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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30 18:58
바람난가족 42분쯤에 나오네요..
봉태규랑 문소리가 대화하는거구요 대사를 적어놓을께요. 그러니깐 책이 전부 태워 없어 버린 세상이 된거고 주인공은 책이 있는 마을을 찾아나서죠 혼자서 말이에요 근데 그마을에는 사실 책은 없어요 대신에 사람들이 바로 책이되어있는거죠 누구는 마키아밸리의 군주론 누구는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쌍둥이 형제는 오만과 편견의 1,2권 이런식으로 주인공도 책하나를 완전히 암송해서 그책이 되어있는거죠 누가 읽고 싶다고 그러면가서 쫙 읊어주는 거에요 마지막 씬이 뭐냐면 왠 노인이 누워서 죽어가여 옆에는 꼬마가 앉아있구요 노인이 죄와벌의 한 구절을 쫙 읊으면 꼬마가 그걸 따라하는거에요 그렇게 해서 한구절이 끝나면 또 다음구절 죽기전에 꼬마에게 자기책을 물려주는거죠 그리곤 함박눈이 부슬부슬 내리는데 꼬마가 죄와벌을 쫙 읊고 있어요 옆에는 노인이 죽어있구요 재미없어요?
08/11/30 19:02
제가 광식이동생 광태는 영화를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영화 : 바람난 가족에 님께서 질문하신 유사한 대화가 있어서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운받아서 확인했어요^^;
08/12/01 02:14
바람난 가족입니다.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는 봉태규 김아중 커플이 나오는데.oecd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김아중이 책 리폼하는 사람이었던건 맞는데 리폼하는 책이 무슨 영화 소개지인가 만화잡지인가 하튼 되게 가벼운 내용의 책이라 광태가 그냥 맡긴건데 엔딩쯤에 그 책을 리폼해서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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