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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5 00:18
단순하게, 메일만 확인하고 끄고 (첨부파일도 안 열고), 메신저도 대화만 하고 링크에 안들어가고,
액티브 엑스도 꼼꼼히 확인하여 거의 깔지 않으시고, 윈도우즈 기본 제공 방화벽도 잘 작동시켜놓으시고, 업데이트를 철저히 하시고, 그 외 작업은 업무와 스타크래프트만 하시고, USB 메모리등의 이동 저장 장치를 이용하지 않으신다면, 안 걸리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런 상황으로 이용하지 않는데도 안 걸리신다면... 그건 신기하군요. 뭐.. 보통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간단한 거 몇 가지만 보셔도 많은 컴퓨터가 감염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예요. 디스크 드라이브 루트에 숨김파일이나 시스템 파일의 형식으로 autorun.inf 있는지 확인(보통 command prompt로 하구요, 숨김파일 보도록 설정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하는 바이러스가 많아서요..) 시작프로그램 목록 체크. system32 폴더 체크.
08/11/05 00:30
자잘한건 걸리겠지만 그런거 패스하면 저도 바이러스로 하드를 날리거나 컴퓨터가 고장난 적은 없었습니다.
98시절 유명했던 CIH(CHI? 헷갈리네요)에 친구들의 하드가 추풍낙엽처럼 쓰려져도 저는 멀쩡했었죠..
08/11/05 02:11
저도 거의 10년가까이 컴퓨터하지만 백신프로그램한번 제대로 돌려본적없고 포맷도 자주안하지만 바이러스때문에 고생한적은 딱한번 있네요.. 그 윔바이러슨가 카은트창뜨고 재부팅되는 바이러스요. 그거보면서 "아 이런게 바이러스" 구나하고 생각했드랬져. 지금도 컴터새로사고 윈도우엑스피 서비스팩2만깔고 백신이나 그런거 하나도 안깔았네요. 컴퓨터가 진짜 느려졌다고 느끼면 그냥 네이버툴에있는 그거한번 돌리고말죠. 제 실제몸자체가 군대에있을때 2번감기걸린거빼고는 흔한 감기란거에도 걸려본기억이없기에 컴퓨터바이러스에게도 무관심한건지도 모르겠네요 ;;
08/11/05 03:04
참고로 티도 안나게 걸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안 걸렸다고 자부하세요? 한 번이라도 크랙을 인터넷에서 받거나 한 경우 의심해볼만합니다.
이게 좀 치명적인 것이, 자신의 컴퓨터를 해커에게 노예로 바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거... 서버 다운시키려고 하는 목적 등에 필요할 때 끌어다 쓰죠. 아니면 개인정보 빼내는데 쓰거나. 단순히 느려지는 게 단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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