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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11 20:13:21
Name sAdteRraN
Subject 수능공부를 시작하는 예비역입니다.. 사탐 선택과목좀 추천해주실수 잇나요

일단 저는.. 법이나 경제 정치 이런거에 시사적으로는 관심이 많은데 용어나, 그런거에는 생소한 편입니다

일단

윤리 근현대사, 사회문화 , 정치,법과사회,경제를를  보고 잇는데..

무엇을 4개로 해야댈지 모르겟네요

음.. 수능공부해보신분들 분야별로 장단점 아시는거 잇으면 좀 써주실수 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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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필드
08/11/11 20:31
수정 아이콘
사회문화 : 장점: 쉽습니다. 정말 이건 교묘한 말장난만 좀 잘 넘어가고 개념의 구별을 정확하게 한다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절대 틀릴 수 가 없습니다.
단점: 반대로 기본 개념의 구별을 정확하게 못하거나 말장난에 속아넘어간다면 당췌 왜 틀렸는지는 모르지만 비가 내리는 시험지를 볼 수 있습니다.

경제: 장점: 경제적 마인드와, 수학을 잘한다면 꽁으로 먹고 들어가는 과목입니다. 크게 공부를 안해도 불변의 점수를 가지게 됩니다.
단점: 경제적 마인드가 부족하거나 그렇다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점수가 절대 안오르는 과목입니다.

정치: 장점: 쉽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기본 개념 구분을 정확하게 하고 말장난에만 넘어가지 않는다면 이또한 절대 틀릴 이유가 없습니다.
단점: 자잘한 용어들을 좀 외울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 개념을 헷갈린다면 이유도 모르게 비내리는 시험지를 볼 수 있습니다.

법과사회: 장점: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거 볼때 이건 뭐가 좋나 생각했습니다. 유일한 장점이라면 거의 독보적인 인강 강사가 하나 존재한다는 겁니다 (이 선생만 따라가면 될정도로..)
단점: 양이 오라지게 많습니다. 그리고 장점이자 단점으로 독보적인 인강 강사가 한명 존재합니다 (법과사회 인강 점유율 99%) 누구나 다 듣기때문에 누구나 다맞추는 문제를 틀리면 나는 큰일납니다.. 그리고 그 선생이 혹여나 안가르쳐준다면 그 문제는 모두가 틀립니다. (이 인강 강사는 내가 안가르쳐준 문제 나오면 마음 놓고 틀리라고 합니다. 전국 수험생들이 다 틀릴 수 밖에 없는 문제이니깐, 그리고 이런 문제도 별로 없다고 말을 합니다)

윤리: 장점: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어떤 과목을 하다가 지치면 저는 무조건 윤리 공부하면서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가 하나입니다. 인강 강사도 꽤나 제대로 된 분이 하나있습니다 (점유율이 법과사회 그분 처럼 높지는 않지만 저는 이분 만 따라가고 그 30점대 후반이 1등급인 윤리 시험에서 한문제만 틀렸습니다)
단점: 요즘 추세가 그냥 욕나오도록 어렵습니다. 정말 배우지 않은 것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배운것들을 잘 응용하면 되는데 이게 쉽게 안되는 학생들은 답이 없습니다.

근현대사: 공부해본적이 없습니다 죄송.
국사: 역시 공부해본적이 없네요. 죄송.. 하지만 이건 양이 굉장히 많고 너무 어렵고 서울대를 가기 위한 학생들의 경쟁때문에 주로 피하게되는 과목이죠.
3지리: 역시 공부해본적이 없습니다..
세계사: 장점; 매우 쉽습니다. 이건 뭐 세계사에 좀만 관심가지고 공부하면 무조건 만점입니다.
단점: 하나 틀리면 3등급 지옥을 맛보게 됩니다. 예전 모 모의고사는 47점이 4등급이 나왔던 적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결국 수능에서는 윤리 사회문화 정치 세계사를 선택했고 점수는 윤리는 47 점 나머지 3과목은 모두 50점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도 억울해지는 수능 ㅠㅠ 아 내 언어.......)
08/11/11 20:34
수정 아이콘
3지리의 좋은점이랄것은
한지를 하면 나머지 세지,경지는 반이상 먹고 들어간다는 겁니다.
연계성이 큰점으로 한지를 확고히 해놓으면 나머지 1등급은 누워서 껌씹기입니다.
낭만토스
08/11/11 20:35
수정 아이콘
일단 국,근,세 3역사는 내용이 많아 공부량은 많습니다만, 문제꼬기가 없고 말장난이 없어서 공부한만큼 성적이 나옵니다.
세 과목 연관성은 한 1% 정도 있습니다. 연관성때문에 3역사를 선택하시는건 아니고요. 역사를 좋아하고, 말장난때문에 등급떨어지는 것
싫으시다면 추천입니다.

한국 경제 세계지리. 난이도가 하 입니다. 과목 연관성이 좋아서 시너지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지리가 너무 싫어서 안했습니다.

법과 사회, 정치 경제 사회문화...일반사회라고 하는데, 외울 내용은 보통이고요. 사문은 적습니다. 공부안해도 상식으로 어느정도 풀 수 있는 반면, 공부를 해도 말장난, 문제꼬기에 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사회문화의 경우 문맹자들이 반이상 응시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상식으로 풀어도 4~5등급은 나옵니다.
(한글만 알아도 풀 줄 아는 문제를 찍는 넘들이 많아서 문맹자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윤리. 외울내용 많습니다. 문제도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말장난 문제꼬기 많습니다. 윤리의 장점은 각종 과목에 연관성이 꽤나 많습니다.
철학자들이 나오기 때문에 역사와도 살짝 시너지가 있고 뒤에 이데올로기 부분은 일반사회 부분과도 살짝 시너지가 있습니다.
또한 공부를 제대로 해놓으면(요기서 제대로란 정도를 걷는다라고 할까요) 나중에 논술에도 도움이 되고, 상식에도 꽤나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첨삭 수업 받을때 윤리에서 배웠던 내용을 많이 써서 했었는데 굉장히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나가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12과목으로 아는데......11과목이었나? 아 11과목인것 같네요....

저는 윤리 근현 사문 세계사를 했었습니다. 윤리는 그냥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근현 세계사는 역사를 좋아해서, 사문은 쉬워서 했습니다.
08/11/11 20:36
수정 아이콘
저의 경우 세지 2주간 EBS로 개념을 끝낸뒤 이틀간 파이널 9회분 풀고나서
9월 평가원 1등급 나오더라구요
스프링필드
08/11/11 20:4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저는 윤리 제대로 공부하면서 나중에 여기서 나온 철학자의 이야기를 데이트할때 여성분들에게 이야기 해주면 참 좋아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제 생각이 맞는지 틀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야기를 해줄 기회가..........................................
whiriana
08/11/11 20:55
수정 아이콘
세계사는 모르겠고 국사, 근현대사는 최근에 문제가 좀 지엽적으로 나오는거 같습니다.
다른건 바닥이여도 역사 과목은 나름 자신있었는데 요즘엔 세세하게 공부안하면 힘들더군요.. 기껏해야 1년지났지만 흑
역사는 고등학교 과정이래도 흥미없으면 힘듭니다.. 전 외우는거 싫어해서 일반사회과목(정치,사회문화)은 4~5등급 위로는 맞아본적이 없는데 국사, 근현대사는 쉽게쉽게 했지요. 친구들은 다 국포에 정치1등급 깔고 시작했는데..
08/11/11 21:02
수정 아이콘
스프링필드님//
혹시 기회가 생기더라도... 참으세요.

참지 못하시면 다시 기회가 안 생길지도...


과목들이 많이 바뀐 듯 하네요. 그런데, 3지리가 한국지리, 세계지리, 경제(?)지리 인가요? 맞다면, 경제지리는 뭘 가르치는 과목인지 궁금하네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이과도 사회문화랑 세계지리 빼고는 위의 과목 모두 다 배웠었는데... 요즘은 부담이 많이 줄었겠지만, 못 배우는 과목이 많아 아쉽기도 할 것 같아요. 전 이과라도 인문-사회 쪽 과목들 다 좋아해서인지 별로 어렵지 않고 재밌게 잘 배웠던 것 같아요.
08/11/11 21:12
수정 아이콘
yoosh6님// 지리과목중에서 인문지리분야를 좀 더 판 과목이 경제지리입니다...만, 한지나 세지에서 인문지리분야가 아예 빠진 것이 아니라서 사실상 한지+세지+고1 사회과목에 나오는 입지론 3종세트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보너스 옵션으로 선택하는... 그런 과목입니다...;
08/11/11 21:16
수정 아이콘
별비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whiriana
08/11/11 21:18
수정 아이콘
인터넷 강의를 처음 들었을때 국사 강사가 '솔직히 내가 고3담임의 입장이라면 니들한테 국사 하나 하는거보다 3지리를 하라고 하겠다,그게 더 편하다' 라고 하던게 기억나네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이 한국지리는 필수, 경제나 세계지리는 옵션으로 하는거 보고 잠시 바꿀까 고민한적 있습니다ㅜㅜ
마동왕
08/11/11 21:40
수정 아이콘
공부 좀 한다는 애들은 전부 국사, 세계사를 선택하곤 하죠. 공부하면 국사, 세계사는 애매한 문제가 없습니다. 상위클래스는 그런 확실성을 좋아합니다. 참고로 저는 둘 다 안 했습니다.(응?) 공부량이 많더라구요.
한국, 경제 지리는 공부 중간즈음에 애매함 중간입니다. 난이도도 중간입니다만, 연관성이 높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죠. 특히 경제지리는... 저같은 경우는 경제지리를 공부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 한국지리의 시너지 효과로 2등급!
윤리는 어렵죠. 공부량도 생각보다 많고 문제도 애매~합니다. 당시엔 철학 쪽으론 아예 관심이 없어서 그랬을 지도 모르지만, 2학년 때까지 배우고 포기했습니다. 장점은 점수가 잘 안나와도 표준점수(맞나요?), 등급이 잘 나온다는 거. 다같이 못 보기 때문에.
경제. 경제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쉬웠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쉽게 생각했던 생각이 나네요. 딱히 공부할 것도 없고 교과서에 있던 내용 거의 다 나오더라구요.
사회문화. 저 당시(05수능) 3점짜리 틀리면 3등급, 2점짜리 틀리면 2등급이었습니다. 말 다했죠.;;; 무조건 다 맞아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게 되는 과목입니다.
마법사소년
08/11/11 21:45
수정 아이콘
서울대 지망이 아니라면 국사는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서울대에서만 국사를 반영하기떄문에 국사1등급 받는 학생들 대다수가 한국사1급을 봐도 붙을정도로 경쟁자 수준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위에 써주신 과목중에 상대적으로 등급이 잘나오는 과목들은 근현대사 윤리 정치 사문 입니다. 사람이 많거든요..
08/11/11 22:01
수정 아이콘
어디 대학을 가시려는지는 모르겠지만 2010수능부터(다음해) 인서울에서 국사는 선택이아니라 필수입니다
그리고 사탐4대과목(응시자多순)은 1위부터 사문 한지 근사 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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