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8/10/22 00:55:54
Name Mr.Children
Subject 옷을 잘 입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무것도모르던 대학 1학년 시절을 지나 이제 벌써 22살이 되었네요...

예전에 입던옷은 지금보면 못입을 정도로 나름 발전했다고 느끼고는 있지만.

가끔씩 친구녀석들 싸이를 돌아다녀보거나 이곳저곳 둘러보면 옷잘입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딱보면 '와 저런옷은 어디서 구한거지?' , '이쁘다 저걸 소화하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ㅠㅠ

뭐 패션잡지를 봐라 모방을 해라 말들이 많지만 구체적으로 옷 잘입으시는분들의 나름의 노하우라던지
옷을 구입하는곳이나 노하우 같은거좀 알 수 없을까요?
(옷잘입는 여자친구가 있으면 최고겠지만 크흑 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10/22 00:59
수정 아이콘
일단 본인이 생각하시는 옷 잘입는 스타일이 어떤건지를 말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뭐.. 옷 잘입는 거는... 일단 키나 외모등의 스펙이 돼야...;;
08/10/22 01:02
수정 아이콘
어렷을때부터 옷에 돈많이쓰고 여러가지 스타일의 옷들 많이 입어보면

나중에는 자신의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옷들을 찾게되고 그렇게되면

옷 잘입는다고 주변에서 말합니다.
☆낼름낼름☆
08/10/22 01:04
수정 아이콘
본인도 잘 알고계시네요;;
패션잡지도 보고, 모방도 하세요.
하지만 굳이 잡지를 챙겨보기는 무리가 있으므로..

길가가 잘 보이는 카페 창가에 앉아서 지나가는사람들 구경한번 해보세요.
"아,저사람은 저렇게도 입는구나..어?저옷 비슷한거 나도 있는데 저렇게 입으니까 나름 괜찮네?"
이런식으로 생각해 놓으셨다가 나중에 옷 코디하실때 참고해보세용.

말씀하신 옷 잘입으시는분들 싸이구경할때도 한번씩 눈여겨 보세요.
색깔은 어떤식으로 맞추는지,악세서리는 어떤식으로 착용하는지..

미리미리 생각해뒀다가 앞으로 옷 사실때 생각해놓으신 리스트대로 차곡차곡 한벌씩 사 놓으시는걸 추천!
다음엔 어떤스타일의 가방을 사고, 그 다음은 어떤신발을 사고, 어떤 모자를 사고 등등등..
일단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걸 먼저사신뒤 하나씩 사시다보면 어느새 쌓이게 되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저도 옷은 얼마 없..........
08/10/22 01:06
수정 아이콘
옷잘입는 사람과 못입는 사람의 차이는

레이어드코디를 얼마나 잘하느냐입니다.

보통사람들 두꺼운옷 하나입을때

잘입는사람들은 얇은옷들 여러게 레이어드코디해서 입습니다.
☆낼름낼름☆
08/10/22 01:08
수정 아이콘
하나 더 쓰자면,
옷잘입는방법은 하루아침에 배워지는게 아닌것같아요.
하다못해 지나가는 사람들 유심히 관찰하고, 괜찮은 아이템들 머리속으로 생각해 놓는것.
그런것들만 쌓여도 어느새 옷 잘입는 자신을 발견하실지도..
주위에 옷못입는 친구들은 열이면 열, 아예 옷에 별 신경을 쓰지않더라구요.

.........하지만 나는?
08/10/22 01:09
수정 아이콘
일단 경험이죠.
처음에는 그냥 옷 잘 입는 사람들 유심히 보고 트렌드 따라가면서 이것저것 다 사서 입어 보는거죠.
단순히 옷을 사기 전에는 모르는데 옷을 사고 직접 몇 번 입고 나가다 보면 이 옷이 괜찮은 옷인지 아닌지 잘 알게 되죠.
또 여기서 단순히 좋은 옷만 보면 되는게 아니라 조화를 잘 맞쳐야죠.
색 조화, 스타일 조화, 자기 자신과 조화, 입고 나갈 그 날 장소 환경 조화 등등 ...
청바지 1~2벌로 돌려 입거나 상의 하의 신발 악세서리 조화가 맞추지 못한 상황이 가장 안습인 상황이죠.
그렇게 경험을 쌓아 차근차근 한단계 한단계 나아가는 거죠.

여기서 뻔한 이야기이지만 가장 중요한건 이러는 동안 자신의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겁니다.
똑같은 옷을 입더라도 사람에 따라서 멋있게 보일 수도 있고 추하게 보일 수도 있으니깐요.

그러니깐 결론은 많이 입어보고 다양한 사람들 스타일 보고 열심히 옷 찾아다니면서 관심을 지속적으로 줘야 되는거죠.
이재열
08/10/22 01:13
수정 아이콘
누나랑 매형되실분이 다 의상디자인을 하는지라.. 옷같은거 많이 접하고 구경도 많이 하게 되는데요,

다 필요없고 가장 중요한건
1.살을 빼서 옷이 어울리는 몸매를 만든다.
2.많이 입어본다.(특히 집에 혼자 여유있을때 느긋하게 이것저것)

제생각에 중요한건 변하는걸 두려워하지말고 다양하게 시도해보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찾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기 스타일 찾는게 가장 힘든과정이기도 하구요. 처음에는 돈도 많이 깨지지만 스타일을 찾고나면 어울리지도 않는거 사서 돈 꼴아박는
일이 점점 줄어들죠.
그리고 옷 잘 못입다가 한번에 짜잔 하고 멋있게 입는건 '절대' 불가능합니다.
일단 처음에는 부담없이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이것저것 입어보세요.

옷 살때 중요한건 옷만 보고 이쁘다 안이쁘다 하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걸 입고있었을때의 자신의 모습을 머리속에 그려보세요.
막상 옷만봤을땐 이뻐보이는게 입었을땐 허접해보이고 별로 같아보였던게 입으면 이쁘고 그런게 굉장히 많거든요.

그리고 처음에는 따라 입는게 제일 좋아요. 패션지에 있는건 모델들이 다 완벽한 스펙이라 다 이뻐보이고 유행을 앞선 트렌디한
코디들이 많기 때문에 패션지를 보고 따라입는건 별로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고, 주변에 그냥 평범한 친구들 옷잘입고온 친구있으면
유심히 보고 아 저거 괜찮네 이렇게 기억해두시고 사서 입어보세요. 티비 보다가 연예인들이 입고나온거 이쁜거있어도 기억해두시고..
관심을 많이 가지셔야되죠~

패션도 자기 노력이랑 정비례 한다고 봐요. 노력이 첫번째죠. 센스도 노력하면서 길러지는거고..
옷잘입는친구들 보면 아침에 준비하는데만 한 세월이죠.
어울리는거 이것저것 입어보느라..
Qck mini
08/10/22 01:19
수정 아이콘
몸매가 가장 중요.
08/10/22 01: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옷을 잘 입는 사람은 튀는, 특별한 스타일의 옷을 잘 소화해 내는 사람보다 무난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옷들을 정말 멋지게
소화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멋지다는 배우들 옷 입는 스타일 보면(장동건, 원빈, 조인성, 정우성 등등...) 하나 같이들 무난한
스타일의 옷들을 즐겨 입더군요. 원채 기본 스펙들이 뛰어나서 뭘 입어도 멋지겠지만 언급한 스타일로 코디했을 때가 가장 멋지지 않나
싶습니다. 여자들도 그런 스타일의 남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 같구요^ ^
☆낼름낼름☆
08/10/22 01:21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옷 잘입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옷을 잘입게되는게 아니라,

옷을 잘입게되면 여자친구가 생깁니다;;;
MokCanDy
08/10/22 01:45
수정 아이콘
Fashion is Passion 이죠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스타일리스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패션만큼 몸매를 가꾸는것도 마찬가지구요.
도라에몽
08/10/22 01:54
수정 아이콘
저도 잘입는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많이 발전했다고 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도 이것저것 제스타일 찾아서 많이입어봤구요 레이어드 해서 주로입어요

그리고 옷살때 내가가진옷과 매치해봐서 어울리면 삽니다 살려고 하는옷

그것만 생각하고 사면 대부분 후회 하더라구요...
funnyday
08/10/22 02:39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느낀건 몸도 중요하지만 얼굴도 중요하더라구요..
자기 얼굴 스타일에 맞게 옷입는게 중요합니다~
낭만토스
08/10/22 05:05
수정 아이콘
일단 스펙을 가꿔보세요.

삭발하고 나시, 츄리링에 삼선슬리퍼로도 간지나는 원빈 장동건처럼은 못하겠지만요....
Mr.Children
08/10/22 12:29
수정 아이콘
스펙은 180cm에 62kg정도인데 너무 말랐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근데 요새 옷들이 또 슬림하고 나오고 저도 살찌는건 별로 안좋아하긴하는데.. 그래도 역시 너무 말랐죠?
살을 한 68정도 까진 찌우고 싶네요.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ㅠㅠ 일단 제가 댓글을 통해 내린 결론으로는 '주변에 잘입는 친구를 따라해라.'
로 내렸습니다.
도라에몽
08/10/22 15:55
수정 아이콘
180에 62면 저보단 괜찮으시네요 전 180에 60키로 저는 어깨만 넓어요 ㅠ.ㅠ
Mr.Children
08/10/22 17:59
수정 아이콘
도라에몽님// 부럽네요 저는 어좁이 ㅠ_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3877 파이널 판타지7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답변부탁드립니다 [2] 이슬라나1887 08/10/22 1887
43876 마우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완성형폭풍저1835 08/10/22 1835
43875 하드디스크 완전 백업&인식 [4] XiooV.S21861 08/10/22 1861
43872 UNIST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2] 레인1954 08/10/22 1954
43871 이거 약간 민망한 질문인데요..(남자만 봐주세요..^^) [28] funnyday4803 08/10/22 4803
43870 이거 무좀인가요?;; [3] funnyday1908 08/10/22 1908
43868 레고 사진 하나 요청합니다. [1] kapH1610 08/10/22 1610
43867 옷을 잘 입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17] Mr.Children3628 08/10/22 3628
43866 USB 장치인식 실패 질문드립니다. [1] 자리양보2299 08/10/22 2299
43865 콜오브듀티4정도 잘돌아가는 피시사양 조언부탁드려요 [5] 잇힝~!1938 08/10/22 1938
43864 컴퓨터 빌리는것에 대한 질문입니다. [5] Minkypapa1823 08/10/22 1823
43863 베틀넷에서 게임할시GG매너와 APM [29] Jolie6211 08/10/21 6211
43862 취미생활로 칵테일,술 에 대해서 공부 하고 싶은데 초보자가 보기쉬운 책들 아시는거 있으면 추천좀해주시길바랍니다 [2] 강력한드라군2145 08/10/21 2145
43861 카오스에서 브로켄백작 사운드가 원래 워크래프트에 있는 사운드인가요? [2] 성세현2175 08/10/21 2175
43860 영화제목 질문드려요.. [10] 세상속하나밖1652 08/10/21 1652
43859 일본 소설 번역하시는 분들 커뮤니티나 연락망을 알 수 있을까요? [5] 미서2580 08/10/21 2580
43858 영화 본지 오래됐다?? 영화 안본지 오래됐다?? [7] Good_Life3744 08/10/21 3744
43857 축구를 하면서 슈팅?? 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 [11] snut1759 08/10/21 1759
43856 한국 전쟁 당시 북한이 한국을 완전히 점령했다면 미국이 전쟁을 포기했을까요? [9] 오늘도한껀했1897 08/10/21 1897
43855 급하게 영화를 찾습니다. [1] Avril Lavigne.1640 08/10/21 1640
43854 괜찮은 의류쇼핑몰 추천해 주세요 [1] 캐리건을사랑2136 08/10/21 2136
43853 교수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하나요? [11] Medici12984 08/10/21 12984
43852 Gammer in use mp3 있나요? [1] 냥냥냥2249 08/10/21 22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