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10/13 20:19
대선 토론 및 캠페인 뉴스와 정치 뉴스에서 종합한 결론은..
다음 타겟 가능성이 가장 높은건 이란입니다. 하지만 현 재정 상황에서 확전은 꿈도 못 꿀테고, 이라크 문제는 해결 국면이지만 파키스탄 및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탈레반과 반미 여파로 인한 골칫덩이가 가중되어서 있는 군인도 아프간으로 보내는 형편입니다. (이것을 근거로 오바마 상원의원이 이라크전의 신속한 종전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그 군인들을 아프간에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확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봐야 정상인 듯 합니다. 가뜩이나 7천억 달러의 추가 재정 적자를 안고 시작하는 새 정부의 입장인 만큼, 또한 정권 말기 및 선거 운동기간인 만큼, 확전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듯 합니다. (맥케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혹시 모르겠지만, 역시나 이라크 및 아프간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어서 확전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맥케인의 전국 지지율은 오바마와 10% 이상 벌어진 상태라서..) 이라크에서의 석유 문제는, 의외로 잘 풀리고 있지만 현재 미군 및 현 아리크 정부의 통치 영역 내의 유정에서만 기름 채취가 가능한 형편이고, 이라크 정부가 석유 수출은 통해서 막대한 이득을 올리고 있는 형편입니다(석유 산업 관련 뉴스를 별로 안봐서 구체적으로 미국 석유 산업과 관계가 어떤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 이것 때문에 미국내 정치가 시끄러웠던 적이 있는데요. 무려 79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도 이라크가 월 100억불에 이르는 미군의 이라크 주둔 비용을 전혀 대지 않는데 대한 민주당측의 강력한 비판이 있었습니다. 미국 석유 산업 관련한 내용은 아래분이 설명해주시리라 믿습니다 -_- (살짝 알기로는, 딕 체니 현 부통령과 강한 관련이 있는 것 까지는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꽤 큰 이슈였었는데, 그 때는 제가 미국 정치에 관심이 없었고, 영어가 되지 않았고 -_- 현재는 그 이슈 자체는 시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아버지 부시 당시 걸프전을 통한 경기 부양 효과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부시 재선 실패의 가장 큰 걸림돌이 다름아닌 경제 이슈였으니까요.
08/10/13 20:49
우리나라 MB각하께서 자진하야하실 확률보다는 추~~~~웅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별 아는거 없는 제가 보기에는) '9.11 등의 큰 테러'같은 명분이 없이 현 부시 정부가 다시 전쟁을 일으킨다면 미국내 비판이 만만치 않으리라 봅니다. 적어도 미국의 부시 정부는 자국민들의 말은 신경쓰는 듯하니까요. 다른 건 몰라도 우리나라의 '누군가'가 그런 면에서는, 부시 대통령의 반만 닮아도 좋을텐데요.
08/10/13 23:38
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이라크에서의 석유에 욕심냈던 미국의 지금 상황은 닭쫓던개 지붕쳐다본다는 식인가요.. 어느정도의 석유관련이익을 미국이 차지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던것과는 다른 현실인가 보군요..
|