맞는데 리폼하는 책이 무슨 영화 소개지인가 만화잡지인가
하튼 되게 가벼운 내용의 책이라 광태가 그냥 맡긴건데
엔딩쯤에 그 책을 리폼해서 주죠...
점쟁이
08/12/01 18:18
수정 아이콘
앗!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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